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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의 고성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내부를 돌아보고~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의 내부 안뜰 Inner Courtyard에서 호수를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다.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은 3개의 호수가 만나는 한가운데 지점에 웅장하게 서 있는 성이다. 에일린은 '섬'을 의미하고, 도난은 기원후 580년에 스코틀랜드에 온 아일랜드 성인 주교의 이름이라고 한다.        18세기에 일어났던 재커바이트 혁명으로 성의 일부가 파괴되면서 약 200년간 황폐화되었다가, 1911년 존 맥래이- 길스트랩 John MacRae-Gilstrap 대령이 섬을 구입해 성을 재건했다고 한다.  성 안에서는 맥래이 가문의 역사와 화려한 수집품들을 볼 수 있는데, 007 시리즈, 하이랜더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 드라마, 광고의 배..
치앙마이의 숲 속에 위치한 불교 사원 왓 파랏 Wat Pha Lat의 다채로운 모습들~ 치앙마이 대학에서부터 이어지는 등산로 옆의 작은 건물이다.  건물 안을 들여다보니, 두 서양 여자가 열심히 기도를 드리고 있다. 불교 신자인가~? 아니면 그저 단순한 여행자 신분인가~        등산로 옆으로도 작은 불상들이 놓여 있다.        등산로 옆의 불상 모습이다.  계곡 건너편에는 거대한 나가상이 있네~        치앙마이 뒤편에서 사찰로 이어지는 등산로 모습이다.  이제 그만 내려갑시다.        다시 사찰로 오르는 길에 만난 우리 투어 일행~ 엄지를 치켜든 친구가 우리 팀 투어 가이드다.  계곡 건너 나가상이 있는 쪽으로 가보자~        숲 속 곳곳에 사찰의 시설이 분산되어 있어서, 숲을 산책하는 기분으로 돌아본다.  작은 계곡도 있어서 운치와 시원스러운 느낌을 더해 준다...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을 나서서 종상화산 산방산으로~ 원시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산책로 모습이다.                곶자왈 산책로의 시작점이자 마지막이기도 한 테우리길로 나서면서 본 곶자왈의 다채로운 풍경들이다.                곶자왈을 돌아보면서 한 나절은 족히 걸린 느낌이다.  안내도에 적힌 소요 시간과는 거리가 먼 걸음걸이였기에~~ㅎ                    숲길의 상쾌함을 유감없이 즐긴 아름다운 산책이었다.            곶자왈 도립공원 앞 주차장과 관리동 모습이다.        관리동을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한 장 남기고, 곶자왈을 나선다.        다음 행선지로 정한 곳은 종상화산으로 유명한 산방산이다.  도중에 추사 김정희 유배지도 만나게 되었는데, 다음 기회로 미뤘다. 가..
코즈웨이 베이를 나서서 홍콩 컨벤션 센터가 있는 엑스포 프롬나드와 골든 보히니아 광장으로~ 타임 스퀘어 앞의 거리 모습이다.  홍콩에서 유동 인구가 가장 많은 곳이라는 명성답게 많은 인파가 거리를 누비고 있다.        당초 계획에는 이곳 코즈웨이 베이 Causeway Bay까지 돌아볼 생각은 없었는데, 홍콩의 명물 트램이 우리를 이곳까지 데려다준 것이다.  거리를 누비는 트램의 모습은 언제 보아도 멋지다. 교통수단으로써의 효율성은 낮지만 도시의 얼굴로, 관광상품으로 트램을 유지시키고 있다는 말이 실감 난다.        육교에서 바라본 코즈웨이 베이 도로의 양 방향 풍경들이다.        우리의 거리에서는 이미 사라진 거리의 노점상이 눈길을 끈다.        횡단보도가 있는 사거리 모퉁이에 설치된 휴지통 모습이다. 제일 위에는 재떨이가 달려 있는~  노점상을 이용하는 시민들도 많은 모..
