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인트 마카르 성당 뒤쪽의 시튼 파크와 연결되어 있는 Cathedral Walk에서 킥보드를 타고 있는 손주들 모습이다.
Cathedral Walk 앞 언덕에는 세인트 마카르 성당이 세워져 있다.
막힘이 없는 시원스러운 공간에서 킥보드를 타는 것이 무척 즐거운 모양이다.
언덕 쪽으로 가보자~
주변의 봄꽃 구경도 하며~
이건 뭐지~?
꽃이야? 열매야~?
성당으로 이어지는 언덕길이다.
언덕길에서 내려다본 Cathedral Walk이고~
언덕을 오르면서 담아본 풍경들이다.
잘려나간 고목의 등걸이 이곳을 거쳐간 유구한 세월을 대변해 주는 듯하다.
Cathedral Walk 좌측으로도 공원이 이어져 있다.
언덕길에서 올려다본 교회 모습이다.
그리고 이곳에 세워진 공원 안내표지판~
그러고 보면 이곳은 또 하나의 공원 입구인 셈이다.
공원 표지판이 세워져 있는 곳에서 담아본 모습들이다.
담장 아래에 핀 아름다운 꽃이다.
교회 입구에서는 전체 모습이 담기질 않는다.
일단 부지 안으로 들어가 보자~
성당 안으로 이어지는 통로 주변으로는 묘비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곳을 거쳐간 것인가~
올드 아버딘 역사의 상징적인 건물로 알려진 이 세인트 마카르 성당 St. Machar's Cathedral은 성 콜룸바의 동료인
성 마카르가 기원후 580년경에 처음으로 세웠다고 알려져 있으며, 성당 건물은 16세기에 지어졌다고 한다.
성당 앞에서 바라본 입구 모습이다.
아이들을 데리고 성당 안으로 들어서는 아내가 나에게도 들어가 보지 않겠냐고 물어 온다.
규모가 큰 편은 아니지만, 내부에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과 섬세한 건축 양식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나는 정작 내부보다는 성당 주변의 독특한 풍경들에 더 흥미가 끌렸다.
그래서 외부 모습을 더 살펴봤는데~
이 성당이 열린 시간에는 누구나 자유롭게 내부 관람이 가능하며, 지금도 주말에는 종종 결혼식이 열린다고 한다.
각종 행사를 알리는 교회 안내판이다.
부지 입구에서 담아본 성당 전경이다.
마치 성곽처럼 쌓아 올린 주 출입구 모습이고~
교회 앞을 지나는 거리 풍경이다.
교회 앞의 이 길은 아버딘 대학으로 이어진다.
올드 아버딘 Old Aberdeen으로 불리는 이 지역은 중세 시대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던 아버딘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대부분의 건물과 시설은 아버딘 대학 소유지만, 일반인 출입이 가능한 곳도 많다고 한다.
교회 담장에 세워져 있는 올드 아버딘 관광 안내판이다.
작은 주차장도 마련되어 있고~
교회를 나서서 다시 공원으로 들어선다.
이번엔 교회 좌측에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가 본다.
산책길에서 담아본 성당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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