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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Kingdom 여행/스코틀랜드

크루덴 베이에서 돌아오는 길에 포레스트 팜 Forest Farm에서 맛있는 젤라토를 맛보고~

 

 

스코틀랜드에 도착하여 손주들과의 첫나들이로 스코틀랜드 동북부 해안에 위치한 뉴버그 시일 비치 New Burgh

 

Seal Beach와 크루덴 베이의 슬레인스 캐슬 Slains Castle을 돌아보고, 귀가하는 길에 본 차창 밖 풍경이다.

 

 

 

 

 

 

 

 

아버딘에 거의 도착하여, 인근에 있는 농장에서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가자고 한다.

 

 

그래서 들어가게 된 포레스트 팜 Forest Farm 풍경이다.

 

 

 

 

 

 

 

 

무지개가 떴네~~

 

오락가락하던 잔비가 만들어 낸 아름다운 풍경이다.

 

 

맑게 갠 하늘은 푸르기만 하고~

 

 

 

 

 

 

 

 

많은 사람들로 농장의 아이스크림 매장은 붐비고 있다.

 

 

건물 옆에 만들어 놓은 독특한 원형 돔들~

 

자주 오락가락하는 비와 쌀쌀한 날씨를 대비하여 만들어 놓은 야외 테이블인 셈이다.

 

 

 

 

 

 

 

 

농장 앞 풍경들이다.

 

 

 

 

 

 

 

 

원형 돔에서 바라본 옆 돔과 빈 돔을 지키고 있는 손녀 모습이다.

 

 

 

 

 

 

 

 

드디어 조달된 아이스크림~

 

 

 

 

 

 

 

 

여전히 손주들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아내~

 

 

얼마나 학수고대했던 일들인가~

 

 

 

 

 

 

 

 

우리들의 젤라토 시식 타임~

 

 

나도 그릇에 담아달라고 했다~~ㅎ

 

 

 

 

 

 

 

 

젤라토를 즐긴 후 붐볐던 매장 안을 잠시 들여다봤다.

 

 

 

 

 

 

 

 

그 사이에 농장은 조금 한산해진 느낌이다.

 

 

Erin이 사진 한 장 찍어줄까~?

 

 

 

 

 

 

 

 

언덕 위로 이어지는 초지를 잠시 살펴봤다.

 

 

이곳에서 보이는 젖소들은 얼마 되지 않고, 푸른 초지만 드넓게 펼쳐져 있다.

 

 

 

 

 

 

 

 

다시 우리 에린이 사진 한 장 더 찍고~

 

그런데 추울까 봐 할머니가 입혀준 겉옷이 무척 크구나~~ㅎ

 

 

이제 그만 농장을 나서자.

 

 

 

 

 

 

 

 

 

 

 

 

농장을 나서면서 담아본 풍경이다.

 

 

들어올 때는 미처 보지 못한 농장 안내판에 농장 오픈 시간과 함께 이곳에서 판매되고 있는 상품들이 나열돼 있다.

 

유기농 우유, 젤라토, 요구르트, 달걀, 치즈 등 모두 이 농장에서 직접 생산한 품목들이라고 한다.

 

 

 

 

 

 

 

 

그동안 본 적이 없는 거대한 건물이 시야에 들어온다.

 

공항으로 가는 길목의 다이스 지역에 들어선 대형 공연장인데, 젊은이들의 새로운 명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드디어 다이스 시내로 들어서서~

 

 

 

 

 

 

 

 

딸네 식구가 자주 이용한다는 대형 마켓이다.

 

 

깔끔하게 정비된 대형 마켓인데, 이곳은 처음 들어와 본다.

 

 

 

 

 

 

 

 

이 마켓의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셀프 계산을 하는 것이다.

 

 

구매한 물품을 고객 스스로 스캔을 하고 결제도 하는 시스템인데, 그로 인해 유인 계산대가 대폭 줄어든 것이다.

 

셀프 계산대가 훨씬 많은~

 

 

 

 

매대에서 엄마가 고른 상품을 손녀가 스캔하고~

 

 

계산대에서 셀프 지불을 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이다.

 

 

 

 

 

 

 

 

마트에서도 아이들은 마냥 즐겁기만 하다.

 

 

 

 

이번 여행에서 느낀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4년 만에 오게 된 입국장에서의 일인데, 입출국하면서 여권에 전혀 기록

 

을 남기지 않는다는 점이다. 입출국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나있는 영국에서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 것인가~?

 

 

그동안에는 입국 이유도 꼬치꼬치 묻고 체류 기간도 여권에 명시하고, 젊은 친구들에게는 더욱 까다롭게 굴었던 영국

 

에서 우리나라에 대한 대우가 엄청 변했다는 게 실감이 나질 않았다.

 

 

새삼 변화된 국제사회에서의 우리의 위상이 실로 대단하게 느껴졌다.

 

 

 

 

 

 

 

 

마트를 거쳐 도착한 딸네의 새로운 집이다.

 

우리도 이번에 처음 와보는 새집인데,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 이 주택으로 이사를 한 것이다.

 

 

사실 이 집은 나의 제안에서부터 비롯된 것으로~

 

팬데믹 기간 중에 우연히 뉴스에서 들었던 소식인데, 각 나라에서 서민들을 위한 지원책 중에서 영국에서는 새로

 

주택을 마련할 경우 취, 등록세를 면제해 준다는 것이었다.

 

 

그동안 살아왔던 집이 조금 협소한 느낌이 들어서 이참에 주택을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시작한 일

 

이었지만 정작 혜택은 하나도 보질 못했다. 면적을 한정해서 면제를 해주는 정책이었기에~ㅠ

 

 

얼떨결에 벌인 일이지만 중단할 수는 없겠기에 이 집으로 이사를 하게 되었고, 현재는 모두가 만족하는 나름 아늑한

 

주거지가 된 것이다. 이번 여행 목적 중의 하나도 이 집을 와보고 싶다는 것이었다.

 

 

 

 

주차 공간은 집 뒤뜰 위에 마련되어 있는데, 별도로 차고도 딸려 있다.

 

차고가 딸려 있는 집이 흔치 않은 탓에 딸이 이 집을 서둘러 계약하고 입주를 하게 된 것이다.

 

 

주택이 건설되던 도중에 계약한 새집인데, 이곳에서 딸네 가족이 오랫동안 행복한 생활을 영위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