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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루거 협곡의 연자구 보도 燕子口步道를 걸어가며 본 아름다운 연자구와 구곡동~ 좁은 협곡에 불쑥 뛰어나온 이 바위를 추장 바위라고 이름 지어 놓았다. 추장 바위의 모습을 자세히 설명해 놓은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좀 더 가까이 담아본 추장 바위 모습이다. 추장 바위가 바라보이는 곳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작은 휴게 공간을 만들어 놓았다. 연자구 보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이 휴게소는 그 이름에 걸맞게 다양한 모습의 제비로 장식해 놓았다. 망고 주스도 있다고~? 휴게소의 작은 상점 안 모습이다. 그리고 흉상도 보이는데~ Jin Heng이라는 이 분은 고속도로 건설의 수석 엔지니어로 지진 피해도 조사하고 고속도로 건설에 참여했는데, 고속도로 건설 중 사망한 사망자 중 가장 연장자였다고 한다. 그래서 원래 발롱교 Ballong Bridge였던 다리를 Jinheng Bridge로 개명하여..
많은 젊은이들의 활력이 넘쳐나는 제주 동문시장의 야시장 풍경~ 제주에서의 첫날 저녁이다. 근 20여 년 만에 떠나온 제주 여행이고 딱히 목적지를 정하지 않고 떠나온 여행인지라, 용두암을 돌아보고 현지인에게 밤에 가볼 만한 곳을 여쭈니 제주 동문시장을 가보라고 하신다. 그래~ 동문시장으로 가보자~ 일성으로 주저 없이 추천해 주신 곳이니 뭔가 특별한 것이 있겠지~~ㅎ 입구에 들어서니 제일 먼저 깔끔하게 포장된 각종 과일이 우릴 반긴다. 매대 위에 줄줄이 길게 늘어선 하얀 은갈치~ 그래~ 제주도에서 난생처음으로 은갈치회도 맛보았지~ 이번에도 그런 기회가 있을까~? 지천으로 깔려 있는 내겐 이름조차 생소한 각종 생선들~ 나물을 다듬고 계신 모습에서 삶의 진솔한 현장을 마주하는 듯한 느낌이다. 각종 회들을 정갈한 모습으로 매대에 늘어놓은 모습도 보이고~ 가오리의 생생한 모습..
마카오 여행의 구심점 세나도 광장 Largo do Senado으로~ 바로 아래서 올려다본 그랜드 리스보아 Grand Lisboa 외관이다. 도로 건너편에 있는 이 호텔의 카지노 모습이고~ 연이어 도착하고 있는 대형버스들 모습이다. 잠시 쉬어갈 겸 호텔 안으로 들어섰는데, 천장의 조명등들이 무척 인상적이다. 그랜드 리스보아 Grand Lisboa 호텔 로비 모습이다. 로비의 이곳저곳을 잠시 살펴봤다. 화려하게 장식된 객실용 엘리베이터 홀 모습이다. 이건 뭐지~? 비취인가, 옥인가? 무척 섬세하게 조각해 놓았다. 로비에는 많은 조각품들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잠시 들른 곳이라 가볍게 패스~ 로비의 리셉션 모습이다. 언제 보아도 새롭기만 한 천장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호텔 밖으로 나선 모습이다. 이제 슬슬 마카오 반도 여행을 시작해 볼까~? 이 호텔에서 마카오 여행의 구심점이라..
대만 타이루거 대협곡의 시작점 사카당 보도에 들어서다~ 타이루거 국가 공원은 화롄 花蓮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중앙 산맥과 태평양으로 흐르는 격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대리석 대협곡으로 유명하다. 해발 고도 2,000m 이상이 험준한 산들로 둘러싸인 대리석 협곡은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로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바닷속에서 오랜 세월의 침식과 압력을 거쳐 만들어진 대리석 지반이 지질 작용으로 솟아오르면서 만들어진 엄청난 높이의 산맥 그리고 산맥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급류가 만들어 낸 협곡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제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움 속으로 서서히 발걸음을 한다. 산과 산을 잇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도 보인다. 타이루거 협곡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이곳 사카당 보도의 예전 이름은 '신비곡..
