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솔
시장을 돌아보면서 제일 먼저 눈에 띄고 재밋게 느꼈던 것이 이런 차양막들이었다.
사각의 천으로 만든 것 같은데 매우 독특하다.
아난다 사원의 동쪽으로 나가면 시장을 볼 수 있는데
긴 주랑으로 연결되어 있다.
양옆으로는 상가들로 구성되어 있고 ~
제일 끝부분에
벽감에 안치되어 있는 수호낫이 있었고
사원의 시작점이어서 설치해 놓은 듯 한데 ~
무척 섹시한 느낌이 든다. ㅎㅎ
과일과 다나까를 파는 여인들
왜 빨갛게 버무려 놨을까 ?
사기는 싫고
사지도 않으면서 맛보는 것은 실례일 것 같아 그냥 지나쳤지만 ~
지금도 궁금하다.
어떤 맛일까 ?
다나까 가는 모습
아무런 효과가 없다는 말을 들었고
나름 효과가 있다는 말도 들었는데 ~
결과야 어떻든 미얀마인들이 다를 애용하고 있는 ~
바닥의 노점상 모습
단연 사각형 파라솔이 눈길을 끈다.
아난다 사원 입구 쪽 모습
음료수를 파는 곳인데
너무 빨갛게 되어 있는 것이 거부감을 불러 일으키고 ~
먹거리를 파는 아낙네
꽤 오랫만에 나무빗도 보았다.
차를 팔러 나온 고산족 여인도 있고 ~
시장 골목 모습
시장내 간이 식당에서 ~
정성스럽게 쌓아 놓았다.
시장 외부 모습
이 안에 각종 상점들이 있고 ~
냉동 냉장시설은 전혀 없는 것 같은데 ~
종종 보았던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상품들
그나마 제대로 매대를 갖춘 매장이다.
각종 채소를 파는 곳
시장내 조금 규모가 있는 식당
주방이 궁금해서 돌아가 봤는데 ~
주방 모습
실망스럽다.
시장을 나오면서 ~
돌아갈 채비를 하나보다.
운전석 옆자리의 꼬마들
귀엽다.
앉아있는 현지인들은 또 다른 차를 기다리는건가 ?
무척 호기심을 유발하는 모습이다.
들여다봐도 무방하기에 저런 대나무로 시설을 해 놓았겠지 ~
그래서 노골적으로 들여다 보았다.
중앙 간이 칸막이 반대편에는 여인네들이 ~
목욕 후 마무리하는 장소인 듯 ~
사탕수수 등 생과일 쥬스점인 것 같은데 ~
조리대가 너무 실망스럽다.
마땅히 먹을만 한게 눈에 들어오지 않고 ~
그래서 코코넛 하나를 주문하시더니 ~
당차게 쳐다보는 꼬마 녀석
차안엔 아이들이 가득한데 ~
표정들이 밝다.
정겹게 손을 흔들어 주며 떠나는 미얀마인들 ~
애들이나 어른이나 다정한 모습들을 보여준다.
우리도 다음 행선지로 갈 채비를 한다.
마하보디 사원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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