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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볼리비아

다양한 색으로 치장한 볼리비아 고원의 사막과 호수 모습~

 

 

돌나무가 있는 암석 지역을 벗어나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가는 도중에 몇개의 호수가 더 있다.

혼다 호수와 헤디온다 호수 등 ~

 

투어 차량은 호수 지역과 암석들이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에서 멈추곤 하는데

가는 도중에 차창으로 보이는 풍광들이 한시도 눈을 뗄수 없게 만든다.

 

나무 한그루 없는 화산과 모래 언덕으로 이루어진 황량한 모습이지만

각가지 광물들이 내뿜는 다채로운 색에 강렬한 햇빛과 구름이 어울어져 기묘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동일한 부분일지라도 바라보는 각도에 따라 그 모습과 느낌이 사뭇 다르다.

 

열심히 눈에 담아보지만 한순간 스쳐지나가면 잊혀지기 십상인지라

오래 간직하고 떠올려 볼 수 있도록 열심히 셔터를 누른다.

 

온통 비포장인 길을 달리면서 주변의 모습들을 담기가 만만치않다.

멀리서 바라보면 잘 닦겨진 길 처럼 보이지만 차량에서 느껴지는 진동은 상당하다.

흔들리지 않은 사진을 담으려고 셧터 속도를 빠르게 가져가는데

화창한 날씨가 많은 도움을 준다.

 

가끔씩은 차장으로 스치는 아름다운 모습들을 놓쳐서 아쉬워하기도 하면서 ~

 

 

 

 

 

 

 

 

반대편에서 투어 차량 한대가 먼지를 일으키며 달려오고 있는데

이들은 페루의 아타카마로 향하는 모양이다.

 

볼리비아 알티플라노 고원 Altiplano highland을 가로 지르는 여정은 대개 비슷한데

그 진행 방향만 서로 다르다.

우유니에서 출발하여 페루의 아타카마로 가는 일정과 우리 처럼 아타카마에서 우유니 소금 사막으로 향하는 일정인데

출발지로 되돌아가는 여행 계획을 제외하면 대개 2박 3일의 일정으로 볼리비아 고원을 횡단하는 것이다.

 

화산과 사막 사이로 또 다른 호수가 모습을 드러낸다~

 

 

 

 

 

 

 

 

 

 

 

호수의 가장자리를 지나 중앙부로 향하는 길목의 모래 언덕도 무척 아름답다.

 

붉은 색을 띠고 있는 모래 언덕을 지나자 갈색으로 치장한 언덕도 보이는데

구름이 내려앉은 곳은 검게 보인다.

참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래 언덕들이다~

 

 

 

 

 

 

 

 

 

 

 

드디어 도착한 호수~

호숫가 언덕에 차량을 세워두고 언덕 아래의 호수를 조망해 본다.

 

 

 

 

 

 

 

 

 

 

 

호숫가로 내려가려는데 모래 언덕에서 즐겁게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인다.

 

정말 대단한 친구들이다.

여행지에서 놀이를 하는 여유로움과 열정도 그렇지만

무엇보다도 대단한 체력들을 갖고 있다는 생각이 앞선다.

이곳의 고도도 4,000m를 넘는 곳인데~

 

고산병을 이기지 못하고 전날 저녁에 아랫 마을로 서둘러 내려간 우리 일행과는 너무도 다른 모습이다.

먼저 내려간 일행분들은 투어도 포기한 채 우리가 도착하기만을 학수고대하고 있을텐데~

 

 

 

 

 

이 아가씨 정말 건강미가 넘쳐난다~~ㅋ

 

 

 

 

 

 

 

 

언덕에서 내려와 호숫가로 향하는데 화산석이 쌓여 봉우리가 형성된 곳이 보인다.

이곳에 올라 호수를 조망해 보기로 하고~

 

 

 

 

 

먼저 올라와서 자리잡고 주변 풍광을 즐기는 친구들도 보이고~

 

 

 

 

 

호수에 반영된 구름 모습이 아름답다.

호수의 구름 위에는 점점이 플라멩고들의 모습도 보이고~

 

호수 반대편의 사막 위에는 먼지를 일으키며 다가오는 또 다른 투어 차량들도 보인다.

 

 

 

 

 

 

 

 

 

 

 

 

 

 

 

 

 

호수로 다가가는 여행객들의 모습도 보인다.

 

호수 위에서 평화롭게 노니는 플라멩고를 보기위해 다가가는 듯 한데

붉은 빛의 콜로라다 호수에서 가까히 다가가본 적이 있어서

굳이 호숫가로 내려가고 싶은 마음은 없었다.

 

그저 편안하게 이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고 싶었다~

 

 

 

 

 

시원스럽게 펼쳐져 있는 호수의 모습도 아름답지만

호수 주변의 화산 봉우리들과 사막의 모습도 아름답기만하다~

 

 

 

 

 

 

 

 

 

 

 

화사한 모습의 모래 언덕도 보이고

그 사막을 가르고 달려오고 있는 투어 차량도 보인다.

 

 

 

 

 

 

 

 

모래 언덕에서 원반 던지기 놀이를 하던 친구도 올라오더니

호수를 향해 멋지게 원반을 날려 보낸다~

 

 

 

 

 

이곳에서 만난 나의 모델~~ㅎ

 

 

 

호숫가에 정차한 투어 차량들 모습~

 

 

 

 

 

우리가 머물렀던 화산석 봉우리 ~

 

 

 

 

 

 

 

 

 

 

 

 

 

 

 

 

호숫가에서 저마다의 느낌대로 호수의 다양한 모습을 즐기고 있는데

커다란 인간 플라멩고 두마리도 보인다~~ㅋ

 

 

 

 

 

멀리 조망해 보았을 때는 별로 못 느꼈는데

이 호수에도 엄청난 숫자의 플라멩고들이 무리지어 노닐고 있다.

 

 

 

 

 

 

 

 

 

호숫가의 고운 모래 톱~

 

 

 

 

 

 

 

조금 가깝게 보이는 플라멩고가 있어

최대한 줌을 당겨 보았다.

 

표준 줌렌즈의 한계도 느끼고~~ㅋ

 

 

 

 

 

 

 

 

넓기도 넓은 호수의 한켠에는 수생식물들이 자라고 있어 늪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이곳에서도 간간히 플라멩고의 모습이 보이고~

 

 

 

 

 

 

다시 길을 나선 차창으로 보이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