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금 사막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모습이다.
갈증을 해결하려고 제일 먼저 맥주를 찾고~
사막의 이 동네에서 가장 문화적인 혜택을 받은 곳이다.
커다란 TV가 놓여 있고 몇가지 음료수를 팔고 있는 곳인데
뜻밖에도 당구대 한개가 놓여 있다.
그런데 큐는 없고~~ㅎ
주로 군인들과 동네 사람들이 드나드는 곳인데
예전의 우리 모습을 보는 듯 하다.
TV 한대를 놓고서 온동네 사람들이 구경하던~
다시한번 동네를 돌아본다~
정말 열악한 모습들이다.
어찌 이런 곳에 사람들이 살고 있다고 상상이나 할 수 있겠는가~
우리가 야영했던 곳으로 돌아와서 야채와 과일로 간단히 요기를 하고
이곳을 떠날 준비를 한다.
호기심에 몰려든 동네 아이들~
가련한 마음에 가져온 선물과 몇가지 옷 종류를 안겨주고~
우리가 하룻밤을 보낸 침실 모습이다.
피곤하신가요~~?
다시 웨크로를 향해 출발~
가던 길을 잠시 멈추고 계곡으로 들어선다.
계곡 아래에서 물줄기가 보이는 듯 싶더니
이게 뭔가~
폭포다.
현지 가이드는 서둘러 옷을 벗더니
폭포로 뛰어든다.
보기만해도 시원한 모습이다.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 이런 곳에 폭포가 있을 거라고~
옷을 벗고 입는 것이 번거로워 폭포에 뛰어드는 것은 생각치도 못하고
시원한 물에 발만 담가보고 계곡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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