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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로운 호수의 매력이 가득한 가오슝의 렌츠탄 蓮池潭~ 가오슝 여행의 마지막 날이 밝았다. 호텔 룸에서 내려다본 항구를 향해 달리는 넓은 도로와 주변의 나지막한 건물들이 인상 깊게 남는 곳이다. 호텔을 나서서 가오슝에서의 마지막 행선지 연지담으로 가는 길에 본 시가지 모습이다. 넓고 곧게 뻗은 도로와 수많은 녹지 공간, 그리고 각종 차량들과 나란히 달리고 있는 수많은 오토바이 행렬이 인상 깊게 남는 도시다. 많은 오토바이들이 별도로 마련된 차선을 따라서 나란히 달리고 있는 모습이 여타 동남아 국가와 매우 다르다. 차량들과 뒤섞여 마구잡이로 달리고 있는 나라들에서는 무척 혼잡해 보였는데, 이곳은 그것들과는 매우 다른 차분하고 안정된 질서를 보여주고 있다. 오토바이가 대중화되어 있는 도시답게 파출소 앞에도 수많은 경찰 오토바이가 주차해 있다. 고가도로에서 내려다..
송도 구름 산책로를 걸으며 살펴본 부산 송도의 아름다운 풍경들~ 바닷가 송림이 우거진 산책로를 따라간다. 송도 용궁구름다리로 이어지는 산책로인데~ 송도 용궁구름다리 앞이다. 그런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구름다리를 건널 수가 없단다. 조금 전까지만 해도 통행이 됐던 것 같은데~ 갑자기 세어진 바람 탓에 잠시 폐쇄할 수밖에 없단다. 아쉽지만 할 수 없지 뭐~~ㅠ 아쉬운 마음을 안고 다시 케이블카에 오른다. 케이블카에서 보이는 용궁구름다리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놓친 고기가 더 커 보인다고 했던가~ 그래서인지 더욱 아름답고 멋진 모습으로 다가온다. 대신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이는 아름다운 풍경들로 위안을 삼는다. 송도 구름 산책로라고~? 산책로를 따라가 보자~ 거북섬의 입구 거북의 입안으로 발길을 내딛는다. 이곳에도 전설이 있구먼~ 상쾌한 바닷 바람을 맞으며 구름다리 위를..
시원한 전망을 자랑하는 침사추이 스타의 정원을 거쳐 번화한 거리 네이선 로드 Nathan Road로~ 잠시 세차게 내리던 비도 소강상태로 들어갔다. 이제 우리도 다시 서서히 길을 나서 볼까요~? 별다방 옆의 이소룡 동상에는 여전히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의 스타의 거리 풍경이다. 스타의 거리 끝부분에 있는 오버 브릿지에서 바라본 도로 모습이다. 오버 브릿지에서 내려다본 스타의 거리 풍경이다. 오버 브릿지에서 바라본 홍콩섬과 빅토리아 하버 풍경이다. 오버 브릿지와 연결된 스타의 정원 모습이다. 스타의 계단이라 이름 붙여진 이 오버 브리지는 스타의 거리와 스타의 정원을 잇고 있다. 스타의 정원 앞에서 기념사진을 남기고~ 스타의 정원에 만들어 놓은 촬영장 풍경이다. 어째~ 감독 기분이 느껴지십니까~? 스타의 거리에서 우리가 건너온 오버 브릿지 모습이다. 이곳 스타의 정원은 ..
맛있는 저녁 식사를 마치고 호텔로 돌아가는 길에 본 가오슝의 밤거리 풍경~ 산해진미가 산더미처럼 쌓여 있는 듯한 가오슝 뷔페다. 이제 즉석 코너도 살펴볼까~? 이름조차 알기 어려운 음식들도 지천으로 놓여 있다. 신선한 활어도 있고~ 각종 야채와 커다란 새우가 눈길을 끈다. 볶음밥도 있네~ 아무렴 볶음밥이 빠지면 안 되지~~ 각종 음료와 디저트용 케이크가 가져다 먹기 좋게 진열되어 있다. 마음껏 가져다 먹을 수 있는 각종 음료와 커피도 있고~ 드디어 식사를 시작하셨나요~? 우리가 1차로 가져온 음식들이다. 와인도 가져다 놓고 우아한 식사를 시작한다. 아내는 레드 와인, 나는 화이트 와인으로~ 보기에 그럴듯한 가재와 게도 맛봐야겠지~? 빵으로 토핑 한 이 음식을 뭘까~? 걸쭉한 유산 음료 같은데 내 취향은 아니다. 아내는 맛있다고 하는데~~ㅠ 우리 룸에 붙여진 이곳이 가격표인데~ ..
