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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강원도

기암절벽과 푸른 파도가 넘실거리는 정동심곡 바다부채길~

 

 

 

동심곡 바다부채길은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 지역으로 정동진의 부채끝 지명과 탐방로가 위치한 지형이

바다를 향해 부채를 펼쳐 놓은 모양과 비슷하다 하여 명명된 것이라고 한다.

 

그 동안 일반인에게 개방되지 않았던 만큼 천혜의 비경을 선사하는 신비로운 관광지라고 하고~

 

 

파도가 부딪치는 해안의 바위들도 아름답지만 절벽을 이루고 있는 암석들도 볼만 하다.

 

하지만 가끔씩 드러나는 전선 등이 볼쌍스러운 모습으로 나타나는데

새롭게 조성한 관광지인 만큼 이런 시설들을 조금 더 정비했으면 좋지 않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절벽 위 숲속으로 은폐시키고 최소한의 모습만 보일 수 있도록~

 

 

 

 

 

 

 

 

 

 

바위 결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다.

 

 

 

 

 

 

 

 

 

멋지게 생긴 바위가 그 모습을 드러내는데

 

 

주변의 크고 작은 바위들과 어울려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한다.

 

 

 

 

 

 

 

 

 

이런 유명한 바위였구먼~~ㅎ

 

투구바위라~

 

 

제아무리 무서운 호랑이라 할지라도 역시 명장한테는 사족을 못 쓰는구먼~~

 

 

 

 

 

 

 

 

 

수많은 세월을 거쳐 다녀간 파도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바위에 새겨져 있는데

 

 

세상 풍파를 모두 꿋꿋이 이겨낸 노인의 주름이 이런 게 아닐까 싶다.

 

 

 

 

 

 

 

 

 

금방이라도 한 조각 뚝 떨어질 것만 같은 절벽의 암석이 무섭기는 커녕

 

정겹고 아름답게만 비쳐진다.

 

 

해안의 거친 파도에 갈고 닦겨진 암석들은 날카로운 모습은 어디론가 모두 사라지고

 

부드러운 자태로 바다를 마주하고 얌전히 앉아 있는 형상이다.

 

 

 

 

 

 

 

 

 

가까이 볼수록 더욱 아름답게 다가오는 바위들 모습~

 

 

 

 

 

 

 

 

 

바위 틈새를 가르며 다가오는 파도가 시원스럽고 멋지다.

 

 

 

 

 

 

 

 

 

아직 바다부채길의 반도 채 못 왔다.

 

 

바다부채길 탐방로의 길이는 총 2.86km이고

정동에서 투구바위까지의 거리가 1km라고 하니

 

이제 겨우 1/3을 조금 더 지난 셈이다.

 

 

 

 

 

 

 

 

 

 

 

 

 

 

 

 

 

 

 

 

 

 

 

 

 

 

 

 

 

길게 늘어선 탐방로 중간 쯤에서 우리가 걸어 갈 길과

 

 

걸어 온 길을 담아 본 모습이다.

 

 

 

 

 

 

 

 

 

철재로 잘 만들어 놓은 탐방로도 담아 보고~

 

 

 

 

 

 

 

 

 

해안으로 길게 늘어선 탐방로와 그 주변 풍경도 담아봤다.

 

 

 

 

 

 

 

 

 

탐방로 곳곳에 이곳 지역에 대한 설명을 곁들인 표지판을 세워 놨는데

이번엔 지역 특산물에 대한 내용이다.

 

 

특산물 가운데 물망치라는 특이한 녀석이 눈에 띈다.

 

참으로 못 생겼다~~ㅎ

 

언제 한번 먹어봐야겠네~~

 

 

 

 

 

 

 

 

 

시원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모퉁이를 돌아간다.

 

 

아직도 갈 길이 멀기만 하네~~~ㅎ

 

 

 

 

 

 

 

 

 

섬 모양의 바위산으로 난 데크길을 다녀왔다.

 

 

돌아와서 보니 이 돌산이 부채바위란다.

 

외롭다는 여인이 있으면 서낭당 한 채씩 지어 주면 되겠구먼~~ㅎ

 

 

 

 

 

 

 

 

 

부채 모양을 닮긴 닮았다.

 

 

부채바위로 이어지는 데크길도 같이 담아 보았다.

 

 

 

 

 

 

 

 

 

하얗게 부서지는 파도와 철재 데크길도 담아 보고~

 

 

 

 

 

 

 

 

 

파도에 씻긴 조약돌도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