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United Kingdom 여행/스코틀랜드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로 축제 분위기가 가득한 로얄 마일 Royal Mile~

 

평상시에는 한가롭고 평화스러운 에든버러가 북적이며 들뜨는 분위기로 가득한 때는 매년 8월 중순에서 9월에 걸쳐

 

개최되는 에든버러 국제 페스티벌 시기이다.

 

 

오래된 건물들이 이어져 있는 역사적인 올드 타운의 중심은 에든버러 남단의 에든버러 성과 동쪽의 홀리우드하우스

 

궁전을 연결하는 로얄 마일 Royal Mile이라 불리는 포석이 깔린 길인데, 축제를 앞둔 에든버러에서 현재 제일 붐비고

 

활기가 넘치는 거리로 변해 있다.

 

 

 

 

 

 

 

한 무리의 관광객들로 드넓은 도로가 꽉 막혀 있다.

 

 

뭣 때문이지~?

 

 

 

 

 

 

 

세인트 자일스 대성당을 갓 지난 곳이다.

 

 

뭔가를 준비하고 있는 중인데

 

단풍잎이 보이는 걸 보니 캐나다에서 온 친구들인 모양이다.

 

 

 

 

 

 

 

한창 분위기를 띄우고 있는 검정 옷의 이 친구가 오늘의 주인공인 모양이다.

 

 

궁금증이 이네~ㅎ

 

 

 

 

 

 

 

맷집? 살집이 좋구먼~~ㅎ

 

 

웃통을 벗더니 단 위에 벌렁 드러 눕는다.

 

 

 

 

 

 

 

드러누운 사내의 몸 위로 여자 관광객이 올라 선다.

 

 

그러고보니 사내의 몸 아래에는 수많은 철핀이 꽂혀 있는 판이 놓여 있다.

 

 

 

 

 

 

 

일어선 사내의 등 뒤에 박힌 수많은 철핀 자국들~

 

 

이 퍼포먼스를 보고 있으려니 문득 어린 시절에 장터에서 간간히 보았던 차력사 생각이 떠오른다.

 

그때의 그 사람들은 지금 뭘 하고 있을까~?

 

 

 

 

 

 

 

 

 

 

 

이곳에서 상모를 쓴 우리나라 어린 소녀를 만났는데

 

 

공연 홍보를 나온 모양이다.

 

 

 

 

 

 

 

 

 

 

 

몇 걸음 못가서 만난 거리의 악사들~

 

 

 

 

 

 

 

빨간 옷을 입은 이 소녀들도 홍보차 나온 모양이다.

 

 

걸음을 멈추고 잠시 음악도 들어보고~

 

 

 

 

 

 

 

 

 

 

 

꼬마 손님의 얼을 쏙 빼놓고 있는 마술사도 거리 공연의 일원으로 참가하고 있다.

 

 

 

 

 

 

 

독특한 복장으로 관광객의 관심을 끄는 친구도 있고~

 

 

 

 

 

 

 

거리 공연을 보랴 주변의 고풍스러운 건물을 구경하랴 지루할 틈이 없는 산책길이다.

 

 

 

 

 

 

 

 

 

 

 

거리의 카페에서 한가하게 담소를 즐기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관광 안내소도 거리 한 가운데서 손님을 맞고 있고~

 

 

 

 

 

 

 

혼자서 열심히 마임을 보여주고 있는 이 친구 옆에 음식점 홍보판이 세워져 있다.

 

 

홍보도 참으로 가지가지란 생각이~ㅎ

 

 

 

 

 

 

 

혼신의 노력으로 관심을 끌고 있다.

 

 

건물 입구는 교회라 쓰여 있는데 홍보판의 문구들은 전혀 다른 내용들이다.

 

세월 따라 건물의 용도도 이리 바뀌는 모양이다.

 

 

 

 

 

 

 

길거리 음식도 제법 인기가 있는 모양이다.

 

줄이 길게 늘어선 모습을 보니~

 

 

 

 

 

 

 

 

 

 

 

 

 

 

 

로얄 마일 전체를 차량 통행 금지를 시켜 놓지는 않았다.

 

 

이제 고풍스러운 건물들을 구경하며 거리를 따라 간다.

 

 

 

 

 

 

 

 

 

 

 

 

 

 

 

고풍스러운 건물이 호텔 등 숙소로 면모한 모습들도 간간히 마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