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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어귀의 꼴차니 마을 Colchani~

꼴차니 마을 거리 모습

 

우유니를 출발하여 제일 먼저 도착한 곳은 소금 사막의 어귀에 있는 꼴차니 마을 Colchani이다.

 

사막에서 모아온 소금을 가공하는 곳으로

소금을 깎아 만든 기념품 등을 파는 상점들도 많다고 해서 들른 곳이다.

 

소금 사막으로 향하는 투어 차량들이 으례 들렀다가는 곳인 모양인데

마을 입구에서 만난 모습들은 황량하기만 하다.

 

거의 무너져가는 토담들과 그 너머의 조악한 모습의 가옥들~

 

 

 

 

 

도로 중앙에 엉성하게 만들어져 있는 출입 통제용 가로대가 있었는데

이곳에서 차량을 멈추더니 기사들이 차에서 내린다.

 

궁금해서 따라가봤더니 바로 옆에 세워둔 차량 위에 콘테이너 박스가 있었고

그 안에는 책상과 업무보는 사람이 있다.

 

마을로 들어가는 것을 통제하는 것인지 소금 사막으로의 입장료를 징수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기사들이 신고를 하는 모양이다~

 

 

 

 

 

기사들이 업무를 보는 동안 살펴 본 주변 모습들이다.

 

 

 

 

 

 

 

 

그리고 도착한 마을의 중앙 도로는 무척 넓었는데

도로 양옆으로는 길게 상점들이 늘어서 있고 길 중앙에는 투어 차량들이 빼곡히 들어서 있다.

 

그 사이를 비집고 다니는 많은 여행자들의 모습도 보이고~

 

 

 

 

 

 

 

 

노점상들의 모습도 보이는데

눈을 들어 조금 뒤쪽을 바라보면 그곳에는 다쓰러져가는 토담들과 낡은 가옥들이 있다.

 

 

 

 

 

소금 공장이 있다고 하여 발길을 옮기는데 공사하는 모습이 보인다.

 

흙벽돌 위에 몰탈을 바르는~

 

 

 

 

 

소금 공장이라고 기사들이 안내해 준 곳은 흙벽돌로 외벽을 높게 쌓아 놓았는데

안으로 들어서자 하얀 소금들이 수북하다.

 

 

 

 

 

 

 

 

한 친구가 가스를 틀어놓고 실링 작업을 하고 있다.

공장이라고 해서 나름 기대했었는데 어째 좀~~

 

하기사 소금이 무슨 특별한 가공이 필요한 식품은 아니지만

시설이라고 할 수도 없는 모습에 옹색한 느낌이 드는 것은 어찌할 수가 없다~

 

 

 

 

 

포장한 소금들을 바라보며 짓는 미소와

치켜 세운 엄지는 무슨 의미인지~~

 

이것이  콜차니 마을에서 본 소금 공장이다.

 

 

 

소금을 고르게 분쇄해 주는 기계인 모양이고~

 

 

 

 

공장에서 나오는 길에 외벽을 바르고 있는 모습을 다시한번 구경하고

도로변에 줄지어 서있는 상점들을 돌아본다~

 

 

 

 

 

 

 

 

 

 

 

 

 

 

 

 

 

길게 늘어선 상점들 앞에는 많은 여행자들의 모습이 있었고

원색의 갖가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을 구경하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안겨준다~

 

 

 

 

 

 

 

 

 

 

 

 

 

 

 

 

 

하얀 소금으로 만든 기념품들도 눈에 띄고~

 

 

 

 

 

일행분이 조금 더가면 뮤지엄도 있다고 귀뜸을 해준다.

이 작은 마을에 웬 뮤지엄이?

 

기대 반 호기심 반으로 걸음을 옮겨 보는데

Museo라고 씌인 건물이 보인다.

 

 

 

 

 

 

 

 

건물의 벽체는 소금 블럭으로 만들어져 있어 거리의 상점들과 차별화 되지만

진열되어 있는 물품들은 거리의 상점들에서 보았던 것들과 별반 차이가 없다.

판매도 이루어지고 있었고~

 

조금 안쪽으로 더 들어서자 거리에서는 볼 수 없었던 모습들도 있었는데

그것은 소금 호텔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을 재현해 놓은 듯한 모습들이다.

 

 

 

 

 

 

 

 

 

 

 

소금 호텔과 비슷한 모습의 침대와 식탁도 있었고~

 

 

 

 

 

건물 입구의 작은 노점상에는 꼬마가 쥔장 노릇을 하고 있다.

 

온 가족이 장사에 매달려 있는 듯한 모습도 보이고~

 

 

 

 

 

여행자들은 마냥 즐겁기만한 모습들이고~~

 

 

 

 

 

음료수를 파는 노점상이 있어 곁눈질해 본다.

 

생과일 쥬스를 만들어 파는 노점인데 선뜻 사먹기는 좀 그렇고~~ㅎ

 

 

 

 

 

 

 

 

작은 노점에서도 기념품 등을 팔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

건물 뒷편의 마을 모습에 자꾸만 눈길이 간다~

 

 

 

 

 

도로의 중앙은 투어 차량들이 모두 점령하고 있는 모습인데~

 

소금 사막으로 향하는 투어 차량들 모두가 이곳을 거쳐가는 모양이다.

 

 

 

 

 

 

 

 

 

 

 

이쁘게 단장한 알파카의 모습도 보이고

덩어리져 있는 소금도 보인다.

 

이 소금 덩어리도 파는건가?

 

 

 

 

 

 

 

 

 

 

 

한동안을 기다려준 기사들을 다시 만나

소금 사막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