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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대만

타이완의 아름다운 절경 타이루거 협곡의 녹수 보도 綠水步道를 걸어 본다.

 

 

구곡동 九曲洞이 끝나는 지점에서 대기하고 있던 전용 버스에 올라 잠시 편안한 이동을 했다.

 

 

버스 차창으로 본 타이구거 협곡의 웅장한 모습이다.

 

 

 

 

 

 

 

 

잠깐의 버스 이동 후에 도착한 곳~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고 간단한 캠핑도 할 수 있는 곳인 모양이다.

 

 

 

 

 

 

 

 

이곳에는 타이루거 국가 공원으로 접근할 수 있는 방법과 다양한 경관을 즐길 수 있는 곳들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놓은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녹수 보도 트레킹을 시작할 수도 있는데, 우리는 조금 더 내려가서 트레킹을 시작한다고 한다.

 

 

 

 

 

 

 

 

녹수보도의 시작점에 세워져 있는 건물이다.

 

 

녹수보도의 안내판 설명에 의하면 탐방로의 많은 부분이 일제 강점기 옛길의 흔적이라고 한다.

 

 

이 트레일에서는 숲, 절벽, 협곡의 풍경, 역사적 유물, 수직 절벽면에 달라붙은 바위 식물, 희귀한 Taroko Oak를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운이 좋으면 대만원숭이가 나타나기도 한다는데 그런 행운이 따라줄까~?

 

 

 

 

 

 

 

 

녹수보도 표지판을 따라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울창한 숲길이 시원하고 걷기에 쾌적한 느낌을 안겨준다.

 

 

트레일의 갈림길도 나타나는데 우리는 오로지 녹수보도로~

 

 

 

 

 

 

 

 

좁은 계곡은 구름다리로 건너고~

 

 

 

 

 

 

 

 

대부분의 길은 산기슭의 비탈길로 이어진다.

 

 

 

 

 

 

 

 

눈을 들어 본 타이루거 협곡을 에워싸고 있는 산 모습이다.

 

 

 

 

 

 

 

 

반대편에서 오는 탐방객도 만난다.

 

 

이들은 아마도 우리가 처음 정차한 캠핑장에서부터 트래킹을 시작한 사람들인 모양이다.

 

 

 

 

 

 

 

 

산을 뚫은 작은 굴도 지난다.

 

 

 

 

 

 

 

 

그리고 발 아래에 펼쳐진 협곡과 그를 감아도는 도로~

 

 

가드레일이 쳐진 절벽 위 좁은 길도 이어진다.

 

 

 

 

 

 

 

 

트레일의 확 트인 공간에서 바라다보이는 풍경들이 아름답기만 하다.

 

 

 

 

 

 

 

 

절벽을 깎아 만든 좁은 트레일도 지난다.

 

 

 

 

 

 

 

 

또다시 드러나는 타이루거 협곡의 아름다운 경관이다.

 

 

계곡을 흐르는 푸른 물결도 아름답기 그지없다.

 

 

 

 

 

 

 

 

발길을 멈추게 하는 아름다운 풍경들이 계속 이어진다.

 

 

 

 

 

 

 

 

Lyushui Terrace라 불리는 이 지역은 매년 4~6mm씩 상승하고 있고, 끊임없는 강물이 강둑에 닿으면 리우 강 상류의

 

퇴적물과 자갈 퇴적물이 온통 마비되어 이러한 독특한 테라스 구조물을 형성한다고 한다.

 

 

인간 정착민은 다른 동식물과 마찬가지로 물에 이끌려 왔고, Liwu 강 유역의 이 좁은 협곡에는 200년 전에 많은

 

Taroko 사람들이 정착하여 그 본거지로 삼았다는 내용이 안내판에 소개되어 있다.

 

 

 

 

 

 

 

 

녹수보도에서 바라본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또다시 이어지는 조용하고 쾌적한 숲길이다.

 

 

 

 

 

 

 

 

트레일 옆에 세워져 있는 비문조차 사라진 돌비석~

 

 

이 비석은 일제강점기로 거슬러 올라가 1916년, 1918년, 1922년 각각 4명의 일본인을 기리는 기념비라고 한다.

 

이들은 다리를 수리하던 중 지진으로 인한 낙석으로 사망했다고 하며, 한때 유사한 기념비가 많이 있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일부는 파괴되고 일부는 초목에 묻혔다고 한다.

 

 

녹수보도의 이 비석은 크고 거친 바위로 만들어져 비교적 완벽하게 보존되어 있다고 하고~

 

 

 

 

 

 

 

 

계속 이어지는 녹수보도 트래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