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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페루

이웃 동네 마실가듯 건너는 볼리비아와 페루 국경~

페루로 넘어와서~

 

코파카바나에서 1시에 출발한 버스는 약 10여분 후에 국경마을인 인 데사구아데에 도착했다.

 

여행 성수기임을 증명이라도 해주듯 볼리비아 출입국 사무소 앞에는

출국 신고를 하려는 여행자들로 길게 줄이 늘어서 있다.

 

간단히 출국 스탬프를 받고~

 

 

 

 

 

 

볼리비아측 국경선~

 

여행 가방을 실은 채 버스는 그대로 국경을 통과하고

우리는 출국 사무소를 거쳐 걸어서 국경을 넘는다.

 

국경을 넘을 때 흔히 거치는 수하물 검사도 없이~

 

 

 

 

 

국경 마을이라 환전소도 보인다.

 

도로변에는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노점상들도 보이고~

 

 

 

 

 

 

 

 

 

 

 

아치 형태로 만들어 놓은 문을 통과해서 페루로 넘어가고~

 

 

 

국경을 넘으며 바라본 페루 지역~

 

 

 

 

페루에 입성한 것을 기념이라도 하려는 듯 기념촬영하는 여행자 모습도 보이고

이웃 동네 가듯 국경을 오가는 현지인들의 모습도 보인다.

 

 

 

 

 

페루쪽의 국경을 표시하는 것은 가는 쇠사슬이 전부다.

 

 

 

티티카카 호수변의 페루 모습~

 

 

 

 

 

 

 

 

페루 출입국 사무소~

 

페루에서의 입국 심사도 매우 간편하게 치뤄졌다.

 

간단한 입국 신고서 작성과 여권에 날인 받는 것으로~

 

 

 

 

 

 

 

 

여행자들은 양쪽 출입국 사무소에 신고를 하는 절차를 거치는데

현지인들은 자연스럽게 국경을 오가고 있다.

 

차림새와 모습도 비슷해서 어느나라 국민인지 분간키도 어려운데

오랫동안 같은 역사를 공유한 탓일까~

 

잉카의 후예로 살아온 두 국가가 스페인으로 부터 독립할 때 까지도

생사고락을 같이한 셈이니 이런 모습들이 어쩌면 당연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페루 쪽의 환전소 모습~

 

 

 

 

 

페루에서 바라본 국경 모습~

 

 

 

 

출입국 사무소 옆의 골목에 길게 늘어선 자동차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제껏 보지 못했던 삼륜차인데 신기하기만 하다.

어릴적에 보았던 우리나라 삼륜차보다 훨씬 규모가 작고 앙증맞게 생겼는데

마치 놀이동산의 장난감 처럼 느껴진다.

 

실제로 운행되고 있는지조차 의심스럽기도 하고~

 

 

 

 

 

 

 

 

 

 

 

앞좌석에 운전수가 타고

뒷좌석에는 딱 두명이 타면 적당할 정도로 작은 크기다.

 

 

 

앞에 짐을 실을 수 있도록 만든어진 자전거~

 

 

멋진 모자를 눌러 쓴 현지인 아낙네~

 

 

 

 

 

 

 

다시 버스에 올라 푸노로 향한다~

 

푸노로 가는 길에 본 칠레의 농촌 모습~

 

 

 

 

 

골목길을 내려오는 빨간 삼륜차도 보이고~

 

 

 

 

 

 

 

 

 

 

 

 

 

 

 

 

산과 들의 모습이 볼리비아의 그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비슷한 모습인데

티티카카 호수변이라 그런지 간간히 물에 잠겨있는 모습도 보인다.

 

 

 

 

 

 

 

 

물이 충분히 공급되고 있는 곳에는 푸릇푸릇한 풀들과 함께 가축들의 모습도 보인다.

 

 

 

 

 

 

 

 

고지대인 탓인지 볼리비아와 마찬가지로 산에는 수목이 거의 없고

넓게 목초지가 펼쳐져 있다.

 

 

 

 

 

 

 

 

 

 

 

 

 

 

 

 

 

국경을 통과한 후 약 3시간을 달려 푸노에 도착했다~

 

푸노로 접어 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