송도 해상 케이블카를 타고 살펴본 부산 송도의 풍경들~ 부산 여행의 이틀 째~ 호텔을 나선 해운대 바닷가 도로다. 이곳이 해운대 해수욕장의 중앙쯤 되는가 보다. 그 전면에 위치한 커피숍으로 들어섰다. 조용한 커피숍에서 간단한 빵과 커피로 아침을 대신하기로 했다. 커피를 마시며 내려다 본 도로 풍경이다. 오늘은 어디를 돌아볼까~? 부산의 굵직한 지명부터 살펴보기로 했다. 해운대를 출발한 차량 앞에 펼쳐진 대교와 도로 모습부터 생소한 느낌을 안겨 준다. 참으로 오랜만에 찾아온 부산의 모습들은 모든 게 생소하고 경이롭게만 느껴진다. 오늘의 첫 목적지는 송도~ 송도 해상 케이블카에 올랐다. 송도 해수욕장과 거북섬으로 이어지는 산책로가 발아래에 놓인다. 저 다리가 남항대교라고 했던가~? 송도 앞 바다 위를 나는 해상 케이블카 모습이다. 해상 케이블카에서 내려다 보이는..
구룡 반도의 침사추이 해변 산책로에서 본 홍콩의 아름다운 풍경들~ 구룡반도의 침사추이 해변에서 바라본 홍콩섬 모습이다. 침사추이 스타페리 선착장 Star Ferry Pier이다. 스타페리는 홍콩섬과 구룡반도, 외곽섬에 이르기까지 홍콩의 거의 모든 바닷길을 연결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매력적이고 인기 있는 노선은 홍콩섬과 침사추이를 잇는 코스인데 가격이 무척 착하다. 단돈 400~500원 정도의 비용으로 승선할 수 있으니~ 스타페리 선착장 옆의 전망대에서 바라본 홍콩섬 풍경들이다. 2층으로 이루어진 전망대에서 바라본 시계탑 모습이다. 전망대를 내려와 해변 산책로를 따라 가면서 담아본 풍경들이다. 산책로 옆에는 홍콩예술관이라는 아트 뮤지엄도 들어서 있다. 방문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해변의 휴식처 조형물도 아름답다. 구름이 잔뜩 끼어 있는 빅토리아..
타이완 가오슝에서 맛 본 다채로운 부페 음식~ 가오슝항에 시설되어 있는 회전목마다. 항구 도시답게 항구 주변에는 콘서트 홀을 비롯한 다채로운 시설들이 항구 주변에 몰려 있다. 이곳에서도 빠질 수 없는 것이 오토바이 주차장이고~ 붐볐던 항구의 옛 영화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한 철도가 여전히 살아 있다. 항구를 벗어나 가오슝 시가지로 가면서 본 풍경들이다. 가장 보편적인 교통수단인 오토바이 관련 상품들은 도로변 곳곳에서 그 모습을 드러낸다. 가오슝항을 나서서 찾아간 곳~ 마사지 샵이다. 맛사지 샵 앞 도로 풍경이다. 마사지를 시작하셨네요~~ 간단한 발 맛사지를 받았다. 내가 앉은자리 건너편에 붙여 놓은 발 마사지와 신체 각 부분에 대한 관련 설명이다. 오늘은 오장육부가 편안하겠구먼~~ㅎ 샵에서 근무하는 친구들의 따뜻한 배웅을 받으며 다시 길을 나선다. 다..
모든 게 낯설고 생소하기만 했던 부산 해운대에서의 첫날 밤~ 호텔에 간단히 짐을 풀고 밖으로 나섰다. 저녁도 먹고 해운대의 야경도 구경할 겸~ 그런데 어디 가서 뭘 먹지~? 국내 여행이고 사전 준비가 거의 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어디로 가야 할지 전혀 계획이 세워져 있지 않았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호텔 바로 아래에 있는 음식점이다. 괜히 부산에서의 첫날부터 헤매고 힘을 빼기 싫어서~~ㅎ 내가 주문한 음식~ 이건 아내 몫이고~ 내가 주문한 것이 기요항이라는 덮밥이라고 한다. 이 덮밥에 성게알, 게살, 연어알, 참치 사시미 등을 추가해서 먹기도 하는 모양인데, 그에 따라 가격이 차별화되어 있는 셈이다. 추가되는 것들을 특별히 선호하지도 않아서 기본으로 주문해서 먹었는데, 특별한 맛은 별로 못 느꼈고 그저 오랜만에 별미를 맛보았다는 정도로 만족했다. 식사 후에 해변..
