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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rthern Europe 여행/러시아

모스크바 크렘린 주변 모습~

국립역사박물관과 주코프 동상 ~

 

부활의 문을 거쳐 붉은 광장에서 나왔다~

 

붉은 광장 밖에서 보니 이곳에서 붉은 광장으로 들어설려면 부활의 문을 거치게 되어 있는데

그러고보면 이 문이 붉은 광장의 모든 명소로 가기 위한 관문인 셈이다.

 

부활의 문 앞에 있는 자그마한 파란 건물이 보이는데 

이 건물은 아이베론 예배당 Iveron Chapel이란다.

 

장엄한 문에 비해 예배당 규모는 상당히 작지만

모스크바 시민들의 전통에서 중요한 의미를 간직한 곳으로

 

광장 방문객은 물론 러시아 통치자들까지도

붉은 광장으로 향하는 길에 예배당 성소에 들러 예를 표하라는 권고를 받는 곳이기도 하단다.

 

부활의 문

 

 

부활의 문 앞에서 바라본 시가지 모습~

 

 

 

 

부활의 문을 나서서 크렘린으로 가는 오른쪽으로 접어드는데

국립역사박물관 앞의 기마상이 잠시 발길을 잡는다.

 

주코프 장군의 동상이라는데~

 

 

1945년 6월 24일 붉은 광장에서 제2차 세계대전 승전 기념열병식이 개최되었고

유럽전선에서 귀국한 소련군 장병이 도열하고 독일군으로부터 빼앗은 군기를 헌정하는 자리였다고 한다. 

 

스탈린은 소련군 최고 사령관으로서 열병을 하기 위해 사열대 계단을 내려와 백마를 타고자 했는데

이때 백마가 벌떡 앞발을 들고 일어나 스탈린이 승마하는 것을 2차례에 걸쳐 거부하였다고 한다.

 

이에 스탈린은 사열관 임무를 주코프에게 양보하였고

이때 주코프가 사열하던 모습의 동상이 바로 이 붉은 광장 입구에 서 있는 기마상이라고 한다.

 

1896년 11월 칼루가 근처 스트렐코프카 Strelkovka 마을의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난 주코프는
소련군 역사상 가장 존경을 받는 우상과 같은 존재로

 

모스크바 레닌그라드 스탈린그라드 그리고 마침내 베를린 점령까지 해낸 빛나는 승리의 주역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소련 국가 영웅칭호를 4차례나 받은 유일한 인물이라고 한다.

 

 

 

 

 

국립역사박물관을 끼고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가자

 

거대한 장벽 앞에 작은 불꽃과 함께 근위병의 모습이 보인다~

 

 

 

 

 

불꽃이 피워져 있는 좌측에 커다랗게 씌여져 있는 글씨를 보니

이게 뭔지 알 것만 같다.

 

러시아어는 빼고 아라비아 숫자로만~~ㅎ

 

 

 

 

 

조금 넓게 주변 모습과 함께 담아봤다~~

 

 

 

 

 

크렘린 앞쪽에도 궁전과 비슷한 구조와 색깔을 가진 건물들이 보인다.

 

장벽을 따라 길게 길이 이어져 있고~

 

 

 

 

 

길과 장벽 앞의 정원 사이에는 작은 단들이 계속 이어져 있는데

 

이곳도 성화를 피울 수 있는 곳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든다.

 

 

 

 

 

크렘린 입구로 향하는 이 길은 깔끔하게 잘 조성해 놓았다.

 

 

 

 

 

열주가 있고 주변은 거친 돌들이 드러나 있는 모습도 보이는데

 

과거의 출입구 쯤 되는건지~~?

 

 

 

 

 

동상도 보이고~

 

창틀 사이에 열주가 늘어선 맞은편 건물도 멋지다.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 있는 분수도 보이는데

 

분수 가운데 위치한 말들의 모습이 무척 역동감있고 사실적으로 다가온다~

 

 

 

 

 

 

 


비록 물을 뿜어 올리지는 않고 있지만

 

시설되어 있는 분수는 여러개인 모양이다~~

 

 

 

 

 

경찰인가? 군인인가~~ㅎ

 

 

 

 

 

분수가 참 맘에 든다.

 

그래서인지 아가씨도 더욱 이뻐 보이고~~ㅎ

 

 

 

 

 

동상 앞에 피어 있는 꽃은 수국 같은데~

 

마나님은 이 꽃들에 반한 모양이다~~ㅎ

 

 

 

 

 

정원을 안내하는 표지판도 보이는데

 

이쯤에서 가족 기념 사진도 남기고~~

 

 

 

 

 

 

 

 

정원과 어울어진 건물 모습도 아름답다.

 

벤취의 여인들도 마찬가지고~~

 

 

 

 

 

 

 

 

더 걸어가야 입구가 나오는 모양이다~~ㅎ

 

 

 

 

 

길을 가다말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온다.

내 모습도 이런걸까~~ㅎ

 

행여 길을 잃을까 깃발에 바짝 붙어 따라가는 마나님 모습도 눈에 들어온다~~

 

 

 

 

 

 

 

 

드디어 눈 앞에 나타난 크렘린 입구~

 

아직 입구를 통과하는 인원은 많지 않아 보인다.

 

 

 

 

 

외부와 곧장 이어지는 길도 있는 모양이다.

 

이제 제법 많은 사람들이 크렘린으로 들어서는 모습도 보이고~

 

 

 

 

 

입장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 모습들을 담아본다~~

 

 

 

 

 

 

 

 

 

 

 

 

 

 

 

 

 

 

 

 

매표소 표정도 담아보고~~

 

 

 

 

 

 

 

 

드디어 크렘린 안으로~~