스코틀랜드 하일랜드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호수 위의 성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성 내부를 돌아보기 위해 매표소 앞에 섰다. 이곳에 13개의 언어로 듣기 가능한 오디오 가이드가 있는데, 안타깝게도 우리나라 말은 없다.        매표소 앞에 다양한 편의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 일단 성부터 구경하기로 한다.  성으로 이어지는 통로에서 바라본 모습들이다.            성으로 이어지는 아치형 다리도 무척 고풍스럽고 아름답다.  아치형 다리를 따라서 성으로 향한다.        아치형 다리에서 본 남쪽 방향 풍경인데, 스카이섬으로 가려는 우리가 건너야 할 다리도 보인다.  다리에서 바라본 성 모습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다리 위에서 본 북쪽 방향 모습이다. 넓게 주차장이 펼쳐져 있고, 우리는 그 위의 길을 따..
푸른 숲과 작은 계곡이 있는 치앙마이 근교의 불교 사원 왓 파랏 Wat Pha Lat~ 왓 파랏 Wat Pha Lat 경내에 있는 탑 모습이다.  기단부는 각종 풀과 화초로 뒤덮여 있고, 네 귀퉁이에는 아름답게 장식된 수호 사자가 자리하고 있다.        풀과 화초 사이에 놓여 있는 작은 불상이다.  위쪽에 황금빛으로 빛나고 있는 것은 봉황인가~?        부처가 모셔져 있는 방면 모습이다.        기단 아래에는 관광객들이 놓고 간 동전들도 있다.  탑 주변 모습이다.        더 아래쪽으로 내려가 보자~  불상을 모셔 놓은 작은 구조물들이 보인다.        구조물 없이 세워진 불상도 보인다.        사찰 건축물들은 숲 속 곳곳에 산재되어 있다.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 산책하듯 사원을 돌아보는 즐거움이 있는 곳이다.        부처 옆에 모셔져 있는 이 분은 마야..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전망대에서 주변의 아름다운 풍광도 구경하고~ 곶자왈은 제주어로 수풀을 뜻하는 '곶'과 돌이나 자갈들이 모인 곳을 뜻하는 '자왈'이 합쳐진 합성어라는 설명이다.  나무와 덩굴 따위가 마구 엉클어져 수풀같이 어수선하게 된 곳 또는 용암의 풍혈로 인해 돌이나 바위 조각이 중력에 의하여 쌓여있는 곳과 화산분출 시 화산력 비산에 의해 운반 퇴적된 지역으로 관목과 야생초가 자생하며 농, 임업적 으로 이용할 수 없는 지역을 말한다는 자세한 설명도 곁들여져 있다.        또다시 갈림길에 선 모습이다.  오찬이길과 빌레길의 거리와 소요시간이 서로 비슷하게 표현되어 있는데, 빌레길이 왠지 지름길처럼 표시되어 있어서 빌레길을 택하기로 했다.  맞다~ 갈림길까지의 빌레길은 총 0.8km라네~~ㅎ        빌레길로 접어든 모습이다.        빌레길은 걷기에 ..
홍콩의 명물 트램 TRAM을 타고 가본 타임 스퀘어 Times Square~ 트램 TRAM 안에서 바라본 홍콩 거리 풍경이다.  트램 노선은 총 6개로, 크게 보면 모두 홍콩섬 북단의 동쪽과 서쪽을 오가는 형태로, 따라서 홍콩섬 내에서 이동 시 유용한 교통수단인 것이다.  또한 트램은 쌍방향으로 운행하지만 서쪽 방면 노선과 동쪽 방면 노선의 정류장이 다르니 주의가 필요하다.        해변과 나란히 이어지던 노선이 방향을 틀어 홍콩섬 내부로 들어가는 모양이니, 우리는 이쯤에서 트램에서 하차하는 게 나을 듯 싶었다. 홍콩섬 내부의 특별한 행선지가 없었기에~  트램 정류장이 도로의 중앙부에 위치해서 복잡한 궤도를 그리며 달리는 모습을 종종 만날 수 있었다.        양 방향의 트램 노선이 도로의 한 중심부를 관통하고 있는 모습이다.        우리가 탄 트램 바로 앞을 달리는..
