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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칠레

산타 루시아 언덕에서 중앙시장 Mercado Central으로~

산타 루시아 언덕

 

산타 루시아 언덕의 전망대에서 내려오면서 가급적 오를 때와는 다른 길을 선택해서 내려왔다.

조금이라도 다양한 모습을 보고 싶어서~

 

아르마스 광장 쪽에 돌로 멋지게 만들어 놓은 건조물도 보인다.

그곳에서 바라보는 센트로 방면의 고층 건물들도 아름다웠고~

 

 

 

남쪽에 설치되어 있는 요새의 성문

 

 

 

 

 

 

 

성문을 거쳐 내려가 보기로 했다.

 

산타 루시아 언덕을 오를 때는 북쪽에 있는 입구를 통하여 왔으니

정반대 쪽에서 언덕을 내려가는 셈이다~

 

내려오면서 본 성문 모습

 

 

 

 

성문을 빠져 나오자 발 아래로 아름답게 지어진 건축물이 보인다.

돔이 있고 멋지게 조각된 석조 기둥들이 떠받치고 있는 이 건물의 정체는 뭘까?

궁금한 마음에 서둘러 내려가 본다~

 

 

 

 

 

아래로 내려 올수록 주변의 건물들이 점점 높아져 간다~

 

 

 

 

 

건물 앞에는 정원도 있는 듯 한데~

 

내려오는 길목에서 사랑 나누기에 열중인 커플의 모습이 보인다.

벌건 대낮에 뭣들을 하고 있는 거니?

 

 

 

 

 

건축물의 옆에 도달하자 건물 앞 분수대가 눈에 들어온다.

원형으로 만들어진 분수대에서는 시원한 물즐기가 쏟아져 내리고~

 

 

 

 

 

깔끔하고 단정하게 빗어 넘긴 머리 스타일이 인상적이어서 한 컷 담아봤다~

활짝 웃는 미소도 아름답네~

 

건물 주두 부분의 조각이 마치 그리스 신전을 보는 듯 하다.

아치도 아름답고 그 위의 겹겹이 층을 둔 처마선도 운치있다.

 

 

 

 

 

 

정면에서 바라 본 모습

 

 

 

 

시원스럽게 쏟아져 내리는 분수의 물을 즐기는 모습도

분수대 앞의 벤취에 앉아있는 젊은 커플의 모습도 사랑스럽기만하다.

 

 

 

 

 

건물의 측면에서 바라보니 조금 전에 내려왔던 계단의 모습도 아름답기만하다.

건물 주변에는 키큰 야자수들도 심어져 있고~

 

 

 

야자수 그늘 아래의 청춘들~

 

 

 

 

 

 

 

 

 

 

건물 밖으로 나서는 출입구 쪽에 도달하니 웬 아저씨가 앉아 있다.

 

자세히보니 책상 위에 노트까지 펼쳐 놓고 있다.

산타 루시아 언덕에 입장할 때 간단한 신분 조회를 한다고 했는데

이 아저씨가 그 임무를 맡고 있는 모양이다.

 

우리는 북쪽 입구로 들어왔기 때문에 이렇게 관리하는 사람이 있는 줄 몰랐다.

가까이 다가가서 노트를 들여다봤더니 씨~익 웃기만 한다.

 

 

 

 

 

산타 루시아 언덕 입구를 나서서 아르마스 광장으로 향하는데

도로변에 거대한 건축물이 보인다.

 

무슨 건물인지는 모르겠지만

당당히 늘어선 기둥만으로도 대단한 위용이 느껴진다~

 

 

 

 

 

 

 

 

 

길거리의 노점 과일상~

 

 

멀리 교회의 종탑도 보이고~

 

 

거리에서 만난 조각상 모습~

 

 

 

 

붉은 벽돌과 하얀색으로 멋지게 치장한 교회 건물의 외관이 아름답다.

종탑의 모습도 아름답고~

 

 

 

 

 

 

 

 

아르마스 광장에 도착하니 눈에 익은 건물들이 반겨준다~

이곳에서 일행을 만나 중앙 시장으로 가기로 약속이 되어 있었다.

 

칠레 최대의 수산시장이라는 중앙 시장을 돌아보고 저녁 식사를 하기로 했는데

여행을 같이 시작한지 거의 보름이 되어가는 시점에서

처음으로 모두가 함께 하는 저녁 식사인 셈이다~ㅎ

 

 

 

아르마스 광장 모습

 

 

 

 

 

 

 

 

중앙 시장으로 가는 길에서~

 

 

 

 

아르마스 광장에서 중앙 시장으로 이어지는 골목길도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 준다.

 

예쁘게 마스킹한 꼬마의 눈매가 무척 매섭다~ㅎ

 

 

 

 

 

 

외관이 무척 특이한 건물~

 

 

 

 

 

 

 

 

 

 

 

중앙 시장  Mercado Central

 

중앙 시장은 최대 수산물 수출국인 칠레에서 가장 큰 수산 시장이라는데

규모나 위생면에서는 우리나라 수산시장이 더 낫다는 평가도 있는 모양이다.

 

시장 안에는 생선 가게들과 과일상 그리고 전문 식당들이 있다는데

우리는 이곳의 식당에서 칠레의 해산물을 맛보기로 되어 있었다~

 

중앙시장 앞 광장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