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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떠난 Europe 여행/오스트리아

빈의 성 슈테판 대성당 St. Stephansdom

성 슈테판 대성당  St. Stephansdom

 

빈의 상징과도 같다는 8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성 슈테판 대성당  St. Stephansdom

 

12세기 중엽 로마네스크 양식의 작은 교회가 건설된 것이 시초이며

14세기에 합스부르크의 루돌프 4세에 의해 고딕 양식의 대교회로 개축되었다고 하며

네이브의 길이는 107m 높이 39m라고 한다.

 

북탑 아래에는 치통의 그리스도라는 15세기 조각이 있고

지하에는 합스부르크 역대 황제들의 내장을 안치한 납골당-카타콤베 있다고 한다.

 

모짜르트의 결혼식과 장례식도 이곳에서 이루어졌으며

남쪽 탑에서는 빈 시내를 한눈에 조망해 볼 수도 있다고 한다~

 

네이브 모습

 

 

 

 

 

 

 

 

 

 

 

설교단 모습

 

 

 

 

이곳을 방문했을 때 때마침 미사가 집전되고 있었는데

이 이상의 접근은 허용되지 않았다.

 

네이브 입구에서 이곳에 적을 둔 신자들만 선별적으로 입장을 허용하고 있었으며

미사가 끝난 후에도 늦은 시간인 탓인지 더이상의 출입은 허락치 않는다.

 

아쉽지만 자세히 돌아볼 기회는 없었고~

 

 

 

전형적인 고딕 양식을 보여주는~

 

 

 

 

 

 

 

 

 

 

 

 

 

 

 

 

성당의 탑에 오를수 있는 시간도 지난지라

아쉬운 마음을 간직한 채 발걸음을 돌려

 

다시 케른트너 거리로 나선다~

 

 

 

 

 

 

 

 

 

 

 

커피도 한잔 마시며 휴식을 취하러

스타벅스를 찾았다~

 

 

 

 

 

 

 

 

스타벅스에서 휴식을 취한 후

빈에서 야경이 가장 멋진 곳이라는 시청사로 가본다.

 

시청사 앞 광장은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사랑받는 곳이며

7~8월에는 뮤직 필름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하여~

 

링을 따라 산책 겸 시청사 방향으로 걸음을 옮긴다.

 

 

 

 

 

 

 

 

 

 

 

 

 

 

 

 

 

 

국립 오페라 하우스

 

 

링을 따라 달리는 트램 모습

 

 

 

 

 

 

 

 

 

 

 

왕궁 정원의 모짜르트 동상

 

 

미술사 박물관

 

 

국회의사당

 

 

 

 

아테네에서 성장한 19세기 대표적인 절충주의 건축가가 건설했다는 국회의사당

 

8개의 둥근 기둥이 늘어선 입구 위에는 그리이스 로마 시대의 학자와 정치가들의 모습이

지붕 위에는 그리스의 전차가 조각되어 있다.

 

정면에는 지혜의 여신인 아테네가 위풍당당하게 서있는 분수가 있고~

 

 

 

 

 

 

시청사 맞은 편의 부르크 극장

 

 

 

 

시청사 앞의 광장에는 온통 시민들로 가득차 있어 발디딜 틈도 없다.

 

시청사 건물은 조명도 밝혀있지 않고 시청사 앞의 대형 스크린을 가득 메운 화면과 음악 소리

그리고 곳곳에 들어선 주점들과 삼삼오오 술잔을 기울이는 모습들~

 

시청사의 아름다운 야경을 기대했던 꿈은 산산조각나고

정신없으니 빨리 벗어나자는 성화에 시청사를 뒤로 한다.

 

 

 

그 사이에 부르크 극장의 조명도 꺼지고~

 

 

 

 

시청사 부근에서도 호텔로 가는 메트로를 탈수 있었지만

뭔지모를 아쉬움이 남아 호프부르크 왕궁 쪽에서 메트로를 타자고 했다.

그곳에 멋진 야경이 기다리고 있을 것 같은 기대감에~

 

이것이 또 마나님의 심기를 건드렸다.

피곤이 몰려오는 시점에 꼭 그래야겠냐며 불편한 내색을 한다.

묘한 신경전이 오간다~ㅎ

 

가족 4명도 단체의 속성을 가지고 있는 모양이다.

제각기 조금씩 관심사도 다르고 상황에 따라 입장도 달라짐은 어쩔수 없나보다.

빨리 호텔로 돌아가 쉬고 싶은 마음과 아쉬움에 머뭇거리는 마음~

 

왕궁으로 통하는 부르크 문

 

 

신왕궁 Neue Burg 모습

 

 

 

 

결국 묘한 신경전과 눈치로

겨우 몇컷 밖에 담지 못하고 잰걸음으로 메트로 역으로 향한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