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좌동의 아름다운 카페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다.
여좌동을 포근히 감싸고 있는 저 산이 장복산인 모양이다.
여좌천 입구의 정자 모습이다.
다시 아름다운 벚꽃길을 따라 길을 나선다.
이 길을 걸어올 때 본 모습들이지만 다시 보아도 아름답기만 한 풍경이다.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이곳에서 우리도 잠시 요기를 하자고 하신다.
그래서 구입한 떡볶기~
매콤한 떡볶이 맛을 중화시켜 줄 어묵도 기본으로~
잠시 간식을 즐기는 사이에 어둠을 밝혀줄 불들이 하나둘씩 켜지기 시작한다.
조명 아래의 벚꽃들이 더욱 화사한 모습으로 다가온다.
낮과는 또 다른 느낌의 벚꽃이 정말 아름답기만 하다.
날이 더 저물어지자 하얀 벚꽃이 푸른빛의 하늘과 대비되는 아름다운 장관을 연출한다.
경주부터 시작된 벚꽃 여행의 정점을 이곳 여좌천에서 찍는 듯한 느낌이 든다.
경주에서의 만개하지 않은 벚꽃에 대한 아쉬움은 눈 녹듯이 사라진 지 오래고~
오랜만에 마음먹고 시작한 벚꽃 여행에 대한 만족감이 가득 차 오른다.
이제 날도 많이 어두워졌으니, 길을 떠납시다.
갈 길도 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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