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뗑 유적지 선착장
유적지의 선착장에는 많은 배들이 모여 있고
현지인들과 여행객들을 태우고 온 배들이 쉴새없이 선착장을 들고 난다.
선착장에서 부터 이어지는 상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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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수로에도 배가 ~
호숫가에서 빨래를 하고 있는 모습
수로 위에 설치되어 있는 다리를 건너는데
나무로 길게 설치해 놓은 빨래터에서 빨래하는 여인도 보이고
오토바이를 세차하는 모습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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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대를 싣는 걸 보니 수리하러 가는 것 같지 는 않고 ~
그러면 수로에서는 배에 싣고 가고 육지에서는 배에서 내려 타고 다니는 걸까? |
사원으로 향하는 회랑 모습
이곳을 따라 올라가면 유적지 내의 사원에 도달할 수 있는데
주변의 오래된 탑들을 보기 위해 샛길로 나섰다.
폐허로 변해가는 탑들 모습
주변의 탑들을 돌아보다 만난 스님인데
자기가 기거하는 곳으로 초대를 한다.
엉겁결에 따라 나섰는데 ~
또 한분의 스님이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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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으로는 탑들이 보이고 ~
한쪽 벽면에 걸려 있었는데
스님이 이걸 설명해 주시려고 한다.
에구 ~
그럴 시간 없는데 ~~
작별을 고하고 가져간 선물 좀 드리고
발길을 재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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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지 하부측의 파고다들
탑 사이를 돌아다니다 만난 아이다.
무척 수줍음을 타는 듯 쭈삣쭈삣하면서 조그만 손을 내미는데 ~
받아들고 보니 작은 종이에 뭔지 모를 그림을 그린 것이다.
심한 표현 같지만 그야말로 개발새발이다.
그래 어쩌라고 ~
순간 내가 당황스러워진다.
어찌해야지?
받자니 그 순간 가져가지도 못 할 쓰레기고
그리고 구걸하는 것도 아닌 것 같은데 ~~~
결국 가져간 선물을 주고 작별을 고했다.
구걸이라도 했으면 몇푼 쥐어줬을텐데........
잘못하면 그것이 마음의 상처를 줄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그러지도 못 하고 ~
그렇게 이 아이와 헤어졌다.
밝고 건강하게 잘 자라길 바라며 ~
페허가 되어가는 탑 속의 불상
허물어져가는 탑 안에 불상이 안치되어 있다.
화분도 놓여 있고 ~
아직도 이곳에서 치성을 드리는 현지인들이 있나보다.
금방이라도 무너져 내릴 것 같은 탑들 모습 ~
하부쪽의 벽돌들이 속살을 드러내고 있다.
영원한 것은 없다지만 무상함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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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상도 머리부분은 형체도 없이 사라지고 ~ |
많은 탑들이 운집되어 있는 것을 보려면 더 올라가야 하는 모양이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요즘은 여행 전에 미리 자료들을 보고 공부도 하는데 ~
분명 이 정도는 아니다.
머무를 수 있는 시간은 한정되어 있고 이곳까지 와서 않보고 갈 수는 없고
빠른 길을 선택하러 회랑쪽으로 걸음을 옮겼다.
다시 들어선 회랑 모습 ~
저끝까지만 가면 될 것 같아서
금방 다녀오겠다며 혼자 나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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