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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칠레

발파라이소에서 비냐 델 마르 Vina del Mar로~

비냐 델 마르의 까레타 아바르카 해변 Playa Caleta Abarca

 

발파라이소 터미널에서 일행들과 만나기로 한 시간이 다가와서

서둘러 콘셉시온 언덕을 내려온다.

 

터미널에서 일행을 만나 가까운 거리에 있는

발파라이소와는 전혀 분위기가 다르다는 비냐 델 마르 Vina del Mar로 가기 위해서다.

 

발파라이소 언덕 위의 작은 집들

 

 

 

 

아센소르 콘셉시온에서 내려 항구의 모습과 아름다운 건물들이 있는 거리를 거닐어 보았는데

콘셉시온 언덕 주변의 집들 모습은 전혀 딴판이다.

 

낡고 작은 집들이 다닥다닥 붙어있는 이 모습들이

발파라이소의 대표적인 풍광이라고 한다.

 

 

 

언덕 위 아센소르 입구 부근의 골목 모습

 

 

 

 

 

 

 

언덕 주변의 작고 보잘것 없는 집들과는 달리

콘셉시온 언덕의 전망 좋은 곳에는 아름답고 호화로운 건물들이 자리하고 있다.

 

 

 

콘셉시온 언덕의 아센소르 입구

 

 

아센소르를 타고 내려오면서~

 

 

 

 

 

 

 

 

소토 마요르 광장 모습

 

 

 

 

소토 마요르 광장으로 다시 내려와서보니 일행들과 약속한 시간이 거의 다되어간다.

이곳에 올 때와 같이 한가로히 걸어갈 시간적 여유가 없다.

 

택시 잡기도 만만치 않았고~

결국 걸어가면서 지나가는 택시를 잡아타고 가까스로 약속시간을 맞출수 있었다~

 

발파라이소 시장 모습~

 

 

 

 

발파라이소에 처음 도착했을 때 먼 발치로 몹시 북적이던 시장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

그 시장을 가로질러 비냐 델 마르로 향하는 길로 접어 들었다.

 

오후 시간이라 파장 느낌이 들긴 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오전엔 이 건물 앞에 청과물을 가득실은 많은 차량들이 보였었다~

 

 

 

 

발파라이소에서 비냐 델 마르로 접어들자 거리의 모습도 조금씩 변해간다.

우중충한 오래된 건물 대신 말쑥한 현대식 건물들이 점점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비냐 델 마르 Vina del Mar 거리 모습

 

 

 

 

 

 

 

비냐 델 마르의 해변가 도로로 접어들자

마치 휴양 도시에 온 것과 같은 아름다운 모습들이 눈 앞에 펼쳐진다.

 

예쁘게 꽃으로 장식된 꽃시계를 보고 비냐 델 마르에 도착했슴을 실감하게 되고~

 

꽃시계 Reloj de Flores

 

 

 

 

꽃시계는 비냐 델 마르의 상징과도 같다고 하는데

시내로 들어가는 삼거리 교차점에 만들어진 커다란 꽃시계 동산이다.

 

이곳에서 누구나가 하는 것처럼 기념으로 한컷 담고~

 

꽃시계 맞은 편의 조형물

 

 

많은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찐한거 아니니?

 

 

 

 

 

 

 

 

해변가 도로에서 바라본 꽃시계 동산

 

 

시내로 향하는 도로 모습

 

 

까레타 아바르카 해변 Playa Caleta Abarca

 

 

 

 

 

 

 

긴 해안선을 따라 호화 호텔과 고급 아파트 그리고 각종 휴양 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비냐 델 마르는

산티아고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휴양 도시라고 한다.

 

꽃시계 맞은 편의 해안에는 아름다운 해수욕장이 자리잡고 있는데

리우의 코파카바나 등과는 다른 조용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반갑게 응대해 주는 아가씨~

 

 

 

 

해변의 한쪽 끝 전망 좋은 곳에 호텔이 자리잡고 있다.

쉐라톤 호텔이~

 

 

 

 

 

 

 

 

 

 

 

 

 

 

아이들에겐 백사장의 모래만으로도 훌륭한 놀이감이 된다.

모래를 파고 묻으며 즐겁게 노는 모습들이 귀엽기만하다.

 

 

 

해수욕장에서 빠질수 없는 또 하나의 모습~

 

 

 

 

 

 

 

 

 

 

 

 

 

 

 

 

 

 

 

 

 

 

해변으로 내려오는 계단 아랫부분을 이용하여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추어 놓고 있다.

계단 아랫부분의 옹벽에도 비취 파라솔이 있고~

 

 

 

 

 

 

 

 

 

해변의 윗부분에서 바라 본 모습

 

 

 

 

 

 

 

 

 

 

 

 

 

 

 

 

 

 

 

해변을 나서서 본격적으로 비냐 델 마르를 돌아보기 위해 길을 나서는데

아름다운 모습들을 뒤로 하고 돌아서려니 뭔가 아쉬움이 남아 자꾸만 뒤돌아 보게 된다.

 

행복하고 평화스러운 모습들이다~

 

 

 

 

 

 

 

 

 

 

 

망원 렌즈가 없슴이 아쉽고

계단을 올라왔으니 가까이 다가가 담아볼 수도 없고~

 

그저 먼 발치에서~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