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리단길과 대릉원이 만나는 삼각지점의 벤치에서 잠시 쉬어가기로 했다.
조금 전에 산 십원빵도 맛볼 겸~
쭈욱~ 늘어난 치즈를 주체할 길이 없다.
역시 내게는 풀빵이라 불렸던 붕어빵이 제격이다.
뚝 뚝 끊어지는 편리함에, 입맛에도 익숙한 단팥이 들어 있으니~~ㅎ
벤치에서 바라보이는 황리단길의 다채로운 풍경들이다.
젊은 친구들도 꽤나 사주 보기를 좋아하나 보다.
타로는 기본이고~
인생 네 컷~?
앙증맞은 그네도 만들어 놓았네~
노란 개나리가 아름답게 피어 있다.
느긋하게 와인을 즐겨보라는 건가~?
창가의 앙증맞은 소품들이 멋진 포토존을 만들어 주고 있다.
좁은 골목길도 아름다운 풍경이 되어 있고~
처마의 풍경도~
둥근 창의 작은 꽃도 멋진 감성으로 재탄생했다.
상호들도 개성 있다.
오랜만에 보는 대문 위의 장독대도 예전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오래된 골목길과 두 처자 모습이 묘한 대조를 이루고 있다.
라멘 전문점~?
황리단길의 상점들을 무척 상세하게 그려놓은 안내도 모습이다.
간간히 예쁜 꽃들도 볼 수 있고~
제법 높게 올려놓은 누각을 올라본다.
누각에서 내려다본 주변 풍경이다.
주변 골목까지 훤해 내려다보이는 카페 안은 비교적 협소했다.
누각에서 내려다 보였던 바로 옆 건물 안으로 들어가 봤다.
1894 사랑채~
설마 번지수는 아닐 테고, 아마도 이 한옥의 역사가 100여 년을 훌쩍 뛰어 넘나 보다.
1894 사랑채 안의 다양한 표정들이다.
안뜰에는 작은 연못도 만들어 놓았다.
연못에는 작은 금붕어들이 노닐고 있고~
각 방마다 독립된 공간으로 사용되고 있었다.
끼리끼리 모여서 즐길 수 있도록~
마당에는 야외 탁자도 마련되어 있고~
투호놀이도 할 수 있도록 해놓았고~
여럿이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뜰에 핀 목련이 아름답기만 하다.
장독대와 그 옆에 작은 화단도 만들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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