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했다.
밤새 달려 온 기차에서 내려 호텔에 여장을 푼 후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일이 뭘 좀 먹어야겠더라.
막 도착한 상태에서 아는 곳이 있어야 찾아가지
무작정 도로변을 살피며 식사할 만한 곳을 찾았다.
어렵게 찾아든 이 레스토랑에 온 이유는 단순하다.
제일 번듯한 모습이라 위생적일 것 같아서~
만만한게 탈리다.
아무리 메뉴판을 보아도 자신이 없다.
어설프게 선택해 잘 먹지도 못할 바에는 탈리가 제격이지 하는 생각으로~
나중에 이곳에서 만난 다른 분들에게 들은 말이
안내책에서 추천하는 곳이라 일부러 찾아왔단다.
우리는 헤매다 발견한 음식점인데~
어쨌든 배도 불렸겠다
오면서 엄두도 내지 못했던
카메라를 꺼내들고 강가를 향해 가보기로 한다.
거리로 나서자 사람에 치여 걷기조차 힘들 정도로~
뭔지 궁금해서
튀긴 것 같은데 비닐로 덮어서 리어커 가득히
사탕수수로 즙을 내는 모습
강가가 보이고~
거리의 노점상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강가
좌측에
우측의 상점들 모습
신랑 신부 모습
물청소도 하고
이것들이 처음 본 강가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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