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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나라 둘러보기/전라도

여수의 밤 풍경~

 

 

북선 대교를 건너는 중이다.

 

 

저녁 식사도 든든히 하고 커피도 마셨는데 이대로 그냥 예약해 둔 호텔로 가기가 뭐해서

 

여수의 화려한 야경을 구경하기로 했다.

 

 

그런데 거북선 대교 옆에서 대교로 올라서는 길을 찾지 못 했다.

 

잠시 헤맨 후 지나가는 오토바이를 탄 친구에게 물어 보니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그 친구를 따라가다 보니 웬걸 돌산공원 주변을 한바퀴 돌고서 대교로 이어지는 길이 보인다.

 

 

대교로 이어지는 도로 입구까지 안내해 준 젊은 친구가 참으로 고마웠다.

 

 

 

 

 

 

 

거북선 대교를 건너서 도착한 곳은 이순신 광장이다.

 

 

거북선도 만들어 놓았는데 전라좌수영 거북선이란다.

 

거북선 후미에 긴 날개를 달아 놓았다는 걸 처음 알았다~~ㅎ

 

 

 

 

 

 

 

화려한 불빛이 우릴 유혹한다.

 

 

다가가보니 수산 시장이었다.

 

사실 불빛을 따라간 것은 낭만포차를 가보기 위함이었는데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포차는 보이질 않는다.

 

 

일단 수산시장부터 구경해 봅시다~~

 

 

 

 

 

 

 

저녁이라 파장인데도 수산시장을 찾은 사람들이 있었다.

 

 

 

 

 

 

 

살아있는 오징어는 처음 본다.

 

 

수족관 안의 전복, 멍게 등도 구경하고~

 

 

 

 

 

 

 

낭만포차로 가기 위해서 주차장으로 왔다.

 

 

관광안내도에 좌수영 음식 특화거리라 쓰여 있어서 

 

이곳에 낭만포차가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란다.

 

 

그래서 물어 물어 차를 몰아 낭만포차로 향했다.

 

 

 

 

 

 

 

빨간 포장마차가 줄지어 늘어서 있는 곳~

 

 

이곳이 낭만포차란다.

 

 

 

 

 

 

 

낭만포차 옆에 하멜 전시관이 있었다.

 

 

 

 

 

 

 

하멜 전시관 앞에서 색스폰으로 음악을 들려 주는 친구가 있었다.

 

꽤 수준 높은 연주를 들려 주는 이 친구의 음악이 밤 바다의 낭만을 더해 준다.

 

 

바로 옆으로는 거북선 대교가 올려다 보인다.

 

 

 

 

 

 

 

하멜 등대도 지척에 있다.

 

 

 

 

 

 

 

하멜 등대로 가는 길에 담아본 모습들이다.

 

 

 

 

 

 

 

등대 앞에서 기념 사진도 찍고~

 

 

 

 

 

 

 

등대를 들어 보시겠다고~? ㅎ

 

 

 

 

 

 

 

뜻하지 않게 하멜 등대까지 구경하게 된 셈이다.

 

 

이곳에 낭만포차까지 있는 줄도 모르고 헤맸으니 

 

잘 모르면 몸이 고달프단 말을 몸소 실천한 셈이다~~ㅎ

 

 

 

 

 

 

 

조명에 빛나는 거북선 대교 모습이다.

 

 

 

 

 

 

 

밤 하늘에 떠가는 케이블카와 돌산 공원 모습도 마주 보인다.

 

 

 

 

 

 

 

여자도 가시나도 왔네~~ㅎ

 

 

 

 

 

 

 

낭만포차와 주변 모습이다.

 

 

 

 

 

 

 

저녁을 잔뜩 먹은 탓에 포차 안으로 들어설 것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저 주변 구경을 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호텔로 향한다.

 

 

 

 

 

 

 

바쁘게 돌아다닌 여수에서의 하루였다.

 

 

이제 편안한 휴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