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준비은행 박물관에서~
중앙 준비은행 박물관 Museo Numismatico del Peru은 은행을 박물관으로 꾸며서
페루의 다양한 유물들을 보여주는 곳인데
지하에서는 나스까와 와리문명을 비롯한 페루 고대문명의 토기들과
화려한 금 유물들을 구경할 수 있고
위층에서는 19~21세기의 남미 회화를 감상할 수 있으며
1층 로비에서는 예술적 가치가 있는 소박한 민예품 Art Popular들을 볼 수 있는 곳이다.
다양한 모습의 토기들~
전시된 토기들의 모양이 각양각색이다.
동물 형상에서 비롯된 토기들도 많고 사람 모양을 본뜬 토기들도 있는데
실용성은 글쎄~~
비교적 근대에 가까워질수록 토기의 형태도 간결해지고 실용성도 나아 보였는데
출토된 토기들의 지역과 연대도 자세한 설명과 함께 보여주고 있다.
전시장 모습~
전시된 토기들~
에로틱한 토기도 있는데
아무리봐도 위쪽이 여자같다~~ㅎ
전시된 토기들의 대표적인 모습과 함께
유물이 출토된 지역과 연대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표지판도 설치되어 있다.
무슨 용도로 만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교하게 만들어진 철가면들도 전시되어 있다.
금 장식구들~
금으로 만들어진 장식구들은 섬세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져 있다.
황금으로 만든 그릇들도 보이고~
전시물들 중에서 금고 문도 볼 수 있었는데
은행으로 사용되던 시절에 실제로 사용했던 금고 문인 모양이다.
또 다른 전시실에서는 직물들도 볼 수 있었는데
짜여진 문양도 다양하고 색채도 화려하다.
북 같아 보였는데~~
다양한 문양이 그려진 천 모습~
계단에 놓여 있는 전시물~
계단참에 무척 독특한 물건이 놓여 있었다.
단순한 조각품 같지는 않고
형태를 보면 실제 사용된 물건 같기도 한데
도통 알 수가 없다~~ㅎ
1층에 전시된 민예품들~
두꺼운 창살로 막혀진 안에서 뭔가를 열심히 들여다보는 사람들이 있어서
안으로 들어가 봤더니 동전들이 전시되어 있었다.
진열된 동전들이 사용된 시기도 기록되어 있고~
박물관 1층 로비 모습~
중앙 준비은행 박물관을 나서서
다시 거리를 따라가본다~
빨간색 일색이라 담아봤다~
온통 빨간색이나 노란색으로 무장한 이들이 궁금했었는데
끌고 다니는 통을 들여다보니 아이스크림이 담겨져 있었다~
또레 따글레 궁전 Palacio de Torre Tagle
우리가 걸어가고 있는 이 거리는 Ucayali 거리라고 하는데
이 거리에는 섬세하게 조각한 목조 발코니가 바깥으로 나와 있는
예쁜 식민지풍 건물들이 많다.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아름다운 건물이 또레 따글레 궁전 Palacio de Torre Tagle인데
이 건물은 산 마르틴 장군이 또레 따글레 후작을 위해 1735년에 세비아식으로 지은 것이라고 한다.
지금은 외무성의 본관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아름다운 안뜰 정원도 유명하다고 하는데
일반인은 출입할 수 없다고 한다.
가까히 담아본 발코니 모습~
출입구 상부 모습~
손님을 기다리고 있는 구두닦기도 보이고~
과자를 주렁주렁 매달은 노점도 거리의 일원으로써 당당히 자리잡고 있다.
거리의 고풍스러운 건물들 모습~
산 페드로 교회 Iglesia de San Pedro
이 거리에는 교회도 있었는데
담장 기둥까지도 멋지게 만들어 놓았다.
거리의 다채로운 모습들이 흥미롭고
보는 즐거움을 안겨준다~
이동 중인 상점들도 보이고~
센트로에서의 관광을 대충 마무리하고
미라폴로레스를 향해서 투어 차량이 움직인다.
미라폴로레스로 가는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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