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올드 맨 오브 스토르 The Old Man of Storr 에 거의 도달한 곳에서 바라본 스카이의 섬들과 바다 풍경이다.
마지막 힘을 다해서 좀 더 가까이 다가가 보자~
점점 거대하게 다가오는 바위산 봉우리들~
멋진 바위산과 함께 기념사진도 남기고~
내려다보이는 작은 웅덩이가 마치 화산호처럼 멋진 풍경을 선사해 준다.
아직도 더 가야 하나 보다~
압도적인 크기로 다가오는 바위산을 향해 조금씩 걸음을 옮긴다.
스코틀랜드에는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는 중세 시대 성이 많고, 그 화려한 모습 뒤에는 치열하고 슬픈 왕실의 역사가
담겨 있는 곳으로 유명한데~
그런 오랜 역사와 독특한 문화와 함께, 오랜 기간 동안 이루어진 화산 작용으로 거대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우리는 지금 그 거대한 자연의 일부를 향해 다가가는 중이다.
화산으로 형성된 봉우리의 형상이 무척 독특하다.
힘들여 목적지에 도달한 기념사진이다.
디 올드 맨 오브 스토르 The Old Man of Storr~
이 지역에 살았던 한 거인이 죽어서 땅에 묻힐 때 그의 엄지손가락이 땅 위로 올라왔다는 전설을 가진 바위다.
55m 높이의 하늘로 솟은 첨탑 모양의 바위 암석이 마치 노인의 옆모습을 닮아 '올드 맨'이라는 별명이 붙었다고
하고~
이곳에서 길은 더 이어져 멀리 바위 위에 오른 탐방객들의 모습이 보이는데, 좀 더 나은 확 트인 조망을 보여줄지
모르겠지만 우리는 이쯤에서 여정을 마무리하기로 한다.
대신 멋진 기념사진이나 남겨보자~
마지막 바위까지 이어지는 등산로 모습이다.
현무암 대지에 침식 작용으로 만들어진 이 산의 높이는 약 719m이고, 뾰쪽한 바위 첨탑의 높이는 56m라고 한다.
모녀가 같이 앉아 보세요~
기기묘묘한 형상의 맞은편 바위 모습이다.
여기까지 힘겹게 올라온 노고를 보상이라도 받아 보겠다는 심리로, 연이어 셔터를 누른다.
디 올드 맨 오브 스토르 The Old Man of Storr의 맞은편 바위에 오른 모습이다.
툭 트인 하늘과 바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도 남긴다.
하산하기에 앞서 다시 한번 이 멋진 바위들 모습을 담아본다.
이제 그만 내려갑시다~
숨가프게 올라왔을 때와는 달리 여유가 느껴지는 하산길이다.
기분이 좋으신 모양이네~
하산길에서 본 툭 트인 조망이 아름답기만 하다.
돌계단길을 조심하라고~?
네~ 조심조심 내려가고 있습니다~~
바위산이 뻔히 바라보이는데도 가도 가도 계속 이어지는 오름길이 상당히 힘들었었다.
똑같은 풍경을 바라보며 걷는 4km의 등산길은 결코 만만치 않는 여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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