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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난 Europe 여행/오스트리아

오스트리아 빈 Wien의 거리 모습

헬덴-영웅 광장과 신왕궁 Neue Burg 모습

 

호프부르크 왕궁을 나오니 미하엘 광장의 반대편에 있는 헬덴 광장의 모습이 보인다.

 

왕궁은 1220년경에 세워진 최초의 성관을 중심으로 역대의 군주들이 차례로 증축을 해왔고

그 때문에 각기 다른 양식의 건물 집합체가 되었다고 한다.

 

합스부르크 최후의 왕궁이라고 하는 신왕궁 Neue Burg은 네오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로

1881년부터 1916년까지의 기간에 걸쳐 건설되었다고 하는데~

 

민족학 박물관 등의 박물관들과 국립도서관이 있는 이 신왕궁의 뒤쪽에는

모짜르트 상이 있는 왕궁정원이 있다.

 

 

 

헬덴 광장의 카를 대공 기마상

 

 

 

 

 

헬덴 광장 옆의 시민 정원

 

 

 

 

 

 

 

 

 

 

 

 

 

왕궁을 나서 트램을 타고 빈 시가지를 한바퀴 돌아보기로 한다.

 

19세기 후반 구시가의 성벽을 철거하고 만든 환상 대로를 링이라고 하는데

링을 따라 공원 국립오페라하우스 미술관 국회의사당 시청사 부르크극장

빈의 주요 볼거리가 모여있다.

 

1번 트램을 타면 시계방향으로

2번 트램을 타면 그 반대방향으로 일주를 할수 있다고 해서

1번 트램을 타고 한바퀴 돌아보는데~

 

 

 

 

 

 

 

 

한참을 가던 트램이 갑자기 링에서 벗어나 한적한 곳에 정차를 한다.

트램의 종착역이었다~

 

비교적 자세히 기술되어 있는 안내서에

한바퀴 돌아서 처음 출발한 곳에 다시 도착하는 시간까지 정확히 명시되어 있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다른 안내서를 보니 링의 안밖을 도는 1번과 2번 트램을 적절히 이용하면

주요 관광지를 효율적으로 돌아볼 수 있다고 기술되어 있다.

이 내용이 실제 상황과 맞는 말이다~

 

링을 한바퀴 도는 시간은 불과 30분 남짓이므로

시간 낭비라고 볼 수도 없고 대략적인 지리를 익히는데 도움이 될것 같아 1번 트램을 탔던 것이다.

 

조금 기다렸다가 타고 들어간 트램을 그대로 타고 나왔다.

그런데 트램의 차창으로 유독 눈에 띄는 수목으로 뒤덮혀 있는 특이한 건물이 보인다.

급히 카메라로 담아 봤는데~

 

아이러니컬하게도 다음날 이 건물을 찾아오기 위해 묻고 걷길 반복했다.

1번 트램을 타면 쉽게 올 수 있는 것을~

모르면 고생이란 말을 실감한다~ㅎ

 

트램의 차창으로 본 훈데르트바서 하우스

 

 

국립 오페라 하우스

 

1번 트램을 타고 나오며 링 주변의 건물들을 가늠해 본다.

 

빈대학 시청사 부르크극장 국회의사당과 시민정원을 거쳐

왕궁과 왕궁 반대편의 박물관 건물을 확인하고 내린 곳이 국립 오페라 하우스 앞이다.

 

1869년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을 초연한 국립 오페라 극장은

오스트리아를 대표하는 문화 공간인데 르네상스 양식으로 건축되어 있다.

 

7~8월을 제외하고

매년 300회 이상의 오페라와 발레 공연을 상영한다고 한다~

 

국립 오페라 하우스 Wiener Staatoper

 

 

 

 

국립 오페라 하우스 앞에서 케른트너 거리를 거쳐

구시가의 중심부인 슈테판 광장으로 걸음을 해본다~

 

 

 

 

 

 

 

 

 

 

 

 

케른트너 거리 Karntner Strasse~

 

빈에서 가장 화려한 거리라고 하는 케른트너 거리는 보행자 전용도로로

고급 선물용품점 부티크 액세서리점 레스토랑 카페가 늘어서 있다.

 

우리나라의 명동과 분위기가 비슷한 이곳은

빈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고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고풍스러우며 우아한 쇼핑 거리로도 유명하다고 한다.

 

거리 주변의 다양한 볼거리들로 눈요기하며

슈테판 광장에 있는 성 슈테판 대성당을 찾아가본다~

 

 

 

 

 

 

 

 

 

 

 

 

 

 

 

 

 

 

 

 

 

 

 

 

 

 

 

 

 

 

 

 

 

성 슈테판 대성당  St. Stephansdom

 

총 23만개의 벽돌이 들어갔다는 이 성당은

북측 종탑의 높이가 67m  남측 탑이 137m라는데

광장에서 전체 모습을 담기도 버겁다.

 

우선 성당 내부부터 돌아보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