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틀랜드의 광활한 자연 환경을 만날 수 있는 하일랜드 Highland로~

 

에든버러를 나서서 하일랜드 Highland로 향하는 길이다.

 

 

스코틀랜드는 지리적으로 크게 하일랜드와 로우랜드로 나눈다.

 

북쪽의 하일랜드와 남쪽의 로우랜드는 스코틀랜드의 공식 행정지역은 아니지만, 두 지역의 자연환경, 문화,

 

주요 산업의 차이가 커 오랜 세월 동안 구분하고 있다.

 

 

산지와 고원으로 구성된 하일랜드는 척박한 자연환경에 대항해 씨족 제도와 타탄이라는 고유 문화를 만들었다.

 

반면 로우랜드는 상대적으로 온화한 기후와 저지대가 특징으로, 스코틀랜드의 관광, 경제 중심지인 에든버러와

 

글래스고가 로우랜드에 속한다.

 

 

 

 

 

 

 

간간히 대도시를 벗어난 지방의 작은 마을이 차창을 스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광활한 산지와 양떼가 보이는 목초지가 시야에 나타났다가 사라지길 반복 한다.

 

 

 

 

 

 

 

 

 

 

 

에든버러를 떠나 하일랜드의 주요 명소를 거쳐 하일랜드 대표 호수인 네스호 Loch Ness의 꼭지점 격인 인버네스

 

Inverness를 거쳐 아버딘으로 가는 짧지 않은 여정이 우리의 일정인데,

 

 

이곳은 그 여정의 첫 번째 주요 경유지인 로몬드 호수 Loch Lomond다.

 

 

 

 

 

 

 

 

 

 

 

로몬드 호수 Loch Lomond 주변 모습들이다.

 

 

 

 

 

 

 

 

 

 

 

로몬드 호수 & 트로서크스 국립 공원 Loch Lomond & Trossachs National Park는 스코틀랜드의 로우랜드와

 

하일랜드가 만나는 경계에 위치한 약 165평방킬로미터 규모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국립 공원으로, 하일랜드의

 

대자연을 제일 처음으로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스코틀랜드에서 가장 큰 호수 중 하나로 꼽히는 로몬드 호수 Loch Lomond를 비롯해 22개의 호수를

 

트로서크스 국립 공원 Trossachs National Park에서 볼 수 있는데, 대부분의 하일랜드 투어 일정에서 트로서크스 

 

국립 공원은 잠시 들르는 정도라고 한다.

 

 

 

 

 

 

 

로몬드 호수를 따라 트래킹을 하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크루즈나 카약을 타고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기도 한다지만

 

 

우리는 대다수의 여행자들과 마찬가지로 호숫가에서 잠시 쉬어가는 것으로 만족한다.

 

 

 

 

 

 

 

 

 

 

 

우리의 기념 사진도 남기고~

 

 

 

 

 

 

 

 

 

 

 

우리와 마찬가지로 로몬드 호수에서 잠시 쉬어가는 여행자들 모습이다.

 

 

호숫가에 마련된 주차장 모습이고~

 

 

 

 

 

 

 

로몬드 호수를 떠난 차창으로 보이는 모습들이다.

 

 

 

 

 

 

 

산 중턱을 가르는 철로 모습도 보인다.

 

 

 

 

 

 

 

 

 

 

 

하일랜드를 찾은 여행자들을 위한 숙소와 휴식 공간이다.

 

 

 

 

 

 

 

트로서크스 국립 공원을 지나면 어느새 양옆으로 웅장하게 서 있는 높은 바위산들이 나타나는데, 이곳이 바로 화산 작용으로

 

만들어진 지형을 오랜 세월 동안 빙하가 녹으면서 깍아낸 U자 협곡 글렌코 Glencoe다.

 

 

 

 

 

 

 

구불구불한 도로를 따라 가다 보면 황량한 바위산을 타고 굽이굽이 흐르는 계곡과 작은 들꽃이 듬성듬성 피어 있는

 

 

풍경들을 자주 접하게 되는데, 이 주변의 산들은 평균 해발고도가 약 300m 정도라고 한다.

 

 

 

 

 

 

 

호숫가 도로를 달리는 모습이다.

 

 

 

 

 

 

 

하일랜드를 달리던 여행자들이 다시 가던 길을 잠시 멈춘 곳~

 

 

레벤 호수 Loch Leven이다.

 

 

 

 

 

 

 

주차 공간으로 제법 넓은 공간을 할애해 놓았다.

 

 

 

 

 

 

 

레벤 호수 Loch Leven를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남긴다.

 

 

 

 

 

 

 

간단한 먹거리를 파는 차량도 한 대 들어서 있네~

 

 

여행자의 탈거리도 다양하고~

 

 

 

 

 

 

 

 

 

 

 

어느새 제법 많은 차량들이 들어와 있다.

 

 

우리는 다시 갈 길을 나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