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 파크 Central Park의 여유있는 모습들이다.
붐비는 도심 속에 이렇게 아름답고 멋진 공원을 갖고 있다는 것은 진정 부러움이다.
산책을 하기도 하고 조용히 쉬어갈 수 있는 거대한 공원에서
이를 자신의 방법대로 한껏 누리는 뉴요커들은 복 받은 사람들이라는 생각도 든다.
작은 암봉도 있고 놀이터도 보이는데 이를 즐기기엔 울 꼬맹이가
아직은 너무 어리다는 생각이 들어서 눈요기로 만족한다.
공원으로 바이크를 타러 나온 우리나라 유학생도 만났다.
유학생들에게도 좋은 휴식처가 되어 주는 고마운 공간이다.
간단한 먹거리를 살 수 있는 곳도 있다.
아마도 가족인 듯 하고~
단체로 조깅을 나온 친구들 모습도 보인다.
누가 더 빠르나~~? ㅎ
페디캡에 앉아서 느긋이 공원을 즐기는 모습도 보인다.
공원을 누비는 바이크와 페디캡들 모습~
히잡을 쓴 여인이 바이크를 타고 간다.
괜시리 이상해 보이는 것은 종교에 대한 나의 편견 탓일게다~ㅎ
센트럴 파크의 극히 일부분인 남쪽 산책로를 따라서 공원을 나선다.
모마에서 많이 걸었던 탓에 더 이상의 무리를 하지 말자며 가벼운 산책으로 만족한다.
센트럴 파크에서 콜럼버스 서클 Columbus Circle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맞은 편의 거대한 건물이 눈에 들어온다.
모양이 비슷한 걸 보니 아마도 쌍둥이 빌딩으로 불리는 타임 워너 센터 Time Warner Center인가보다.
타임 워너 센터는 유명 브랜드 숍과 맛집이 있는 복합 건물로
밤에는 콜럼버스 서클의 야경이 압권이라는데 아이들이 들어가보자는 소릴 않네~~
그래~ 언젠가는 또 기회가 있겠지~~ㅎ
콜럼버스 서클에서 센트럴 파크로 들어가는 입구에 세워진 기념탑이다.
하부에서 뱃머리가 보이는 걸 보면 드넓은 바다를 항해하는 모습인 듯 하고
꼭대기에는 찬란한 황금빛으로 치장한 여신이 콜럼버스 서클을 내려다보고 있다.
콜럼버스 서클 주변에는 푸드 트럭들도 있었다.
방향을 달리하여 담아본 기념탑 모습~
모퉁이에서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페더캡들도 보인다.
오가는 사람들이 꽤 많다.
기념탑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한장 찍고
서클을 가로질러 도로를 건넌다.
지구 모형도 만들어 놓았네~~
콜럼버스 서클 안에 한무리의 사람들이 모여 있다.
궁금해서 잠시 바라보았는데 간단한 율동을 가지는 게 전부였다.
왜인지도 모르겠고~~ㅎ
동영상
서클 안의 높다란 원형 기둥 위에 우뚝 올라서 있는 인물이 있는데
바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 Cristopher Columbus다.
높이 21m가 된다는 이 동상 주변에는 분수와 벤치가 있는 작은 공원으로 꾸며져 있고~
딸들이 기념 사진 찍는 모습을 곁에서 살짝~~ㅎ
분수의 물줄기가 시원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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