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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 Europe 여행/체코

프라하 구시가 거리 모습~

프라하 말라스트라나에서~

 

카를교의 말라스트라나 교탑을 지나 말라스트라나 광장으로 나있는

모스테츠카 거리를 거닐어 본다.

 

말라스트라나는 프라하 성 언덕 기슭에 펼쳐져 있는 성 아랫마을로

13세기경에 마을의 기초가 닦였으며 지금도 17, 18세기의 거리 모습이 남아있는 곳이다.

 

넓지않은 거리를 가득 메우고 있는 여행객들과

거리 양옆의 건물과 상점들의 모습이 무척이나 다채로운데

 

산책하듯 걸어보는 거리에서 중세의 분위를 느껴본다~

 

 

 

말라스트라나 교탑 아래에서~

 

 

 

 

 

말라스트라나 교탑

 

 

 

 

 

 

 

 

 

 

예쁘게 생긴 오래된 자동차들도 손님 맞을 채비를 갖추고 기다리고 있는데~

가격을 물어보니 별로 비싸지 않다~

 

시간적 여유만 많다면 이런 자동차를 타고

구시가를 한바퀴 돌아보는 것도 색다른 묘미를 줄거라는 생각이 든다~

 

 

 

 

 

 

 

 

 

 

 

 

 

 

 

 

 

 

거리에서 바라 본 성 미쿨라세 교회

 

 

 

 

 

 

 

 

 

 

 

 

 

 

스타벅스 커피점에서~

 

 

 

 

성 미쿨라세 교회와 이웃하고 있는 스타벅스에서

커피도 한잔하며 쉬어간다~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바라 본 프라하 성

 

 

말라스트라나 광장의 성 삼위일체상

 

이 기념탑도 창궐하던 페스트가 끝난 것을 기념해

1715년에 건설한 것이라고 한다.

 

 

 

프라하 성 방향으로 나있는 거리 모습

 

 

말라스트라나 광장

 

13세기 중반에 만들어졌다는 말라스트라나의 중심 광장으로

성 미쿨라세 교회가 중앙에 지어짐으로써 광장이 이분되었고~

 

성 미쿨라세 교회와 그 정면에 위치한 리히텐슈테인 궁전을 비롯한 다양한 중세 건축물들로 둘러싸여 있고

광장에는 성 삼위일체 기둥이 있다.

 

광장 주변의 건축물들 모습

 

 

성 미쿨라세 교회  Kostel sv. Mikulase

 

성 미쿨라세 교회  Kostel sv. Mikulase는 프라하 바로크 양식의 정점이라는데

원래 같은 이름의 고딕 양식의 교회가 헐린 후

1704년부터 1756년에 걸쳐 건설된 것이라고 한다.

 

말라스트라나 광장에서 다시 구시가 광장으로 되돌아가기로 한다.

구시가 광장에서 저녁 식사를 해결하고 야경도 보기위해서~

 

 

 

 

 

 

 

 

 

 

 

 

 

 

 

 

 

 

 

 

 

 

 

 

 

 

 

 

 

잔뜩 찌푸려있던 하늘이 기어코 말썽을 부린다.

 

카를교를 건널 때부터 내리기 시작한 빗방울이 구시가 광장에 이르렀을 때에는 장대비로 변했다.

광장 주변의 음식점들에는 비를 피해 몰려든 여행객들로 빈좌석을 찾아보기 어렵고

무작정 기다릴수만도 없는 일이라 우산을 구입하여 빗속에서 화약탑을 거쳐 메트로역까지 갔다.

 

호텔로 돌아가서 저녁식사를 하는 것보다 이곳에서 식사를 하는 것이 좋겠다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그사이 비는 그치고 ~

시민회관 옆 건물의 레스토랑에는 빈좌석이 많이 보인다~

 

 

 

 

 

 

 

 

 

 

 

 

 

 

 

 

 

 

 

 

구시가 광장의 야경을 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다시 그곳으로 가기는 그렇고~

 

비온 후의 거리모습이 묘한 아름다움을 준다.

물기 머금은 돌길이 거리의 빛을 되돌려주고~

 

 

 

 

 

 

 

 

 

 

 

 

 

 

 

 

 

 

시민회관 앞 거리 모습

 

 

 

 

 

 

 

 

 

 

 

호텔로 ~

 

 

 

 

잠깐이나마 제대로 소낙비를 맛봤다~

그동안 가랑비 정도의 비를 만났을 뿐이었는데~

 

여행 중에 맞게되는 비는 참으로 불편하다는 것을 느끼게 해준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