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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아르헨티나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새로운 상징물 플로라리스 헤네리카 Floralis Generica~

플로라리스 헤네리카 Floralis Generica

 

세계에서 가장 큰 꽃 조형물이자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새로운 상징물이 된 플로라리스 헤네리카 Floralis Generica

건축가 Eduardo Catalano가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고정된 위치에서 죽은 듯 서있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함께 반응하는 조각품을 만들고자 했던 그는

18톤 가량의 스테인레스 스틸과 알루미늄을 사용해서

해가 뜨는 낮에는 피고 밤에는 접히는 움직이는 꽃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룻동안의 일정으로 북쪽부터 시작하여 레콜레타 묘지, 산 마르틴 광장, 5월의 광장을 거쳐

보카 지역까지 내려가 보는 것으로 계획했다.

그래서 레콜레타 묘지를 나서서 산 마르틴 광장으로 향하려는데 이 거대한 조형물이 보이고~

 

내친 김에 이곳에서 좀 더 시간을 보내고 국립 미술관까지 돌아보기로 했다.

 

이동 중인 차안에서~

 

유럽에서 온 이민자들이 주축을 이룬 나라여서 많은 부분이 유럽과 닮아 있는데

공원에서 여유롭게 햇빛을 즐기는 여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부에노스 아이레스 대학 법학부 건물 Facultad de Derecho, Universiad de Buenos Aires

 

플로라리스 헤네리카가 있는 곳이 나시오네스 우니다스 광장 Plaza de las Naciones Unidas라고 하는데

바로 옆에 마치 고대신전과 같은 거대한 건축물인 부에노스 아이레스 법학부 건물이 있다.

 

이곳에 차를 세우고~

 

 

 

 

 

 

 

 

많은 사람들이 이 거대한 꽃 조형물을 구경하며 기념촬영도 하고 있다.

 

 

 

 

 

약간 비스듬하게 설치해 놓았기 때문에 각 방향에서 보는 모습이 약간씩 달라 보인다.

주변을 한바퀴 돌면서 그 모습들을 담아보고~

 

 

 

 

 

 

 

 

 

 

 

 

 

 

 

 

 

 

 

 

이 광장에 무척 특이하게 생긴 나무가 있다~

온통 가시가 돋아 있어서 오르기 어려운 형상인데 자체적으로 몸을 보호하기 위함일테고~

윗부분까지 가지마다 가시로 덮혀 있다~

 

 

 

자세히 담아 본 모습~

 

공교롭게도 이날 입고 나온 옷의 모습과 무척 닮아 있다~ㅎ

 

가시 모양의 디자인이 특이해서 구입한 옷이라는데

이 나무의 모습에서 착안해 만든 걸까?

 

 

 

공원의 반대편으로 이동해 본다~

 

 

아르헨티나의 축구 영웅 메시의 모습도 보이고~

 

 

 

 

공원의 언덕에 있는 동상이 근사하다~

누구의 동상인지는 잘 모르겠고~

 

아르헨니아의 어느 영웅일텐데 잘 만들어져 있어서

이모저모 담아 보았다~

 

 

 

 

 

 

 

 

 

 

 

 

동상으로 오르는 기슭에서~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부유층들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이 부근은

팔레르모 지역 Barrio Palermo과 레콜레타 지역 Barrio Recoleta으로 나뉜다고 한다.

 

팔레르모 지역에는 식물원과 동물원을 비롯하여 다양한 공원과 정원들을 비롯해

라틴 아메리카 미술관도 있다고 하는데 ~

2일간의 짧은 일정으로 모두를 돌아보기는 불가능하다.

 

이 레콜레타 지역에서만 몇군데 돌아보는데도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아무리 바쁘더라도 지척에 무료로 개방하고 있는 국립 미술관을 그냥 지나치기는 아쉬어

국립 미술관 쪽으로 걸음을 해본다~

 

박물관 미술관 등을 모두 돌아보지는 못하더라도

각 나라를 대표하는 박물관이나 미술관 한군데 쯤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싶어서~

 

동상 앞의 넓은 공원에는 국립 미술관이 자리잡고 있고

칠레 광장, 우루과이 광장 등도 있다고 하니

얼마나 방대한 규모인지 짐작키 어렵다~

 

언덕에서 바라 본 공원 모습

 

 

 

 

 

공원에서 조깅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공원 한켠의 주택가로 이어지는 부분에 또 다른 동상이 있었는데

다가가 자세히 살펴보니 산 마르틴 동상이라고 씌여있다.

이 공원에도 남미의 영웅 산 마르틴 장군의 동상을 세워 놓았나보다~

 

 

 

공원에서 법학 대학으로 이어지는 육교~

 

 

공원을 가로지르는 도로 모습~

 

 

 

 

 

 

 

 

 

 

 

공원에는 조각품들도 있고~

 

 

 

 

 

국립 미술관 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