제주도에서의 첫 여행지 용두암과 용연~ 제주 시내의 호텔에 체크인을 하고 제주 여행에 나선다. 맨 처음 어디로 가볼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게 용두암이다. 세월 따라 제주의 모습도 많이 변했을 것이고, 여행 명소도 많이 변했을 터인데 내 기억은 여전히 20년 전후로 머물러 있다. 용두암이 있는 바닷가에서 기념사진부터 한 장 남기고~ 가까운 듯하면서도 언제나 멀게만 느껴졌던 제주다. 남들은 제 집 안방 드나들 듯 제주를 자주 방문한다는데, 우리는 이게 뭐냐는 아내의 볼멘소리가 여전히 귓전에 맴도는 시점에 우리의 제주 여행이 시작된 것이다. 용두암에 대한 안내판이 잘 세워져 있다. 한라산 신령의 옥구슬을 물고 달아나다가 한라산 신령이 쏜 화살을 맞아서 몸뚱이는 바다에 잠기고 머리만 나와서 울부짖는 것이라고~? 그야말로 믿거나 말거나다~~ㅎ 이게..
타이파의 호텔 셔틀버스를 타고 마카오 반도로 가는 길~ 우리가 묵고 있는 베네시안 마카오에서 에펠탑으로 유명한 파리지앵 마카오 호텔을 거쳐 도착한 스튜디오 시티 Studio City의 외관이다. 이 모습은 런던의 빅뱅을 그 상징물로 내세운 The Londoner Macau 호텔이고~ 스튜디오 시티 Studio City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고담 시티에서 영감을 받아 각종 첨단 장비가 동원된 복합 엔터테인먼트로 유명하다는 이 호텔에 우리가 들어선 것은 이 호텔의 셔틀버스를 이용해 마카오 반도로 가기 위해서였다. 스튜디오 시티 Studio City의 셔틀버스장으로 가는 중이다. 그런데~ 마카오 반도행 셔틀버스가 없다고 한다. 여행 안내서에는 분명히 나와 있는데~ 또다시 여행 안내서가 나를 기만하는구나~~ㅎ 마카오 호텔들의 셔틀버스는 그 호텔에 투숙 여하를 불..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로 꼽히는 타이루거 국가 공원으로 가는 길에~ 화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 앞 거리 모습이다. 가오슝에서 국내선 항공기로 온 탓에 하루동안 떨어졌던 우리의 전용 버스가 거리를 가득 메우고 그 모습을 드러낸다. 화롄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호텔이다. 호텔 앞 넓은 도로의 한 차선에도 오토바이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타이완의 도시들에서 볼 수 있는 이런 모습이 처음에는 무척 생소하게 느껴졌지만 이제는 제법 친숙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도로변 가로수 아래에 심어져 있는 아름다운 꽃이다. 호텔 앞에서 기념사진 한 장 남기고~ 호텔을 나선 차창으로 본 화롄의 거리다. 화롄의 인구는 약 11만 명으로 비교적 적은 편이지만 타이완에서 가장 면적이 큰 현으로, 타이루거 협곡으로 갈 때 반드시 지나야 하는 베이스캠프 같은 곳이어서 많은 관광객이 찾는 도시라고 한다. ..
해동 용궁사의 높은 곳에 위치한 해수 관음대불까지 돌아보고~ 해동 용궁사의 아름다운 전각들 모습이다. 이곳은 어디로 이어질까~? 울창한 수목 사이로 가파른 계단길이 이어진다. 그리고 모습을 드러낸 대불~ 해동 용궁사의 모습이 한눈에 내려다 보인다. 이 거대한 불상은 해수 관음대불이란다. 해수 관음대불에서 다시 내려가는 길이다. 울퉁불퉁한 계단길이 무척 조심스럽기만 하다. 경내에는 찻집도 마련되어 있다. 추억의 교과서들이 옛 기억들을 소환하고 있나 보다. 찻집에서 보이는 풍경도 아름답기만 하다. 바닷가 석축 위에 세워진 탑이 아름답기만 하다. 뭘 보고 있는 거지~? 동전 넣기로 운세를 점쳐 보고 있는 중인 모양이다. 용궁사를 나서면서 담아본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인생이란 그런 건가요~? 용궁사 입구의 상가들 모습이다. 뜨끈한 어묵이 땡기신단다. 이번엔 또 뭘~? 용..
