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Latin America 여행/볼리비아

라파스 카마초 거리 Av. Camacho의 노점상들을 구경하고~

카마초 거리 Av. Camacho의 노점상~

 

카마초 시장에서의 대단한 실망감을 안고 거리로 나섰는데

거리 남쪽 방향의 멀지않은 곳에 도로 양옆으로 줄지어 있는 노점상들의 모습이 보인다.

 

내친 김에 조금 더 내려가 보기로 하고 도로를 따라가 보는데

가는 길목의 표정들도 흥미롭다~

 

 

 

 

 

 

 

 

보도의 대부분을 노점상들이 점령하고 있고 무척 혼잡스러웠다.

보도 옆 도로에는 차량들도 주차되어 있고~

 

고기 굽고 있는 모습도 보였는데

아사도와 매우 닮아 있다는 생각이 든다.

 

 

 

 

 

상점마다 돈이 산더미 처럼 쌓여 있다~

 

무척 흥미로운 광경이었는데 대부분의 상점들이 비슷한 모양새다.

왜 돈을 주고 돈을 사는 것일까?

물론 이곳에서 파는 돈들은 모두 조악한 형태의 모조 지폐들이다.

 

처음 한두곳에서만 이렇게 모조 지폐를 파는 줄 알았는데

이어지는 거의 모든 상점들에 진열되어 있었다.

그 양만 조금씩 다를 뿐이고~

 

이유가 무척 궁금했지만 알수는 없었다.

산더미 처럼 쌓아놓고 대리만족이라도 느껴보자는 것일까~~?

 

 

 

 

 

나머지 상품들은 별로 관심이 가지 않는 상품들이다.

 

길 건너편 축대 밑에도 노점들이 줄지어 있고~

 

 

 

 

 

 

 

 

도로 오른편 쪽의 노점이 끝나는 부분에서는 라파스의 시가지가 내려다 보였다.

 

 

 

 

 

시가지가 내려다보이는 이곳은 센트럴 공원으로 이어지고

센트럴 공원길이 끝나는 지점에 라이카코타 언덕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나타난다고 한다.

 

라파스 시내를 한눈에 조망해 볼 수 있는 최고의 전망 장소로 꼽힌다는

라이카코타 언덕을 오르고 싶었지만 입장 시간이 6시까지로 되어 있다고 해서 이내 포기했다.

 

대신 길 반대편의 노점들을 구경하며 산 프란시스코 광장 쪽으로 걸음을 옮긴다~

 

 

 

 

 

노점상 뒷편의 축대가 걱정스럽기도 한 모습인데

노점상들은 활기찬 모습들이다.

 

소포장한? 지폐들을 들고 있는 상인들~

 

 

 

 

 

 

 

군데 군데 보도를 완전히 점령하고 가운데로 통로를 내주고 있는 상점들도 있다.

 

이곳의 상점들 곳곳에서도 돈더미들이 보인다.

 

 

 

 

 

아무리 둘러봐도 우리들 관심을 끌만한 상품들은 보이질 않는다.

 

팔려고 내놓은 상품들에 별다른 흥미를 느끼지 못한 탓에

서둘러 길을 나선다.

 

 

 

 

 

언제 보아도 흥미롭기만 한 라파스 시가지 모습들~

 

 

 

 

 

 

 

 

 

 

 

 

 

 

 

 

 

 

 

 

 

 

 

 

 

 

 

대중 교통 수단인 듯한 차량~

 

 

 

 

 

 

 

 

 

 

오벨리스크 주변의 고층 건물들~

 

이 주변이 라파스에서 가장 화려한 도심인가보다~

 

 

 

 

 

 

 

 

 

 

 

 

 

 

 

 

 

 

 

 

 

 

 

 

 

 

 

 

 

 

 

 

 

 

 

 

 

 

산 프란시스코 광장에 거의 도달해서

한 상점으로 들어가 보았다.

 

이것저것 둘러보더니 별로 마음에 드는 것이 없는 모양이다~

 

 

 

 

 

 

 

 

 

 

 

 

 

 

 

거리의 노점들~

 

 

 

 

 

 

 

드디어 모습을 드러낸 산 프란시스코 성당과 광장~

 

 

 

 

 

산 프란시스코 성당 좌측의 골목으로 들어서 본다.

 

이 거리는 사가르나가 거리라고 한다는데

거리를 따라 올라가면 다양한 상품들을 파는 시장으로 이어진다고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