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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tin America 여행/페루

쿠스코의 산 블라스 광장 Plaza San Blas으로~

전통 복장의 여인들~

 

12각 돌을 보고 산 블라스 광장으로 오르는 길은 힘이 많이 들었다.

오르막 길에 도로도 무척 좁은데 차량은 연실 지나다닌다.

 

차도 옆의 보도는 한사람이 겨우 지나갈 정도로 좁아서

차량이 없을 때는 차도로 걷기도 했는데

보도와 차도를 오르내리는 것도 고역이다.

 

 

 

산 블라스 광장 입구~

 

 

산 블라스 교회 Iglesia de San Blas~

 

 

광장 주변의 건물 모습~

 

 

교회 건물 벽에 설치된 십자가와 현지인 모습~

 

 

 

 

 

산 블라스 광장의 분수~

 

힘겹게 산 블라스 광장까지 올라왔건만 기대했던 멋진 광경들은 볼 수 없었다.

 

당연히 교회를 돌아보는 것은 언감생심 꿈도 못 꿀 일이지만

광장 모습에 대한 기대는 가지고 올라온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광장의 모습이 어둠에 묻혀 버리고

희미한 불빛 아래에서 보는 탓인지 모르겠지만

별다른 감흥이 느껴지지 않는다.

 

광장 전면에 설치된 분수만 구경하고

다시 되돌아 내려가기로 했다.

 

 

 

광장을 내려가면서~

 

 

 

 

 

 

 

올라올 때는 무척 힘이 들었는데 내려가는 길은 편안하고 좋았다.

 

산책하듯 쉬엄쉬엄 내려오다 보니

산 블라스 거리의 아기자기한 모습들이 비로소 눈에 들어온다.

 

산 블라스 거리의 상점들에서 ~

 

 

 

 

이 거리에서는 유달리 미술품들이 많이 보였다~

 

 

 

산 블라스 거리의 상점 입구~

 

 

 

 

 

 

 

 

 

 

 

 

 

 

위에서 내려다본 거리 모습~

 

좁은 골목길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거리를 오르내리고 있다.

 

길을 가득 메우고 걸어가다가 차가 다가오면 한켠으로 비켜 서고

지나가면 다시 차도로 내려서서 걸어가는 모습들이 재밋기도 하고~

 

 

 

 

 

 

산 블라스 거리와 교차되는 거리 모습~

 

산 블라스 거리와 교차되는 거리는 제법 폭도 넓고 차량들도 많이 보이는데 인적은 드물고

산 블라스 광장과 아르마스 광장으로 이어지는 이 골목길만 유독 사람들이 많고 붐빈다.

 

그만큼 아기자기하고 볼거리가 많기 때문일게다~

 

 

 

 

 

 

 

 

 

 

 

 

 

 

 

 

 

 

 

 

 

아르마스 광장으로 향하는 길에서~

 

 

 

 

 

 

 

 

 

 

전통 복장으로 한껏 멋을 낸 여인들을 만났다.

 

아내가 자기도 끼워달란다~~ㅎ

 

 

 

 

 

 

잉카 시대의 다양한 모습들을 화폭에 담아 놓은 것들도 보이고~

 

 

 

 

 

 

 

 

 

 

석재로 포장된 도로는 오랜 세월 동안 닳고 닳은 모습인데

중앙 부분에 배수로가 설치되어 있는 점이 특이하다.

 

이곳의 보도는 그나마 폭이 넓은 편이어서 별 불편을 느끼지 못했는데

산 블라스 거리는 폭이 매우 협소해서 단차가 모두 한곳에 모여 있는 듯한 인상을 주고

조금만 헛디뎌도 푹푹 커지는 느낌이 들어 걷기에 무척 불편했다.

 

 

 

 

 

드디어 아르마스 광장에 도달하고~

 

 

 

 

 

경찰 모습이 보이니 마음까지 한결 편안해진다.

 

낯선 곳에서 밤거리를 누빈다는 것은 긴장되고 조심스럽기 마련인데

경찰이라도 보게 되면 나도 모르게 든든한 느낌을 받는다~~ㅎ

 

 

 

 

 

 

 

 

 

 

 

아르마스 광장의 기념품점에서~

 

 

 

 

 

 

 

 

 

 

 

돌아다니다 끼니도 놓칠 것만 같았다.

 

그래서 식사할 마땅한 장소를 물색해 보기로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