마카오 여행의 베이스가 된 베네시안 마카오 The Venetian Macau 호텔의 다채로운 모습들~ 호텔 룸에 간단히 짐 정리를 마치고 본격적인 마카오 여행을 위해 나서는 중이다. 3층에 마련된 호텔 객실로 통하는 엘리베이터홀인데, 이곳에는 객실 안내와 외부인의 통제를 위한 직원이 상시 배치 되어 있었다. 객실 엘리베이터 홀에서 불과 10여 m 떨어진 곳에 대형 푸드 코트가 마련되어 있다. 푸드 코트 안으로 들어가 보자~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는 테이블 바깥쪽으로는 다양한 음식들을 팔고 있는 음식점들이 줄지어 늘어서 있는데, 천장을 하늘처럼 처리한 공간이 시원스런 개방감을 제공해 준다. 장금이가 이곳에도 식당을 오픈했다고~? ㅎ 뭘 먹을까~? 또 다시 느끼게 되는 풍요 속의 빈곤이다~~ㅎ 그래~ 장금이가 끓여 주는 라면을 먹어볼까~? 익숙지 않은 동남아의 면보다는 훨씬 낫지~~ㅎ 간단한 점심식사..
잠시 거닐어 본 대만 화롄 花蓮의 밤거리 풍경~ 저녁 식사를 마치고 도착한 호텔이다. 이건 호텔 리셉션 모습이고~ 넓은 로비의 우리 일행들이다. 로비 하늘에서는 새가 날고~ 해안 도시답게 벽면에는 각종 물고기가 유영을 하고 있다. 그리고 배정된 우리 부부 룸~ 언제나처럼 널찍한 더블베드 두 개가 나란히 놓여 있다. 안락하고 고급스러운 숙소, 편안한 이동, 만찬을 방불케 하는 다양한 식사, 우리가 원할 때에만 떠날 수 있다는 여유로운 일정~ 이보다도 더 좋은 여행이 어디 있겠는가~ 노옵션, 노쇼핑은 기본이니~ 방 수준에 맞게 잘 갖추어진 욕실이다. 짐 정리를 대충 마치고 화련의 밤거리 구경에 나선다. 밖으로 나서면서 담아본 복도 모습이다. 추상적인 풍경화도 걸려 있고~ 잘 다듬어서 만든 앙증맞은 조각상들도 비치되어 있다. 로비에 걸어놓은 패브릭이 아름다..
바닷가 해안에 위치한 아름다운 사찰 해동 용궁사를 가다~ 부산에서 3일째 되는 아침이다. 오늘은 부산의 유명한 사찰 해동 용궁사를 가보자~ 곳곳에서 보이는 도로의 벚꽃 가로수가 여행의 흥취를 더해 준다. 해동 용궁사 입구에 도열해 있는 석물들이다. 일주문 앞에 탑이 세워져 있는 모습도 흥미롭게 다가온다. 아마도 이곳이 유일하지 않을까~? 해동 용궁사의 일주문이다. 용문석굴~ 석굴을 지나자 대나무 숲이 이어진다.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계단길 모습이다. 계단길의 끝에서 용궁사가 빼곡히 그 얼굴을 드러낸다. 계단길에서 보이는 용궁사 모습이다. 계단길 옆에 마련된 약사불전이다. 드디어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낸 용궁사의 수려한 풍경이다. 인생~ 사노라면 언젠가는 좋은 날도 오겠지~ 맞는 말씀이네요~ㅎ 용궁사 앞까지 밀려드는 파도도 아름다운 풍경에 일조를 하고 있다. 바닷..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를 타고 마카오 타이파의 호텔로~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 내의 카페다. 여유롭게 도착해서 잠시 휴식을 취하며 요기도 하기로 했다. 터미널 내의 대부분 상점들이 미처 정상적인 모습으로 돌아가지 못한 모습을 보여 줬는데, 여행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식당과 카페 등은 정상적으로 오픈하여 많은 사람들이 몰려 있다. 구룡반도의 침사추이에서 이곳 홍콩의 성완으로 넘어오는 짧은 시간에 홍콩의 변화무쌍한 기후를 경험했다. 당초에는 MRT나 스타페리를 이용할까도 생각했었는데,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이내 생각을 바꿔서 호텔 직원이 불러준 택시를 타고 이곳에 도착했다. 그런데 호텔을 떠나올 때 부슬부슬 내리던 비가 어느덧 폭우로 변해 엄청나게 퍼붓는 게 아닌가~ 택시 타기를 잘했지~~ㅎ 홍콩 마카오 페리 터미널의 코타이 워터젯 탑승장 입구다. 예약 시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