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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볼리비아

바람과 바위들이 빚어낸 신비스러운 볼리비아 고원 모습~

돌나무 Abol de Piedra

 

콜로라다 호수를 나서서 다음 행선지로 향하는 길가의 풍경도 아름답기만하다.

거친 자갈길을 달리기도 하고 고운 모래 사막을 지나기도 하는데

스치는 산들의 모습이 형형색색 제각각이다.

 

파란 하늘에 하얀 구름이 떠다니는 기분좋은 날씨인데

날씨마저 우리의 여행을 축복해주는 듯한 느낌이다.

우리나라 가을 날씨 처럼 높은 하늘에 뭉실뭉실 구름이 떠있는 날이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었는데

딱 그런 하늘 아래에서 여행을 하고 있는 셈이다.

 

구름으로 인하여 주변 산과 사막은 더욱 다채로운 색감을 보여주고~

 

 

 

 

 

도중에 인가가 보여 궁금했는데

이곳에서 통행을 제한하고 댓가를 지불하는 것을 보니 공원 관리소 중 하나인가보다~

 

 

 

 

 

다시 길을 달려 도착한 곳은 집채만한 돌들이 즐비하게 늘어서 있는 곳인데

화산으로 인해 생성된 암석들이 풍화 작용으로 갖가지 모양을 하고 있다.

 

 

 

 

 

이곳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은 돌나무 Abol de Piedra였다.

 

여행 전에 사진으로 본 적이 있는터라 제일 먼저 눈에 띈 것일 수도 있겠지만

여러 돌무더기 앞에 홀로 서있어서 더욱 금새 알아볼 수가 있었다.

 

버섯 모양으로 생긴 이 암석은 바람에 의해 깎였다기보다는

모래 사막에서 자랐다는 설명이 더 어울릴 정도로 나무를 꼭 닮았다고 해서 돌나무라고 불린다고 한다.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조금씩 그 형상을 달리하는 멋진 모습이다~

 

 

 

 

 

암석들 뒷편의 모래 사막에는 바람이 만들어 놓은 파도가 보이고

암석의 곳곳에서 여행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다양한 형상의 암석들과 주변 산 모습이 형태도 다양하지만

다채로운 색을 담고 있어 더욱 아름답게 보인다.

 

구름까지도 한몫 거들어 풍부한 색감을 보여주고 ~

 

 

 

 

 

 

 

 

 

 

 

크고 작은 암석을 오르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여기저기서 보인다.

 

제각기 오르고 싶은 곳 오를수 있는 곳을 찾아서 오른 모습들인데

험난해 보이는 암석 위도 거침없이 오른 모습들이 대단해 보인다.

 

나에게는 멋진 모델들인 셈이고~~ㅎ

 

 

 

 

 

 

 

 

널려져 있는 암석들의 모습들이 흥미롭기만하다.

그런 암석들을 가까이 다가가보기도하고 멀리서 바라보기도 하는 즐거움이 쏠쏠하다~

 

 

 

 

 

 

용감하신 배박사님~~

 

 

 

 

석양에 바라보았으면 더욱 멋진 모습일거라는 느낌을 주는

나란히 줄지어 있는 바위들의 모습도 보인다.

 

 

 

 

 

바위를 내려오는 모습도 만만치않아 보인다.

 

위에서 주변의 전체 모습을 조망해 보는 것도 꽤 근사할거란 생각이 들지만

힘겹게 한곳에 오르는 것보다 보다 많은 곳을 돌아보는 것을 택했다.

 

 

 

 

 

높은 곳에 올라 먼곳을 응시하며 멋지게 포즈를 취한 것 까지는 좋았는데

갑자기 웬 굴욕?

뭘 얼마나 잘못했기에 무릎까지 꿇고서~

 

 

사진 찍어주었다고 한다~~ㅋ

 

 

 

 

 

 

 

 

이 바위는 조금 만만한가보다.

너도 나도 오르고 내리는 모습이~

 

 

 

이곳에 모인 투어 차량들 모습~

 

 

 

 

 

 

 

갖가지 형상의 암석들 사이에서 사진 포인트로 가장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은

역시 돌나무다.

이곳을 찾은 거의 모든 여행자들이 한컷씩 기념으로 담아가는 모양이다.

 

 

 

 

 

 

 

 

멋진 점프 샷을 보여주는 아가씨도 있고

차례로 순서를 기다리는 여행자들도 보인다~

 

 

 

 

 

 

 

 

 

주변 산과 모래 사막 모습~

 

 

 

 

 

 

 

또 다른 목적지를 향해 길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