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트빔펜의 푸른 탑
바트빔펜은 원래 아랫마을과 윗마을로 나뉘어져 있었는데
로마성채가 있었던 아랫마을 전체가 14세기에 불타버린 후
중심부가 슈타우펜 가의 궁전이 있던 윗마을로 옮겨졌다고 한다.
윗마을의 슈타우펜 왕조 궁전은 12세기에 세워졌고.....
지금도 마을의 상징으로 소중히 여겨지는 푸른 탑 과
이지역 특산인 붉은 사암으로 세워진 붉은 탑
궁전의 일부였던 궁전 예배당, 호엔슈타우펜 탑 등
윗마을의 주요 역사 유적들은
12세기 후반의 슈타우펜 왕조시대에 세워진 것들이라고 한다.
푸른 탑 주변의 거리 모습
거리들은 좁은 중세의 거리 모습들 이었고
오르막과 내리막의 연속이다.
길가의 건물들은 하나같이 아름답고 특색이 있어
구경하기에 여념이 없는데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숨차고 힘이 든다...
돌이 깔린 골목길을 하이킹하는 부부가
자전거를 끌고 오르고 있다~
주택 한켠에 딸려 있는 창고 모습
오래되어 보이고 아주 낡았는데도 깨끗하게 보전되어
고풍스럽기까지하다.
성곽 모퉁이의 망루
언덕 아래에서 성곽 외부에 나 있는 이 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서 몇 개의 가파른 돌문을 지나면
바트빔펜의 구시가지로 들어갈 수 있다.
물론 철길을 이용하면 이 길은 거치지 않는다.
이 길을 따라 올라가면 철로와 역사가 있는
역 광장과 만나게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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