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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rica 여행/보츠와나

잠베지 강을 건너 보츠와나로~

 

 

지선에 대형 트럭을 싣고 사람들도 타고

보츠와나로부터 잠베지 강을 건너온다.

 

포크레인과 자동차를 싣고 넘어오는 모습도 보이고~

 

 

 

 

 

 

사람부터 내리고

 

트럭도 바지선에서 내려온다.

 

 

 

 

 

 

우리도 보트를 타고 강을 건너기 시작하는데

 

이 친구 넉살이 대단하다~~ㅎ

 

 

 

 

 

 

잠비아에서 뻗어나온 다리가 보이는데

 

도중에 끊겨있다.

 

 

 

 

 

 

우리 옆을 지나는 거대한 바지선~

 

이게 뭔가~

 

다리를 건설 중인 우리나라 업체의 반가운 로고가 보인다.

 

우리 업체가 다리를 건설하고 있는 모습에 뿌듯한 자부심이 느껴지는데

이 다리 건설이 완공되면 얼마나 편리할까.

 

시간도 무척 단축될 것이고~

 

 

 

 

 

 

이윽고 보츠와나 땅에 도착하고~

 

잠비아에서 온 바지선에서 자동차가 내리는 모습이 보인다.

 

 

 

 

 

 

우리나라 건설업체의 공사 현장에 거대한 오거가 설치되어 있다.

 

교각을 세우기 위해 천공하는 모양인데 ~

 

교통의 요지인 이곳의 다리가 완성되면

아마도 길게 늘어선 차량 행렬은 사라지게 될 것이다.

 

 

 

 

 

 

보츠와나에서 국경을 넘기 위해 기다리고 있던 현지인들이

바지선에 오르기 시작한다.

 

페리 선착장이라고 했는데 고급스러운 페리는 한 척도 보이질 않는다.

 

바지선도 페리인가~~?

 

 

 

 

 

 

머리에 이고 어깨에 메고 안고 자전거에 싣고

짐을 들고 가는 모습도 각양각색이다.

 

이번엔 차량은 한 대도 없고 사람들만 탓는데

이 모든 모습들에 왠지 모를 정겨움이 묻어 있다.

 

 

 

 

 

 

이번에 건너오는 바지선에서는 차량만 보인다.

 

호텔에서 마중 나온 차량에 우리 짐을 싣고 있다.

 

 

 

 

 

 

량 위의 꼬마 뒷쪽으로 천막이 보이는데

이곳에서 한참을 정체했다.

 

보츠와나는 아프리카 국가 중 드물게 우리에게 비자를 면제해주는 국가인데

그 고마운 마음도 잠시 매우 힘들게 입국을 해야만 했다.

 

출입국 사무소의 남자 직원은 무엇 때문에 골이 났는지 잔뜩 부은 얼굴로

이리가라 저리가라 하더니 이내 체념한 듯 입국 도장을 날인해 준다.

 

그것으로 끝인 줄 알았는데~

 

차량에 실려있는 우리 짐을 모두 내려서 세관 검사를 받으라 한다.

이 천막 아래에서~

 

상시로 이루어지는 짐 검사는 아닌 듯 지시를 받고 움직이는 여직원들의 표정은

무척 못 마땅해 하는 표정이었고 그나마도 건성건성이다.

 

처음에는 제법 철저히 검사하는 듯 하다가 상사의 눈치를 보며 건성으로 하는 듯 해서

나는 캐리어를 펼쳐 놓은 상태에서 거의 말로 때웠다.

 

이쪽은 옷이고 이것은 뭣이고 하는 식으로~

 

이곳으로 출발하기 전에 마트에 들러서 샀던 과일은

모두 먹어 치우거나 버려야 했다.

 

우리 부부는 버려야 할 정도로 과일을 많이 사지 않아서 그런 고충은 덜 수 있었고

건성으로 하는 짐 검사라서 눈에 띄지 않은 곳에 있던 과일은 무사 통과할 수 있었다.

 

물론 어느나라든지 농산물 반입을 철저히 규제하기 때문에 이유없이 따라야겠지만

문제는 처음에는 그냥 통과시켜 줄 듯 하다가 갑자기 태도를 바꿔 검사를 했다는 것이다.

 

그런 돌변한 태도에 검사하는 직원들도 못 마땅한 표정이 역력했고~

 

그리고 유독 우리나라에 비자를 면제해 주는 이유가

모 매스콤에서 이곳의 자연 환경을 아름답게 촬영했고 그 홍보 효과가 대단해서

 

그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비자 발급을 면제해 줬다는 말이 있는데 그 진위 여부는 확실치 않다.

 

우리가 머문 보츠와나의 호텔~

 

 

 

 

 

호텔의 전면부 건물은 3층으로 되어 있고

뒷편에는 단층으로 된 객실이 늘어서 있다.

 

식당은 별도의 건물로 뒷편에 있었고~

 

 

 

 

 

 

식당과 객실 사이는 정원으로 꾸며져 있고

작지만 풀도 마련되어 있었다.

 

객실의 발코니 하부는 목재로 된 기둥을 세워 놓았고~

 

 

 

 

2층으로 오르는 계단~

 

 

 

 

 

빌코니에서 내려다 본  모습~

 

 

 

 

 

 

 

식당 건물 뒷편으로 쵸베 강도 보인다.

 

건장한? 직원이 트렁크를 가지고 올라왔다.

 

2층으로 오르는 계단도 가파르고

가방을 올려다 주겠다고 해서 맡겼는데

 

여직원이 가지고 올라 올 줄이야~~~ㅋ

 

 

 

 

 

 

방안이 훤히 들여다보여 훔쳐 보았다~~ㅎ

 

안뇽하세요~

 

 

 

 

 

 

침대 위에 타올로 꽃을 장식해 놓았다.

 

그 사이 해는 서산으로 기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