홍콩 자유여행의 시작, 구룡 반도의 침사추이에서부터~ 홍콩 공항의 공항고속철도 AEL(Airport Express Line)의 탑승장이다. AEL(Airport Express Line)은 홍콩 공항에서 구룡역까지 22분, 홍콩역까지 24분 만에 주파해 가장 빠른 대중교통수단으로 꼽힌다. 운행 시간은 매일 05:54~00:48, 10분 간격으로 배차되고~ 공항에서 구룡반도나 홍콩섬까지는 제법 거리가 되어 택시를 이용하는 것은 비경제적이고, 호텔 리무진을 이용할 경우 홍 콩 시내의 주요 호텔까지 데려다 주기에 매우 편하다고 하는데, 코로나 이후 정상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지도 의문이고 무엇 보다도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라고 하니 우리에게는 별다른 선택지가 없었다. 우리가 탄 항공기가 홍콩 공항에 오후 10시 45분경에 도착하는 것이라서~ AEL(Airpo..
삼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한다는 가오슝 치진의 천후궁 天后宮도 돌아보고~ 치진 旗津의 항구와 해안을 잇는 치진 시가지를 관통하는 골목 풍경이다. 골목 좌우의 많은 상점들 사이를 각종 탈거리와 관광객들이 누비고 있는 매우 활기찬 거리다. 골목길 중간쯤에서 만난 매우 독특한 건물~ 치허우 천후궁 旗後 天后宮이란다. 삼백 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치허우 천후궁은 가오슝 시에서 가장 오래된 도교 사원이라고 한다. 전해지는 이야기에 의하면 중국의 푸젠성 福建省에 살던 어부가 태풍을 피해 치허우 旗後에 왔는데, 이곳이 마음에 들어 고향 사람들을 데리고 와서 정착하였다고 한다. 고향에서 건너올 때 마조 媽祖 여신의 신상을 가져와서 1673년(강희 12년)에 사원을 짓고 신상을 모신 곳이 바로 이 천후궁 이라고 한다. 천후궁 앞 거리 모습이다. 무엇을 소각하는 곳이지~? 화려하게 장식된 ..
태종대의 작은 사찰 태종사를 마지막으로 태종대 여행을 마치고 해운대로~ 태종사의 부처님 진신 사리탑 내부 모습이다. 사리탑의 내력을 적은 안내판이고~ 태종사의 대웅전과 불탑 모습이다. 태종사의 부도전이다. 사찰의 규모와 비례라도 하듯 앙증맞게 지어진 선방들이다. 뜰에는 아름다운 꽃들이 피어 있고~ 대웅전에 모셔진 부처상이다. 대웅전 앞의 석조물이고~ 태종사 뜰에 핀 꽃이다. 지난해에 화려한 꽃을 피웠을 수국의 앙상한 모습들이 줄지어 있다. 이곳에서는 수국 꽃 문화축제도 펼쳐진다고 적혀 있다. 아주 오래 전에 열렸던 수국 축제 모습도 사진으로 걸려 있다. 작은 사찰 태종사를 감싸고 있는 아름다운 꽃들이다. 목련도 있고~ 봄의 전령사와 같은 노란 개나리도 활짝 피어 있다. 아름다운 목련을 담아봤다. 부산의 대표적인 관광지를 안내하는 사진도 전시되어 있다. 이건 조금 전에 다녀온..
아름다운 추억을 안겨준 7박 8일의 방콕 여행을 마치고~ 방콕 짜오프라야 강변 아이콘 시암의 아름다운 야경이다. 아이콘 시암 선착장 모습이고~ 늦은 시간까지 아이콘 시암을 찾는 내방객들의 발길은 끊이질 않는다. 드디어 시작된 아이콘 시암의 화려한 분수쇼~ 음악에 맞춰 색색의 물줄기가 아름답게 춤을 추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분수쇼를 뒤로 하고 호텔로 돌아가기로 한다. 짜오프라야 강을 건너는 무료 셔틀 보트에서 본 강변의 야경이다. 강변의 대형 호텔들이 화려하게 그 육중한 몸매를 자랑한다. 아름다운 짜오프라야 강의 야경이다. 무료 셔틀 보트에서 이처럼 아름다운 야경을 볼 수 있는 것도 고급 쇼핑몰 아이콘 시암이 우리에게 주는 마지막 선물인 셈 이다. 짜오프라야 강변의 사탄 탁신 역에서 BTS를 타고 시암 역으로 향한다. 익숙한 모습의 광장을 거쳐 시암 파라곤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