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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스웨덴

중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감라스탄의 좁은 골목~

 

 

감라스탄의 중심이랄수 있는 스트로토에트 광장을 벗어나 골목으로 들어섰다.

 

첫 눈에 들어오는 것은 좁은 골목길에 다양한 색을 가진 빽빽히 들어선 건물들

그리고 수많은 상점과 관광객들 모습이다.

 

감라스탄 Gamla Stan은 13세기에 형성되어 지금까지 명성을 이어 온 곳으로

스톡홀름에 있는 가장 오래된 마을 중 하나로 골목도 그때부터 만들어졌다고 한다.

 

골목의 폭은 대개 2∼3m인데 좁은 곳은 폭 1m가 안 되는 곳도 있다고 하며

이른바 90㎝ 골목이란 말이 나올 정도로 스톡홀름에서 가장 좁은 길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중세의 향기가 물씬 풍기는 감라스탄 거리를 돌아본다~

 

 

 

 

 

계속 걸어가면 골목을 벗어날 것만 같아서

옆으로 길게 이어져 있는 거리를 따라가 본다.

 

알록달록한 유럽풍의 옛 건물들 하층은 대부분이 상점으로

액세서리를 파는 가게와 기념품점이 많이 보인다.

 

상점 앞에서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관광객들도 보이고~

 

 

 

 

 

좁은 골목길 가득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딱히 어느 상점을 돌아보겠다는 마음은 없고 그저 골목길을 누벼 보는데

활기 넘치는 사람들로 가득한 거리 풍경 자체가 맘에 든다.

 

깔끔하고 세련되면서도 고풍스런 북유럽의 품격이 온몸으로 느껴지는 듯 하고~

 

 

 

 

 

메인 도로와 교차되는 골목은 조금 한산한 모습을 보이는데

건물 외벽에서는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듯 하다.

 

13세기부터 형성되었다는 이곳의 대부분 건물들은

17~18세기에 건설된 것이라고 한다.

 

아기자기하고 개성 넘치는 상점들 안에는 각종 상품들과 사람들로 북적이는데

혼자서 돌아보는 나는 바깥 모습만 구경하다가 한 컷 담아봤다~~ㅎ

 

 

 

 

 

이국적인 풍경의 거리에서 현지인과 여행객이 한데 어우러진 활기찬 모습에 이끌려

 

한참을 두리번 거리며 골목을 누벼본다~

 

 

 

 

 

 

 

 

혼자서 나선 길이라 마냥 돌아다닐 수만은 없어

광장으로 다시 돌아가기로 한다.

 

길거리에 주저앉아 노닥거리거나 무언가를 먹고 있는 모습도 

여행지에서 느껴 볼 수 있는 특권 중 하나가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거리의 악사도 만나고~

 

광장으로 이어지는 골목 어귀에서 서성이는 관광객들 손에는

저마다 아이스크림이 하나씩 들려 있다.

 

 

 

광장으로 이어지는 골목~

 

 

 

 

광장으로 들어서자 우리집 세여자의 모습이 보이는데

모두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들고 있다.

 

어디 앉아서 쉬고 있지 그랬냐는 말에

빈좌석이 없단다~~ㅎ

 

 

 

 

 

작은 광장이지만 주변에는 관광객들로 넘쳐난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해 만든 카페나 레스토랑 앞도 붐비기는 마찬가지고~

 

 

 

 

 

광장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취들도 곳곳에 놓여 있다~

 

 

 

 

 

 

 

 

 

 

 

격식없이 주저앉은 젊은 아가씨들도 귀엽고 예쁘네~

 

 

 

 

 

골목의 다채로운 모습과 광장의 여유로운 관광객들 모습에서

 

스웨덴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인상 깊은 곳으로

감라스탄을 꼽는 이유를 조금은 알 것만 같다.

 

 

 

 

 

광장 주변 모습도 몇 컷 더 담아보고

 

딸들도 한 컷~

 

 

 

 

 

광장을 나서서 돌아가는 길에

 

오벨리스크도 다시 담아보고~

 

 

 

 

 

왕궁 맞은편 건물들 모습~

 

 

 

 

 

 

왕궁 앞 광장에서 내려다 본 모습~

 

 

 

 

감라스탄을 나서면서 담아본 모습들~

 

 

 

 

 

 

 

 

 

 

 

 

감라스탄을 나서는 버스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