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섬의 작은 마을 포트리 Portree에서의 모습이다.
스카이섬에서 가장 번화한 항구로 알려진 포트리의 항구로 내려가본다.
항구 주변으로 늘어선 건물들 모습이다.
하일랜드 여행의 하일라이트라 할 수 있는 이곳 스카이섬 Isle of Skye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마을을 제외하면
섬에서 사람들의 흔적을 쉽게 볼 수 없는 곳이다.
섬 모양이 날개를 닮았다고 해서 게일어로 '날개의 섬'이라고 부르고, 노르웨이어로는 '구름의 섬'이라고도 부른다
고 한다.
그만큼 구름과 안개가 자욱하다가 몇 시간이 지나면 청명한 날씨로 변하는 것이 이 섬의 매력인데, 스카이섬에서는
글렌코, 케언곰스 국립공원과 또 다른 대자연을 느낄 수 있다.
항구변으로 늘어선 건물 모습인데, 상점들이 끝나는 부분에는 호텔도 있다.
그리고 맞은편 바다에 떠있는 배들~
항구 앞바다에는 작은 보트들이 점점이 떠 있다.
항구 위쪽 언덕에 자리한 주택들이 보여주는 아름다운 풍경이다.
흔히 항구에서 접할 수 있는 분주하고 흥청거리는 모습도 볼 수 없는 아주 작고 조용한 항구다.
간단히 항구 모습을 구경한 후 다시 가파른 계단을 올라 항구를 나선다.
항구로 내려가는 좁은 도로 모습이다.
항구에서 올라선 거리 모습이고~
어디로 갈까~?
포트 윌리엄에서 이곳까지 오는 시간도 많이 걸리고, 잠깐동안 포트리를 돌아봤는데도 많은 시간이 흘렀다.
스카이섬 여행을 계속 이어가기 전에 간단한 요기를 하기로 했는데~
만석이다. 대기하는 데만도 30분 이상 걸릴 예정이란다.
그래서 발길을 돌려 다른 음식점을 찾아보기로 한다.
포트리 거리 풍경이다.
항구로 내려가는 길목의 이 카페도 마찬가지로 빈 좌석이 없다.
항구로 이어지는 거리 풍경이다.
거리 구경을 하며 계속 음식점을 찾아본다.
관광명소로 알려진 스카이섬의 가장 번화한 마을답게 관광상품을 파는 상점들이 줄지어 이어지고 있다.
이곳은~?
역시나~
봄~여름에는 관광객이 몰려 이곳 포트리의 숙소가 만실인 경우가 많고 가격도 비싸서, 비교적 먼 거리에 있는 포트
윌리엄에 숙소를 정했는데 이곳에서 간단한 식사조차 해결하기가 쉽지 않다.
물론 얼마간 웨이팅을 하면 되는데, 여행자에게는 30분 이상 기다린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상점들이 줄지어 있는 거리의 끝이 보이는데, 이제 어느 쪽으로 가보지~?
주차장 쪽으로 이어지는 골목길이다.
골목길 중간쯤에 뭔가 있는 것 같은데~?
건물 벽에 스카이를 노래하는 악보가 그려져 있다.
그 바로 앞의 음식점에도 빈자리가 없는 듯한데, 그 옆에 2층으로 이어지는 좁은 출입구가 보인다.
일식집인 모양이다.
내민 메뉴판의 가격도 만만치 않은데 10% 서비스 차지까지 붙는단다.
그나저나 울 꼬맹이들은 뭘 먹지~?
음식점 안이 텅 비어 있다.
스카이섬을 찾는 서양인들에게는 별로 인기가 없는 곳인가 보다.
식당 찾기가 어려웠던 우리에게는 천만다행이라는 생각이 들고~
음식을 주문한 후 식당 안을 살펴봤다.
온통 왜색이다.
독특한 쥔장의 취미가 식당 안을 어지러울 정도로 만들어 놓았다.
우리가 주문한 음식들이다.
이번엔 누들을 먹자~
나쁘지 않지~?
이건 내 몫으로 주문한 음식이다.
사실 이 식당은 일식을 표방하고 있지만 식당 운영자는 중국인이었고, 우리가 식사를 하는 동안 들어온 손님들도
모두 중국인들이었다. 음식도 일식이라고는 하지만 중식 요리와 많이 닮아 있었고~
어찌 됐든 점심을 해결했으니 이제 계속 스카이섬 여행을 이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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