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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uth-East Asia 여행/대만

대만 타이루거 대협곡의 시작점 사카당 보도에 들어서다~

 

 

타이루거 국가 공원은 화롄 花蓮에서 약 25km 떨어진 곳에 위치하며 중앙 산맥과 태평양으로 흐르는 격류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대리석 대협곡으로 유명하다.

 

 

해발 고도 2,000m 이상이 험준한 산들로 둘러싸인 대리석 협곡은 타이완에서 가장 경이로운 자연의 산물로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한다.

 

 

 

 

 

 

 

 

이곳은 바닷속에서 오랜 세월의 침식과 압력을 거쳐 만들어진 대리석 지반이 지질 작용으로 솟아오르면서

 

만들어진 엄청난 높이의 산맥 그리고 산맥으로부터 흘러 내려오는 급류가 만들어 낸 협곡이라고 한다.

 

 

 

 

 

 

 

 

우리는 이제 자연이 만들어 놓은 경이로움 속으로 서서히 발걸음을 한다.

 

 

 

 

 

 

 

 

산과 산을 잇는 계곡을 가로지르는 현수교도 보인다.

 

 

 

 

 

 

 

 

 

 

 

 

타이루거 협곡에서 제일 먼저 만나게 되는 이곳 사카당 보도의 예전 이름은 '신비곡 보도 神秘谷步道'였는데

 

2001년부터 아타얄족의 지명이었던 'Sagadan(어금니라는 뜻)'을 따서 사카당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이 길은 계곡을 따라 북쪽으로 올라가는 길로, 절벽을 깎아 만든 것이라고 한다.

 

 

 

 

 

 

 

 

협곡의 폭이 무척 좁은 곳도 지나고~

 

 

산을 깎아서 만든 굴도 지난다.

 

 

 

 

 

 

 

 

굴에서 바라본 협곡 모습들이다.

 

 

 

 

 

 

 

 

 

 

 

 

좁은 협곡의 대리석 바위들은 마치 물결을 이루는 듯 이어져 있고, 그 아래에는 옥빛 물이 잔잔히 흐르고 있는

 

아름다운 경치를 보여 주고 있다.

 

 

 

 

 

 

 

 

 

 

 

 

보도를 따라가며 본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손을 뻗으면 닿을 것만 같은 좁은 협곡을 지나면 파란 하늘에 높게 솟은 봉우리가 그 모습을 드러내기도 한다.

 

 

 

 

 

 

 

 

 

 

 

 

가며 서며를 반복하며 경이롭고 아름답기만 한 협곡의 풍경을 감상한다.

 

 

 

 

 

 

 

 

 

 

 

 

뭘 그리 내려다보고 계시나요~?

 

 

 

 

 

 

 

 

잘 닦여진 보도가 산 그늘에 놓여 걷기도 편한 아름다운 길이다.

 

 

 

 

 

 

 

 

 

 

 

 

보도를 따라가며 본 타이루거 협곡의 아름다운 풍경들이다.

 

 

 

 

 

 

 

 

 

 

 

 

사카당 보도에 이어지는 보도는 연자구 보도로 불리는데, 연자구 근처에 오면 갑자기 계곡의 폭이 좁아지면서

 

거대한 협곡이 형성된다.

 

 

물이 흐르는 양쪽 벽은 모두 대리석으로 되어 있으며 곳곳에 크고 작은 구멍이 많은데 거센 물살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생겨난 것이라고 한다.

 

 

제비들이 하나둘 찾아와 이 구멍에 집을 마련하고 드나드는 풍경은 보기 드문 매우 특별한 경관인데, 그래서

 

이곳의 지명도 '제비 구멍'이라는 뜻의 연자구 燕子口라 불리게 되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