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변에 가득한 아름다운 벚꽃에 이끌려 계속 길을 이어간다.
진해라는 지명이 이제껏 도시 이름인 줄로만 알고 있었다.
창원시 진해구라는데~
진해 군항제와 진해의 벚꽃에 익숙해져 도시 이름은 어디론가 사라지고, 일개 구 이름이 더욱 실감 나게 다가오는
아이러니한 일이 아닐수 없다.
가도 가도 끝이 없을 것만 같은 이 벚꽃길은 장장 1.5km나 이어진다고 한다.
여좌천의 풍경이 변하는 걸 보니 어느덧 벚꽃길의 끝이 다가오는가 보다.
여좌천은 진해구 여좌동 장복산에서 발원하여 충무동에서 바다로 유입하는 하천이라고 한다.
여좌동 중앙으로 흐르는 하천이기에 여좌천이라고 했다고 하고~
고목의 등걸에서 자라나는 앙증맞은 작은 벚꽃이 아름답게 다가온다.
도로 우측으로 보이는 산이 장복산인가 보다.
임지교~
이곳이 벚꽃길의 시작점이라고 적혀 있다.
임지교에서 바라본 여좌천의 벚꽃길이다.
임지교 우측으로 깔끔하게 정비된 마을이 보인다.
여좌동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안내판도 세워져 있다.
이곳에서 잠시 쉬어 갈까요~?
카페 앞의 예쁜 꽃이 눈길을 끈다.
카페 안으로 들어선 모습이다.
전면의 확 트인 창밖으로는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져 있다.
다양한 소품들로 카페 내부를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았다.
시원스러운 외부에 자리를 잡고 커피 한 잔에 피곤한 심신을 달래 본다.
카페 외부의 아름다운 꽃들이 카메라를 유혹한다.
휴식을 취하면서 담아본 아름다운 꽃 사진들이다.
꽃의 종류도 많고 정말 잘 가꾸어 놓았다.
이름 모를 생소한 꽃들도 많았고~
벚꽃 여행이 봄꽃 여행으로 탈바꿈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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