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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보츠와나

보츠와나 초베국립공원 Chobe National Park에서 본 야생 동물들~

 

 

멧돼지 warthog다.

 

세렝게티에서도 종종 보았던 녀석인데

멀리서 보았을 때 앞에 나와있는 송곳니 때문에 꼬불소로 착각하기도 했었다.

 

보통 몸길이는 1.5-1.9m 몸무게는 50-150kg라고 하는데 

눈밑과 송곳니 사이에 혹이 붙어 있어 혹멧돼지라 불린다고 한다.

 

 

 

 

 

 

멀리서 보았을 때는 전체적인 윤곽만 보였는데

가까이에서 보니 정말 얼굴에 혹이 붙어 있다.

 

초베국립공원 사파리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가까이에서 동물들을 관찰할 수 있다는 것이었다.

 

많은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심심찮게 여러 동물들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좋았고~

 

 

 

 

 

 

강변의 넓은 습지를 거니는 꼬끼리가 보인다.

 

가족 나들이라도 가는 양 단촐한 모습에

귀여운 새끼들도 끼어 있다.

 

 

 

 

 

 

홀로 의젓하게 걸음을 옮기는 녀석도 있다.

 

 

 

 

 

 

 

습지도 있고

 

물가의 새들도 보인다.

 

 

 

 

 

 

새들을 따라가보니 하마도 있다.

 

제법 여러 마리의 새들이 모여 있는 모습도 보이고~

 

 

 

 

 

 

 

 

 

 

 

 

 

 

이처럼 가까이에서 하마를 본 적도 없는데

자세히보니 등 위에는 무수히 많은 상처 자국이 있다.

 

그냥 피부가 갈라진 것인지

아니면 할퀴기라도 한 것인지~

 

얼굴을 돌리고 빤히 바라보는데

입이라도 크게 한번 벌려 보시지~~

 

 

 

 

 

 

 

 

 

 

 

 

 

 

하마와 새들~

 

뗄 수 없는 존재들인가보다~

 

 

 

 

 

 

 

 

 

 

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초원도 아름답기만하다.

 

 

 

 

 

 

 

초원을 조금 더 달리니 또다시 많은 임펠라가 그 모습을 드러낸다.

 

이곳 초베국립공원에서는 사자나 표범 등의 맹수를 볼 수 없는데

그래서인지 얘들은 겁도 없고 여유만만이다.

 

그런 연유로 이런 연약한 초식 동물들에게는

가히 천국이랄 수 있는 곳이 아닌가하는 생각도 든다.

 

 

 

 

 

 

바라보는 모습이 깜찍하다.

 

 

 

 

 

 

 

무리지어 움직이는 모습도 장관이다.

 

 

 

 

 

 

 

 

 

 

 

자그마한 소리에 일제히 귀를 쫑긋하며 바라보는 모습도 귀엽기만하다.

 

겁이 많아서인가 호기심인가~~

 

 

 

 

 

 

 

 

 

 

 

 

 

 

 

 

 

 

서서히 이동하는 녀석들을 뒤로 하고

 

우리도 다시 이동을 한다.

 

 

 

 

 

 

도중에 만난 다른 사파리 차량과 정보도 교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