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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보츠와나

보츠와나 초베국립공원의 기린과 원숭이들~

 

 

베국립공원에서의 사파리는 세렝게티에서의 사파리와 여러 면에서 사뭇 다르다.

 

그 중 가장 큰 차이점은 사파리 도로 주변 모습인데

푸릇푸릇한 신록 가운데로 달리는 기분도 상쾌하고

 

자갈 길이 많았던 세렝게티와는 비교도 되지 않을 정도로

부드러운 흙으로 덮혀 있어 승차감도 좋다.

 

게다가 먼 길을 가지 않은 장점도 있고~

 

 

 

 

 

 

수풀 너머로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초베 강 주변의 푸른 초원도

상쾌한 기분을 더해 준다.

 

숲에는 나무들도 많다~

 

 

 

 

숲길을 가는 사파리 차량~

 

 

 

 

 

 

 

 

 

 

 

 

 

 

 

 

 

고사목들도 눈에 많이 띄는데

크기가 별로 크지 않은 상태에서 죽어 있는 것이 의문스럽다.

 

이 정도의 푸르름이 유지될 정도라면 고사할 이유가 별로 없을텐데~

 

 

 

 

 

 

원 너머의 숲속에서 기린이 보인다.

 

 

 

 

 

 

 

나무가 울창한 탓에 기린의 전체 모습을 보기가 쉽지 않다.

 

 

 

 

 

 

 

숲에 가려 자세히 보지 못한 아쉬움을 안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초원을 가로 지르는 자칼도 보이는데

 

이곳의 야생 동물들은 한결같이 깔끔한 모양새다.

 

 

 

 

 

 

초원을 지나는 길 가에 작은 표지석 비슷한 것이 있었는데

 

그 위에 원숭이 한마리가 올라가 있다.

 

 

 

 

 

 

주변에 몇 마리의 원숭이들도 있었는데

표지석 위의 녀석 덩치가 제일 크다.

 

대장이라도 되는건가~~?

 

 

 

 

 

 

 

 

 

 

홀로 앉아 있는 이 녀석 얼굴이라도 한번 보려고

앞쪽을 살펴보니

 

뭐하고 있는거니~~?

 

이런~~

 

19금이다~~ㅋ

 

 

 

 

 

 

 

 

 

 

 

 

 

 

 

 

 

 

대장 앞쪽에 앉아 있는 녀석은 젖꼭지가 있는 걸 보니

 

암놈인 모양이고~

 

 

 

 

 

 

전혀 부끄러운 기색이 없다.

 

그래서야 어찌 영장류라고 할 수가 있겠나~~ㅎ

 

 

 

 

 

 

다시 길 나선 차창으로는 초베 강의 시원스런 모습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