스코틀랜드의 높은 산들에 둘러싸인 좁은 산길을 달려 도착한 에일린 도난 성 Eilean Donan Castle~ Loch Cluanie Dam이 만들어 낸 클루아니 호수 Loch Cluanie의 아름다운 풍경이다.  차량을 잠시 정차할 수 있도록 한 이곳은 댐이 만들어 낸 호수의 상류에 위치한 곳이라, 비교적 완만한 호수변을  이루고 있다.        차량들이 줄지어 달려오고 있는 이 길은 이제껏 우리가 달려온 도로다.  호수 옆의 산은 산정부터 내려앉은 짙은 구름으로 그  높이마저 가늠해 볼 수가 없다.        이제 그만 다시 길을 나설까~?  오락가락하던 가랑비가 제법 굵어졌다.        차창에 맺힌 빗방울로 차창 밖 풍경을 담기도 쉽지가 않다.  잔뜩 찌푸린 하늘과 구름으로 을씨년스러운 느낌마저 들게 한다. 그동안 경험해 보지 못했던 스코틀랜드의 전형적인 모습을 이번 여행에서 고스란히 맛보고 있는 ..
치앙마이 시내에서 멀지 않은 조용한 숲 속에 자리한 불교 사원 왓 파랏 Wat Pha Lat~ 카렌 빌리지 Karen Village를 나서서 치앙마이 시내 방면으로 가는 길이다.  차창을 스치는 치앙마이 교외의 넓고 한적한 곳에 자리한 이 건물은 컨벤션 센터 Chiang Mai International Exhibition and Convention Centre다.        치앙마이 교외의 건물들 모습이다.        외관이 무척 특이한 건물이다.  상당히 큰 규모의 건축물도 보이고~        굽이굽이 좁은 산길로 접어든다.  잠시 후에 도착한 우리의 목적지, 왓 파랏 Wat Pha Lat이다.        카렌 빌리지에서 약 30여 분을 달려온 것인데, 시가지와 인접해 있는 산의 아래쪽에 위치하고 있다.  사원으로 들어오는 좁은 산길이다.        주변에 대나무가 울창하게 서있는 이곳..
독특한 생태계를 가지고 있는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의 다채로운 모습들~ 원시림의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곶자왈의 숲은 햇빛조차 들어오지 못할 정도로 울창하다.        나무들 사이를 가득 채우고 있는 양치식물들의 종류도 참으로 다양함을 알 수 있다.  이름조차 생소하고~            곶자왈의 탐방로 길이와 소요 시간들이 상세히 적혀 있다. 이제 겨우 1/5 정도밖에 걷지 못했네~  가시낭길을 잠시 걸어 볼까~? 왕복 30분이라는데~        멸종 위기의 희귀 식물이라는 표지판도 보인다.        가시낭길의 험한 탐방로 모습이다.  다시 돌아와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얼마 걷지 않고 되돌아 나왔다.        다시 돌아온 갈림길에서 이번엔 한수기길로 접어든다.            나무 데크길로 깔아 놓은 비교적 편안한 탐방로도 곳곳에서 만날 수 있었다...
원시 숲에 들어선 것만 같은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서의 산책~ 제주 곶자왈 도립공원에 들어선 모습이다.        잘 닦겨진 산책로를 따라서 숲 속 깊숙이 들어가 본다.        사계절 늘 초록의 공간인 곶자왈은, 남방계 식물과 북방계 식물이 함께 사는 매우 독특한 생태계를 자랑하는 곳이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난대림 지대이기도 한 이곳은, 곶자왈을 통해 모인 빗물이 강이 되어 흐른다고 하는데, 생명수를 품고 있다고 하여 제주의 허파라고도 불린다고 한다.        나무로 데크길을 깔아 놓은 산책로도 그 모습을 드러낸다.  산책로 옆의 나무들은 원시림 형태를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            나무 등걸을 타고 오르는 덩굴 식물의 자그마한 잎들이 싱그럽게 다가온다.        밑동부터 수많은 가지로 뻗어 오르는 나무가 멋스럽다.  난대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