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두 Greater kudu~
쿠두는 일런드영양 다음 가는 대형 영양으로 얼룩영양이라고도 하는데
몸길이는 195∼245㎝이고 몸무게는 180∼315㎏에 달한다고 한다.
몸빛깔은 나이와 성에 따라서 다른데 늙은 수컷은 푸른빛을 띤 회색이고
암컷과 젊은 수컷은 회색을 띤 갈색 또는 붉은빛을 띤 갈색이라고 하며
몸통에는 흰색 가로줄무늬가 있고
눈과 눈 사이에는 초승달 모양의 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한다.
보통 6∼20마리의 작은 무리를 지어 산다고 하며
무리는 보통 성숙한 암컷과 어린 새끼 및 어린 수컷으로 구성되는데
때로는 성숙한 수컷이 가담할 때도 있다고 한다.
수컷은 번식시기 외에는 암컷과 떨어져서 지낸다고 하는데
때마침 지금은 번식시기가 아닌 탓인지 긴 뿔을 가진 수컷의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초원의 싱그러움이 좋아서 담아보았다.
가까이 담아본 모습~
초지 뒷편으로는 숲이 이어지는데
숲의 나무 사이로 기린이 보인다.
나무에 가려 보이는 모습이 감질난다~
몇 마리 되지않는 기린 조차 숲에 가려 감질나는데
조금 더 가니
이게 뭔가~~
기린 천지다~~대박 ㅎ
마치 아이들 그림책을 보는 듯 하다.
푸른 초원에 기린들을 그려 놓은~
그 어디에서도 이처럼 많은 숫자의 기린을 본 적이 없다.
기껏해야 몇 마리 정도를 봤을 뿐인데~
이곳의 기린들은 복 받은 넘들이다.
가시 나무도 많지 않은 싱싱한 나무들에 싸여 있으니~
기린들과 헤어져 다시 길을 나서고~
이번엔 코끼리다~
이곳 공원으로 오는 도중의 도로에서도 코끼리를 본 적이 있는데
이제 공원 안에서 본격적인 구경을 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그것도 아주 지척에서~
코끼리 색깔이 붉그스레해 궁금했는데
이제야 그 이유를 알 것만 같다.
진흙 샤워를 하는 모양이다~
코끼리 모습에 푹 빠져 있는 여행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다가오는 모습이 위풍당당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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