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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칠레

산티아고의 밤 거리 모습~

 

 

거리 공연을 본 주변 사람들이 더 즐거워한다.

여행길에서 이런 모습들을 덤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쁘고 반가운 일인지~

 

 

공연을 마친 칠레의 젊은 친구들과 기념 촬영도 하고~

 

마냥 즐거워하던 친구들을 불러 같이 사진을 찍자고 부르는 것 까지는 좋았는데

정작 본인은 파묻혀 보이지도 않는다~ㅎㅎ

 

 

 

 

 

 

 

 

공연을 했던 친구들의 모습을 담아본다~

 

바라보기만 해도 기분좋은 건강하고 밝은 모습들이다.

일행분들도 같이 동참하고~

 

 

 

 

 

 

 

 

 

 

 

 

 

 

 

회춘하시네요~ 배박사님~ㅎㅎ

 

 

 

 

유쾌한 만남을 뒤로 하고 호텔로 향한다~

 

아르마스 광장까지 걸어가서 메트로를 타기로 했다.

거리는 서서히 어둠을 향해 달리고~

 

 

 

 

 

 

 

 

멀리서 보이는 빨간색 종탑이 무척 인상적이다.

가까이 다가가서 보니 아랫층은 상가가 들어서 있는 듯한 모습이다.

 

 

 

 

 

구두 닦는 모습을 몇번 담았는데 이 친구가 가장 적극적인 반응을 보여준다.

젊고 자신이 있어서인지~

아니면 자기 직업에 대한 자부심이 있어서인지~

어찌되었든 기분좋은 만남이다.

 

 

 

 

 

아르마스 광장에 도착하니 대성당을 비롯한 주변 건물들에 서서히 조명이 밝혀지기 시작한다.

 

 

 

 

 

 

 

 

 

 

 

 

 

 

현대식 고층 건물 외벽에 비친 종탑 모습도 아름답고~

 

이 광장에 조금 더 머물렀다가 야경을 담아보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마나님의 허락이 떨어지질 않는다.

일행들과 동행 중이라 같이 호텔로 돌아가길 원한다.

 

길거리에서 카드 점을 보고 있는 이 아가씨는 뭐가 그리 알고 싶어서일까~

 

 

 

 

 

 

 

 

길거리 카페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는 청춘들 모습도 보이지만

한낮에 이곳을 지나칠 때는 보지 못했던 노익장들의 모습도 보인다.

 

체스판 같은데 말 모양이 독특하다~

 

 

 

 

 

점점 거리는 어둠 속으로 묻혀 가는데

또 다른 거리 악사들의 음악을 그냥 지나칠 수는 없었다.

 

이곳에서도 얼마간의 사례를 지불하고~

 

 

 

메트로 입구~

 

 

메트로 승강장에서 본 모습~

 

 

 

 

호텔 인근의 메트로 역을 빠져나오자 휘황찬란한 조명들이 우리를 맞는다.

몇 정거장 되지 않는 거리인데도 그 사이에 많이 어두워졌다.

 

산티아고에 도착한 전날 저녁에 보았던 모습 그대로다.

처음 이 모습들을 보고 꽤나 활기찬 도시라고 생각했었는데~

 

 

 

 

 

 

 

 

호텔로 들어가기 전에 생수도 사고 아이스크림도 사먹겠다며 상점에 들어간 사이에

거리를 구경하고 있었는데

웬 젊은 친구가 주섬주섬 보자기를 바닥에 깔아 놓는다.

 

궁금해서 바라다보고 있으니 금새 새로운 노점상 하나가 탄생한다.

설마 생업은 아니겠지?

 

 

 

 

 

호텔 앞에서 메트로 역 방향과

호텔 정면의 터미널 모습을 한컷씩 담아보고

 

또 하루를 마감하러 호텔로 들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