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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스웨덴

스톡홀름의 구시가지 감라 스탄 Gamla Stan~

구시가의 중심 스트로토에트 광장~

 

스톡홀름이라는 지명 자체가 작은 섬이란 뜻이고

멜라렌 호수와 발트해가 만나는 지점의 작은 섬 Gamla Stan을 중심으로 이 도시가 발전해 왔다고 한다.

 

이를 대변이라도 해 주듯 해안과 이어진 다리를 건너서 감라스탄으로 들어간다.

 

 

 

 

 

왕궁으로 이어진 거리 입구에 동상도 세워져 있다.

 

왕궁 앞 거리에서 바라다 본 모습~

 

 

왕궁 앞의 근위병~

 

왕궁에서 나오는 관광객도 보이는데 이곳은 그냥 스쳐 지나간다.

 

역대 왕들의 거처였고 지금은 외국 국빈을 위한 만찬장으로 쓰이지만

화려한 왕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다는데 ~ㅠ

 

매일 정오에는 위병 교대식도 볼 수 있다고 한다.

 

측면에서 바라본 왕궁~

 

 

 

 

왕궁 측면 끝부분에 교회 건물과 함께 오벨리스크도 보인다.

 

이곳에서 골목으로 꺾어져 구시가의 중심 광장인 스트로토에트 광장으로 간다~

 

 

 

 

 

 

구시가 광장으로 향하는 골목 모습~

 

 

골목에서 바라본 왕궁~

 

바로크와 로코코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왕궁은

1754년 완공 이후 1982년까지 왕궁으로 사용되었다고 한다.

 

현재 왕실은 드로트닝홀름 궁전으로 옮겼다고 하고~

 

 

 

 

 

중세 분위기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감라스탄 골목의

곳곳에서 교회 건축물들이 눈에 들어온다.

 

건축 양식도 다양하고~

 

 

 

 

 

광장으로 이어지는 길과 맞닿은 골목들이 무척 좁다.

 

 

 

 

 

골목길의 건축물들 색상도 다양하다.

 

화려한 옷을 입고 있는 건물도 보이고~

 

 

 

스토르토르에트 광장 Stortorget ~

 

구시가지인 탓인지 광장은 그리 넓어 보이지 않는다.

 

광장을 에워싸고 있는 중세풍의 건물들에서 오랜 세월의 흔적을 볼 수 있고

그 오래된 건물들을 현대식 카페 등으로 활용하고 있는 모습들도 종종 보인다.

 

 

 

 

 

광장의 한쪽면을 차지하고 있는 건물이 노벨 박물관이란다.

 

 

 

 

 

광장 주변의 많은 건물들이 카페 등으로 이용되고 있는데

광장쪽으로 내놓은 좌석들에서 빈자리 찾기가 용이치 않아 보인다.

 

카페 앞의 많은 관광객들 모습에서 스톡홀름 제일의 관광지라는 것이 실감난다~

 

 

 

 

 

 

 

 

광장에는 석재로 만든 샘이 있다.

 

세월에 따라 퇴색해 버린 탓인지 상당히 공을 들여 만들었슴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거나 정교하다는 느낌이 별로 들지 않는다.

 

오히려 음산한 분위기마저 들었는데

이곳에 벌어진 스웨덴 대학살을 상기한 채 바라봐서인가~~

 

 

 

 

 

이 광장은 1520년 덴마크 국왕 크리스티안 2세가 스웨덴 왕족과 귀족들을 초대한 뒤

밖으로 연결된 골목길을 차단하고 80여 명을 집단 처형한 곳으로 피의 광장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이 집단 처형에서 화를 면한 젊은 귀족 구스타브 바사가

독립군을 형성하여 덴마크와 전쟁을 벌이고 이 독립 전쟁에서 승리해서

 

1523년에 구스타브 1세로 즉위하여 스웨덴 왕국으로 독립했다고 한다.

 

 

 

 

 

노벨 박물관을 들어가면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 없을 듯 해서

박물관 관람은 포기했다~

 

 

 

 

 

 

 

 

광장에서 주변 건물들을 구경하고~

 

 

 

 

 

골목길이 보고 싶어졌다.

 

골목길로 가면서 본 카페 모습~

 

 

 

 

 

 

 

 

좁은 골목길로 들어선다.

 

골목 입구의 관광객 모습도 담아보며~

 

 

 

 

 

 

감라스탄의 좁은 골목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