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산도 사원 Shwe San Daw Paya
황금의 불발이라는 뜻의 쉐산도는
이 안에 안치되어 있는 신성한 불발에서 이름을 따왔다고 하며
1057년 아노라타 왕이 건설했다고 한다.
사원의 중앙에 위치한 이 제디는 초기 탑 양식의 표본이며
이런 초기 양식은 쉐지곤에서 완성됐다고 한다.
쉐산도 사원은 외벽을 벽돌로 쌓아 만들었는데
아래의 두 테라스는 벽돌이 드러나 있고 위쪽은 스투코 처리를 했지만
원래는 전체에 스투코 장식이 있었고
위의 것도 대부분 근래에 복구된 것들이라고 한다.
사원 앞 모습
가파른 계단을 오르는 여행객들
쉐산도는 바간 지역에서 가장 높은 위치까지 올라갈 수 있는 사원이라서
이른 아침에 여명과 함께 일어서는 탑들을 보고 싶거나
해질녘에 대평원에 지평선을 형성했다가 사라지는 탑들을 보려고
여행객들이 많이 찾는 일출과 일몰의 명소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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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원의 부속 건물들 모습
18m의 거대한 와불이 있는 사원이라고 해서 들 어가 봤다
쉐산도 사원 주차장 부분에 있는 기다란 창고같 은 단층 벽돌 건물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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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측 입구로 들어서니 거대한 발바닥만 보인다.
와불 모습
어두어서 벽면의 벽화들은 잘 보이지도 않고~
통로도 매우 협소하고
건물 전체가 와불로 꽉 채워진 느낌이다.
요니가 있다는 건물같아서 들어가 본다.
바간에서 요니를 볼 수 있는 곳은 이곳 밖에는 없다는데 요니는 힌두교 시바 계열의 상징물이 라고 한다.
현지인들은 이 사원에서 공사를 하던 인부들이 나 바간에 들어와 살던 인도인들이 만들었을 거 라고 한단다. |
내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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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의 계단 모습
매우 가파르게 보인다.
계단을 오르는 여행객 모습
탑들이 발 아래로 보이기 시작하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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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층 테라스에서 내려다 본 바간의 탑들
쉐산도로 다가오는 마차들도 보이고 ~
난간에 기대 일몰을 기다리는 커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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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흐름에 따라 변하는 저녁 노을 모습
구름 한점 없는 밋밋한 석양이 아쉽긴 했지만
나름대로 멋진 구경을 하고 쉐산도를 내려왔다.
사원을 떠나면서 다음날 일출을 보러 올 것인지 논의를 하였다.
나도 반대에 한표를 던졌고 결국 일출을 보러 이곳에 다시 오는 것은 포기하기로 했다.
아쉬움이 남지만 푹 쉬고 싶었다.
몸 컨디션이 회복되지 않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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