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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의 소금 호텔~

소금 호텔로 가는 도중에~

 

소금 호텔로 가면서 보는 풍경들도 경이롭기만하다.

 

적당히 고여 있는 물이 사막 전체를 호수처럼 만들어 놓았고

파란 하늘과 그 위를 떠가는 구름이 호수보다 더욱 선명하게 반영되고 있어

바라보는 이의 넋을 잃게 한다.

 

 

 

 

 

 

가까이 당겨 본 바닥 모습~

 

가까이에서 본 물로 덮혀 있는 사막의 바닥은 건기에 형성되었던 육각형의 모습이 그대로 남아있다.

태양에 의해 팽창된 부분들이 육각형의 결정체 처럼 형성된 것이라는데~

 

 

 

 

 

바라보는 위치에 따라서 하늘을 떠가는 구름에 따라서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모습들에 연실 셧터를 누른다.

 

이동하는 투어 차량 차창으로 본 모습~

 

 

 

 

 

 

 

 

 

 

 

 

 

 

 

 

달리는 차량 위에 앉아 소금 사막의 경관을 즐기는 여행자들의 모습도 보인다.

 

소금 호텔로 향하는 도중에 만난 투어 차량들의 모습도 한폭의 그림 처럼 아름답기만하고~

 

 

 

 

 

 

 

 

 

사막 위를 달리는 버스의 모습도 보이고~

 

 

 

 

 

 

 

 

 

 

소금 호텔에 다다르자 제일 먼저 소금 벽돌로 쌓아 놓은 탑이 보인다.

주변에는 여행자들과 그들이 타고 온 차량들도 보이고~

 

 

 

드디어 당도한 소금 호텔 모습~

 

 

 

 

소금 호텔 옆에는 장대에 매달려 있는 각국의 국기들이 있다.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광들도 아름답기만하고~

 

 

 

 

 

 

 

 

 

 

 

 

 

 

호텔 주변의 여행자들은 저마다의 방법으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기념 사진들도 촬영하고~

 

 

 

 

 

지구상에서 유일무이한 독특한 풍광을 자랑하는 이 소금 사막에서

여행자들은 나름대로 독창적인 모습들을 많이 담아가는 모양이다.

 

독특한 풍광 만큼이나 기상천외한 방법으로 멋진 모습들을 만들어가는 것을 이때까지도 몰랐다.

그저 여행시에만 카메라를 꺼내드는 나에게는 무척 생소한 일인데

이럴줄 알았으면 한번쯤 구상도 해보고 왔을텐데~

 

평상시에는 거의 카메라를 만져보지 않다가 여행 출발일이 다가오면 그제서야 비로소 카메라를 꺼내들고

가물가물해진 카메라의 각종 기능들을 이것저것 만져보고 다시 손에 익히는게 고작인 내가

갑자기 남들 처럼 멋진 샷을 만들어 낸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게 느껴진다.

 

그래서 몇번 시도해보다 이내 포기하고

항상 그랬던 것 처럼 보이는대로 담아보기로 했다.

 

어설픈 샷~~

 

 

 

 

 

 

 

소금 호텔 주변에서 몇컷 담아보다가 소금 호텔의 모습이 궁금하여

내부로 들어가 본다~

 

소금 호텔 외부 모습~

 

 

 

 

 

 

 

호텔 옆에 무수히 날리고 있는 국기들 중에서 제나라의 국기를 찾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들이 보이는데

우리나라의 여행자가 커다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소금 호텔의 외벽은 이곳이 소금 사막이란 말에 걸맞게  모두 소금을 잘라 만든 소금 벽돌로 쌓여 있다.

쌓아 놓은 벽돌들은 정교하지 못한 무척 거친 모습들이고

지붕이나 건물 주변의 모습도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호텔 모습과는 참으로 거리가 멀다.

 

그저 이곳에서 숙박도 할 수 있다는 의미의 호텔이라는 것이리라~

 

 

 

내부의 모습들~

 

 

 

 

소금으로 만들어진 탁자 주변에 삼삼오오 어울려 있는 여행자들의 모습이 보이고

소금으로 만들어 놓은 몇가지 조형물도 눈에 띈다.

 

 

 

 

 

 

 

 

기념으로 몇장 담아보고~

 

 

 

 

 

 

 

 

 

 

 

 

 

 

내부에는 기념품을 파는 곳도 있는데 꼴차니 마을에서 실껏 구경했던터라 별반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호텔 밖의 아름다운 풍광들에 마음이 끌려있는터라 이내 밖으로 나왔다.

 

 

 

 

 

 

 

 

건물을 확장시키는 것인지 보수하는 것인지 모를 어수선한 모습에

잔뜩 잘라다놓은 소금 벽돌들도 눈에 띈다.

 

 

 

 

 

빈 공간에서 식사하는 모습도 보이는데 그래도 이 정도면 양반이다.

우리는 투어 차량 옆에서 쭈그리고 앉아서 또는 서서 한끼를 때웠는데~

 

 

 

 

 

 

 

 

 

카메라를 보고 반갑게 인사를 건네는 여행자들~

 

 

 

 

 

 

 

 

 

 

태극기를 찾아 우리도 기념을 남기고~

 

 

 

 

 

 

 

 

 

 

 

 

소금 호텔을 찾은 투어 차량들 모습~

 

 

 

 

소금 호텔 주변은 지대가 약간 높은 탓인지 바닥에 군데군데 물이 고여 있을 뿐이다.

 

바닥에 바짝 엎드려 촬영에 열중인 이 친구는 어떤 모습을 담았을까~~

 

 

 

 

 

 

 

 

 

 

 

 

 

 

물이 빠진 곳을 보니 바닥이 온통 소금으로 덮혀 있다는 사실이 실감난다.

 

 

 

 

 

 

 

 

 

 

 

 

 

 

 

 

 

 

탁자에 의자까지 가지고 온 팀도 보인다.

 

 

 

 

가까이에서 바라보는 소금 사막의 바닥 모습과

조금 떨어져서 바라보는 모습이 너무나도 다르다.

 

눈을 들어 멀리 바라보면 그곳에는

대자연이 서로 어울려 연출한 아름다운 풍광이 눈부시게 펼쳐져 있다~

 

 

 

 

 

다시 투어 차량을 타고 다음 장소로 이동한다.

 

소금 사막의 또 다른 명소는 물고기 섬으로

소금 사막 한가운데 섬 처럼 떠있는 선인장으로 덮혀 있다는 언덕인데

아쉽게도 가볼수가 없단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차있는 관계로 섬으로 들어갈 수가 없다는 것인데

이 정도로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투어라고 자위해 본다.

 

사실 메마른 사막을 횡단하여 물고기 섬까지 들어가 보는 것과

물이 있어 아름다운 반영을 만들어 내는 지금의 모습 중에서 택일을 하라면

나는 현재의 이 모습을 택할 것이다.

 

얻는 것이 있으면 잃는 것도 있다는 평범한 진리를 생각나게 하는데

물고기 섬을 못 가는 대신 우리만의 한적한 장소로 안내해 주겠단다~

 

 

 

 

 

이동 중인 차량에서 담아본 모습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