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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미얀마

미얀마의 밍군 대탑 Mingun Paya

밍군 대탑 Mingun Paya 

 

밍군 대탑은 미얀마 마지막 왕조인 꽁바웅 왕조의 바돈 왕이

1790년에서 1797년까지 만들다 미완성으로 남은 것이라고 한다.

 

바돈 왕이 높이 152m로 만들려고 계획했던 밍군 대탑은

공사가 중단되어 현재 약 70m 정도가 된다고 한다.

 

 

바돈 왕은 자신의 강력한 왕권 강화와 내부 결속을 목적으로 불사를 시작했지만

 

혹독한 노동에 지친 일꾼들이 도망을 치고 이 일꾼들을 잡아들이는 과정에서

인도와의 국경 문제로 마찰을 겪게 되고

당시 인도를 지배하던 영국에 의해 정복되고 식민지가 되었다고 한다.

 

결국 밍군 대탑은

패망의 길로 이끈 비운의 주인공이 되고만 셈인가 ~

 

오랜 세월과 지진으로 탑의 곳곳이 손상되고

 

무너져 내린 모습들을 볼 수 있다. 


 

오른쪽 무너진 곳으로 계단이 만들어져 있어서

 

탑의 상층부로 오를 수 있다. 

 


 

탑의 전면 부분

 

 

 

이곳으로 들어가면 조그만 불상을 만날 수 있다.

 

불상을 모셔놓은 곳의 입구


 

 

탑 내부 모습

 

 

불상 모습 


 

엄마를 따라온 어린아이 모습도~ 


 

대탑 앞쪽에 있는 조그만 종


 

밍군 대탑 앞에 세워져 있는 미니버스에~ 


 

 

 

 

 

밍군 대탑 앞에 있는 사자상

 

 

사자상 뒷부분

 

몸통 부분은 무너지고 ~

 

사자상 앞부분과 뭉개진 벽돌 무더기들 모습


 

사자상 몸통부분은 없어

 

전체적인 형상만 가늠해 본다.


 

사자상 부근에서 본 어린 소녀

 

당차보인다. 


 

 

밍군 대탑 앞쪽의 하얀 파고다

 

 

 

 

 

 

 

 

하얀 파고다들이 즐비한 곳에서 

 

이야워디 강을 조망해 본다.


 

 

하얀 파고다와 불상들 모습

 

 

 

 

 

불상들 사이로 내려오는 미얀마 여인 모습 


 

멋지게 담아 달란다 ~ 

 


 

주변의 상가에서~

 

 

 

소달구지 모습에 정감이 간다.

옛생각이 나기도 하고~

 

나이가 들어서인가~

 

소녀들이 작업하는 모습을 잠시 들여다 본다.

 

꽃 모양을 프린팅하고 있는데~ 


 

솜씨가 더 좋은 모양이다.

 

일일히 붓으로 그려넣고 있다. 


 

이발소 모습

 

그 옛날 우리의 모습과 많이 닮아 있다.

 

특히 밖에서 기다리는 어머니의 모습이~ 

 

 

 

 

이야워디 강을 바라보는 위세는 대단해 보이는데~

 

웬지 씁쓸하고 허무한 느낌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