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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stern Europe 여행/체코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정원

성의 탑 Hradek vezi

 

체스키 크룸로프 성의 성문을 들어서자 우뚝선 탑의 모습이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온다.

 

탑은 제2정원 모퉁이에 있는 원통형의 건물인데

13세기 전반에 소박한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다가 르네상스 양식으로 바뀌었고

16세기에는 벽화 양식으로 꾸며 아름다움을 더했다고 한다.

 

 

 

 

 

 

 

 

 

 

 

 

 

 

체스키 크룸로프 성은 보헤미아 지방의 성 중에서는 프라하 성 다음으로 규모가 크다고 하며

13세기 전반에 크룸로프 영주가 건축했다고 한다.

 

14세기에 건설된 성의 가장 오래된 부분이 남아 Hradek라고 불린다고 하며

흐라데크는 마을의 어느 부분에서 보아도 눈에 띈다.

 

르네상스 양식의 흐라데크와 17~18세기에 덧붙여 지어진 바로크 양식의 건물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어 하나의 성을 이루고 있다.

 

흐라데크를 지나 또 다른 성문으로 향한다~

 

 

 

성에서 바라본 체스키 크룸로프 모습

 

 

 

 

 

 

 

 

 

 

 

 

 

 

 

 

 

 

 

 

 

 

 

 

 

 

 

 

 

 

 

 

 

 

그동안 간직해 왔던 체스키 크룸로프에 대한 기억속의 모습이

이곳에 있었다.

 

꼭 한번 보고 싶었던 모습이었는데~

 

 

 

 

 

 

성벽을 감아도는 블타바 강의 모습

 

 

 

 

성 안의 가장 큰 길을 따라 올라가보니

시원스럽게 펼쳐진 정원이 보인다~

 

이곳이 성의 가장 높은 곳인 듯 싶은데~

 

 

 

 

 

 

 

 

 

 

 

 

 

 

 

 

 

 

 

 

 

 

 

정원을 한바퀴 돌아보고 주변의 건물을 아무리 찾아봐도 매표소가 보이지 않는다.

성 안을 돌아보고 싶은데~

 

사전 지식에 의하면 성 안은 영어 가이드가 딸린 투어로 돌아볼 수 있으며

코스는 성의 예배당이나 바로크 살롱, 가면 무도회의 방 등을 도는 루트1과

슈바르첸바르크가의 초상화 갤러리나 인테리어, 미술품들을 돌아보는 루트2가 있고

각각 1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알고 있었다.

 

그런데 매표소나 인포메이션이 보이지 않아

성을 내려가면서 다시 찬찬히 찾아보기로 한다~ ㅠ

 

 

 

 

 

 

 

 

 

 

 

 

 

 

 

 

 

 

 

 

 

다리에서 시가지를 조망해 볼수도 있고~

 

 

 

 

 

 

 

 

 

 

 

 

 

 

 

 

 

 

 

 

 

 

 

 

 

스그라비토 방식으로 내부를 아름답게 장식한 건물을 돌아보고~

 

이곳에도 매표소는 보이지 않는다.

결국 성 입구 쪽으로 내려가 보는데~

 

 

 

 

 

 

 

 

 

 

 

성의 제일 아랫부분 즉 성의 초입에서 매표소를 안내하는 표지판을 발견했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