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토 도밍고 교회 네이브 모습~
아르마스 광장에서 Superunda 거리를 따라 북서쪽으로 1블럭을 지나면
식민시대의 건축물 중에서도 특히 보존이 잘 되어있다는 산토 도밍고 교회가 나타난다.
산토 도밍고 교회는 1549년에 건설되었다고 하는데
교회 뒤에는 1603년에 지어졌다는 수도원과 연결되어 있다.
수도원 내부는 오래된 스페인산 청색 타일로 장식되어 있고
수도원의 지하 무덤에는 리마 사람들의 수호신이라 불리는
2명의 성인 산타 로사 Santa Rosa de Lima와 산 마르틴 San Martin de Porres이 잠들어 있다는데
우리는 수도원은 돌아보지 못하고 산터 도밍고 교회만 간단히 둘러보았다.
아쉽기는 하지만 빠듯한 시간에 이루어지는 투어고
모든 일정을 현지 가이드에 일임한 상태라 어쩔수 없었다.
또한 일행이 함께 움직이는 것이기에 더더욱 선택의 여지가 없는 것이다.
산토 도밍고 교회의 측면 모습~
산토 도밍고 교회 종탑~
종탑 모습이 멋지다~
종탑의 층을 구분짓는 기둥과 아치형의 개구부가 잘 어울린 모습인데
층간 부분의 주두와 아치 상부는 섬세한 조각으로 마무리해 놓았다.
교회 부속 건물인 듯 한데 강렬한 주홍색으로 건물 외벽을 마무리해 놓은 모습이 인상적이다.
가까히 다가가보니 Basilica라 쓰여 있다~
제대 모습
산 마르틴 성인 San Martin de Porres
현지 가이드가 걸음을 멈추고 알려준 산 마르틴 성인 San Martin de Porres의 모습이다.
산 마르틴 성인 San Martin de Porres은 수많은 기적을 일으킨 흑인성자로
페루 사람들에게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한다.
산토 도밍고 교회내에도 몇개의 예배당이 설치되어 있는데
한결같이 아름답게 장식되어 있다.
가장 화려한 모습의 예배당~
가까이에서 살펴보니 Santa Rosa de Lima라고 적혀 있다~
중앙 돔~
금색과 푸른색으로 치장된 중앙 돔에는
성인의 조각상들로 장식되어 있다.
제대 쪽에서 바라본 교회 입구 ~
산토 도밍고 교회를 나서서 리막 강변으로 가는 도중에
멋진 외관을 가진 건물을 만났다.
무슨 건물인지는 잘 모르겠고~~ㅠ
건물 사이는 아케이드 처럼 지붕이 씌워져 있었는데
대통령 궁 측면을 지날 때 보니 노점들이 줄지어 있었다.
건물도 아마 상점으로 이용되고 있는 곳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바삐 움직이느라 들어가 보진 못했고~
전화 부스가 설치되어 있는 벽면에 벽화를 잔뜩 그려놨는데
잘 어울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변으로 가는 길에 돌아본 산토 도밍고 교회~
강변 도로 옆 거리 모습~
리막 강변에 도착하자
빨간 조형물이 제일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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