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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rn Asia 여행/스리랑카

스리랑카 차 산업의 중심지 누와라 엘리야의 아름다운 차밭~

 

 

누와라 엘리야에서 우리가 묵었던 호텔 모습이다.

 

 

 

 

 

 

 

호텔을 나서는 차에 오르기 전에 담아본 호텔 정원의 아름다운 꽃들이다.

 

 

 

 

 

 

 

 

 

 

 

기념 사진도 한 장 남기고~

 

 

 

 

 

 

 

호텔 모습이다.

 

 

 

 

 

 

 

호텔 인근의 건물들인데 주변 풍광과 어울려 아름답기 그지없다.

 

 

 

 

 

 

 

누와라 엘리야를 나서는 모습이다.

 

 

시가지를 벗어나자 곧바로 푸르른 차밭이 눈 앞에 펼쳐진다.

 

 

 

 

 

 

 

차밭 아래의 인가는 무척 오래된 낡은 모습들인 걸 보니

 

차밭 노동자들이 기거하는 동네인 모양이다.

 

 

 

 

 

 

 

간간히 모습을 드러내는 크고 말쑥한 건물은 관리자들이 사용하는 공간인 모양이다.

 

 

 

 

 

 

 

숲과 어울어진 주택들 모습이다.

 

 

키가 무척 큰 나무들도 보이는데 차밭이 아니었으면 깊은 산골인 이곳은 아마 모두가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면적을 가늠해 볼 수도 없을 정도의 드넓은 차밭이 산등성을 따라 펼쳐져 있다.

 

 

 

 

 

 

 

 

 

 

 

도로변에 모습을 드러낸 마을 모습이다.

 

 

 

 

 

 

 

녹슨 기차와 철길도 있는데 마치 폐역처럼 느껴진다.

 

 

레일은 기차가 다녀간 흔적이 있슴에도 불구하고~

 

 

 

 

 

 

 

스리랑카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홍차를 생산하는 나라라고 한다.

 

 

스리랑카에서 생산되는 홍차를 실론티라고 부르는데, 그 역사는 그리 오래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1867년 영국 제정시대 때의 일로 당시 스리랑카에서는 커피가 많이 재배되었는데, 19세기 후반에 이곳에 전염병이

 

퍼지면서 커피나무가 모두 죽어버리자 영국 총독부는 커피나무를 잘라내고 그곳에 차나무를 심은 것이 차재배의

 

시작이라고 한다.

 

 

 

 

 

 

 

다정하게 걸어가는 여학생들이 보이고 그 뒤를 이어 마을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차밭을 구경하기로 했다.

 

 

 

 

 

 

 

현대사에 있어 실론티는 스리랑카 경제의 주춧돌로 주요 수출 품목으로 자리잡았지만, 1980년대 저질 차의 등장으로

 

고급 티의 대명사였던 실론티의 가격은 추락하게 되었고 현재는 차 농장들이 경제성을 잃어 대체작물로 계피, 카드몬,

 

아몬드를 심는 실정이 되었다고 한다.

 

 

 

 

 

 

 

스리랑카 최초의 차 농장은 캔디 동남부 '루레콘데라-이스테이트'로 1867년 영국인 제임스 테일러에 의해 재배가

 

시작되었다고 한다.

 

 

좋은 차의 생산을 위해서는 따뜻한 기후, 적당한 고도, 배수가 용이한 경사지, 알맞은 습도가 요구되는데

 

스리랑카 고원지대는 이러한 환경에 최적으로 꼽히면서 대규모의 차 농장이 개발되기 시작한 것이라고 한다.

 

 

 

 

 

 

 

아침 햇살을 받은 찻잎이 싱그럽기만 하다.

 

 

차나무는 그냥 놔두면 10m 이상 자라는 거목이 되는데, 이렇게 큰 차나무에서 생산되는 차는 상품가치가 없기 때문에

 

일률적으로 1m 내외로 관리하게 된다고 한다.

 

 

또한 수확기에는 손으로 직접 채취해야 하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데, 차의 수확은 대부분 남인도에서 이주해온

 

타밀 여성들이 담당하고 있다고 한다.

 

 

수확된 차는 차 공장으로 옮겨져 건조, 분쇄, 발효 그리고 다시 건조의 과정을 통해 품질별로 분류 포장되어 완성되고~

 

 

 

 

 

 

 

차잎을 따셨군요~ 따서 뭐 하시게~~

 

 

가지 끝에서 움트는 작고 여린 새 순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너무 큰 걸 따신 거 아니예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