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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볼리비아

우유니 소금 사막 Salar de Uyuni 에서~

우유니 소금 사막 Salar de Uyuni

 

소금 사막 내의 조금 한적한 곳으로 이동하여 우리들만의 오붓한 시간을 즐겨본다.

 

 

우유니 소금 사막에 온 기념으로 Uyuni 라고 글씨를 써 보겠다는데

이곳에서 나의 아둔함은 여지없이 드러나고 말았다.

 

어떻게 Uyuni 라고 쓰여지는 것인지 몰랐으니 위와 같이 엉뚱하게 일행들 모습에 촛점을 맞추는 우를 범하고 만 것이다.

일행들의 반영된 그림자로 Uyuni 를 쓰고 있다는 것을 후에 알았으니~~~ㅋ

 

나중에 받아 본 일행분의 사진에서는 그나마 윤곽이라도 파악되는데~

 

일행분들의 사진 중에서~

 

 

 

 

이곳에서 투어 차량 기사들은 모두가 사진사가 되어 있다.

카메라 한두대씩 들고서~

 

 

 

 

 

 

 

 

단체로 점프를 해보겠다는데 중구난방이다~

 

젊은 친구들은 일사분란하게 잘 뛰던데~~

 

 

다시해도 대동소이하다.

 

몸들이 무거워서인가~

나이가 들어서인가~

아니면 둘 다인가~~~ㅎ

 

다시 재시도~

조금은 나아보이는데 여전히 손발만 까딱한 분들이 계신다~~ㅋ

 

그래도 표정들만은 천진난만한 아이들 같다~

 

 

준비성없이 허둥지둥 갑자기 카메라를 들이댄 모습은 이 사진들에서도 역력히 보인다.

일행분들의 1/3을 날려 버렸으니~~ㅋ

 

화각에 모두가 들어오는지 안들어오는지도 모르고 있다가

점프를 시작할 때 뒤늦게 렌즈를 통해서 보니 일행들 모두가 잡히지 않는다.

뒤로 물러설 시간은 없고 궁여지책으로 일부는 ~~

 

일행분의 사진에서 빌려 온 모습~

 

 

 

 

 

 

 

단체 사진 촬영 후 주변 모습을 즐기고 있는데

팀에서 막내격인 김군이 점프를 하는 모습이 보인다.

 

 

 

 

 

역시 격이 다르다.

 

뛰어 오르는 높이하며 힘찬 동작들이~~ㅋ

 

 

 

 

 

 

 

 

 

 

 

홀로 이곳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즐기고 계시는 일행분이

나의 또 다른 모델이 되어 준다.

 

 

 

 

 

 

 

 

소금 사막을 덮고 있는 물의 깊이가 신발을 신고 마냥 걸어다니기에는 참으로 애매하다.

 

어쩌면 이 정도가 아름다운 풍광을 보여 주기에는 적당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신발창을 약간 넘는 물 높이로 신발이 젖고 양말까지 모두 젖는다.

 

결국 소금 범벅이 될 신발과 양말을 손질하는 것이 더 번거로울 것 같아

양말까지 벗고서 돌아다녔다.

바지도 걷어 올리고~

 

일행분이 담아준 모습~

 

 

 

 

 

 

 

 

 

 

 

바나나 보트 타기~?

 

 

 

 

네분이 보트타고 노젖는 모습을 촬영하는 모양인데

옆에서 살짝 담아봤다~

 

 

 

 

 

비춰지는 햇빛에 따라 각 방향의 주변 모습이 다르게 보인다.

 

벌써 노을이 보이는 방향도 있고~

 

 

 

 

 

모델이 되어 주기도 하고

서로 촬영도 해주고~

 

 

 

 

 

 

 

 

 

 

 

 

사막 위의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파란 하늘과 구름도 담아봤다.

 

하늘의 다양한 모습들이 그대로 소금 사막의 다채로운 모습들로 표현되고 있는 것이기에~

 

 

 

 

 

 

 

 

사람이 있으면 있는대로

없으면 없는대로 아름답기만 하다~

 

 

 

 

 

청춘들이 사막 한 가운데 서 있다.

 

멋진 모델이 되어주고~

 

 

 

 

 

 

 

 

 

 

 

 

 

 

점프도 해보고

달려도 보고~

 

아름다운 모습들이다.

 

 

 

 

 

 

 

 

 

 

 

 

 

 

여행 중 일행 모두가 한자리에 모이기가 쉽지 않은데

이곳에서 볼 수 있는 것은 소금 사막의 아름다운 모습이 전부이고

한곳에 모일수 밖에 없다.

 

떡 본 김에 제사지낸다고

그래서 단체로 기념 사진도 남기고~

 

 

 

 

 

시간이 많이 흘렀나보다.

노을진 부분이 많아지는 걸 보면~

 

다시 투어 차량을 타고 우유니 시내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그리고 그곳에서 야간 버스를 타고 라파스로 가기 위한 준비도 해야 한다.

 

 

소금 사막을 나서면서 담아 본 모습들~

 

 

 

 

 

 

 

 

 

 

 

 

 

 

점점 노을져가는 모습을 뒤로 하고 길을 나서니 아쉬움이 남는다.

조금만 더 기다리면 멋진 일몰을 구경할 수 있을텐데~

 

우유니 소금 사막의 일출 일몰을 볼 수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루쯤 소금 호텔에 머물면서 즐겨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미 일정이 정해져 있는데다 단체이기에 언감생심 엄두도 못낼 일이라

체념하고 돌아서지만 아쉬운 마음이야 어찌할 수가 없다.

 

내일을 기약해 보기도 어려운 일이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